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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꽉 차서 건드리면 터질 것 같아요

... 조회수 : 1,607
작성일 : 2025-10-16 01:13:44

가족이 심각한 상황이라 제게 도움을 청했고 돕고 있어요

제가 a를 하라고 시키면 알았다고 하고 안 해요

해도 일을 정확하게 안 해서 곤란해져요

본인에게 매우 불리한데도 일처리를 그렇게 해요

 

엄마는 제가 돈 쓰고 뭘 하겠다고 하면 돈 든다고 반대하고 자신이 하겠대요

제가 봤을 때 무리라 돈 쓰자고 하면 제게 화 내고 본인이 해준대요

물론 선의죠

근데 무리라는 게 눈에 보이는데도 그래요

결국 나중에 문제 생기고 그때는 호미로 막을 거 가래로 막아야 해서 돈 훨씬 많이 들어요

 

이런 게 계속 반복되니까 화가 차올라요

저도 바쁘고 체력 딸려요

일은 한 번에 제대로 해서 두 번, 세 번 안 하는 걸 좋아해요

우선순위 두고 포기할 거 포기하고 타협할 거 타협해서 일 효율적으로 하는 거 선호해요

 

직장에서 이러면 얘기해서 해결했을텐데

가족이 이러니까 얘기해봤자 오히려 제게 듣기 싫다고 짜증 내니 스트레스 받아요

IP : 211.246.xxx.15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
    '25.10.16 5:50 AM (115.140.xxx.155)

    뭐라 위로해야하나 눈 감고 한침 생각했어요.

    그와 유사한 일이 많이 있어요.
    내 편인데 하나도 도움 안 되고 가만히 있는 게 도와주는 게 되는 경우.
    선의였다는 거만 생각하시고, 앞으로는 일과 관련해서는 말도 섞지 말고 엮이지 않도록 주의하시기를...

    저도 가끔 불쑥 화가 솟구칠 때가 있는데 세월이 가니 조금 옅어지네요.
    어쨌든 위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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