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천변에 오늘 비오는데도 런닝하는 여자 한분과
남자들이 있던데 쫌 멋져보이던데요
자기관리 갑인듯요
비와도 우산도 없이 뛰는게 저도 버킷리스트예요
언젠가는 꼭
동네 천변에 오늘 비오는데도 런닝하는 여자 한분과
남자들이 있던데 쫌 멋져보이던데요
자기관리 갑인듯요
비와도 우산도 없이 뛰는게 저도 버킷리스트예요
언젠가는 꼭
시력이 좋은 사람들이겠죠?
비 맞고 뛰는 건 하겠는데 비에 젖고 김 서린 안경은 장벽이네요
제가 오늘 우중 러닝을 했습니다. 자의에 의한건 아니고요. 비가 계속 내렸지만 춥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그러나 다시는 안할거에요. 물 먹은 운동화가 뛸 때마다 찌걱찌걱 윽
좋아요
기분최고예요
한번 우중런 맛보면 진짜 그맛에 비만 기다리는 날도 있어요
특히 여름엔 무조건이죠
근데 좀 위험한거 아닐까요? 미끄럽잖아요..
건강한 사람들만 해야할듯요
감기라도 걸리면 ...
저도 오늘 빗속에서 8km!
경기남부에 오늘 9시쯤 내린 비는 좀 뿌리는 정도라.. 사실 재미는 덜했습니다만, 그런대로 뛰란 했어요.
캡모자를쓰고, 다시 거기에 모자달린 바람막이, 긴바지 입고 뛰면 생각만큼 젖지는 않아요.
얼굴엔 모자의 캡이 빗물을 막고
상의엔 바람막이 방수기능이 제 구실을 하고요, 의외로 바지는 뭐 별로 안젖어요.
신발은 수명이 달랑해진 런닝화신고 뛰면 물웅덩이든 뭐든 신경안쓰고, 스텝도 꼬일 일이 없으니 지나치는 사람있을 때만 조심히면 됩니다.
오히려 늘 번잡하던 산책로에 사람이 좀 덜하고,
달리는 사람 이따금 만나니 좋긴해요.
한번이 어렵지 한번만 해보면 매력에 빠지실겁니다.
개나소나 러닝 뚠뚠이들 해봤자
배만고프죠 살빼기엔 파워워킹이 최고
여름이라면 한번은 미친척 영화에서처럼 나가서 팔벌리고 비 맞고 싶어요
요즘 같은 날씨엔 감기들까 위험 폐렴걸리면 우얄라구요
우비 입고도 뛰어요.
20여년전 비오는날 탄천 물이 인도까지 넘쳤을때도
우산쓰고 매일 빠르게 걷기 했는데 체력도 스트레스해소에도
도움됐어요
요즘엔 무서워서 못할듯
전 짜증나요 남편이 그러거든요. 몸이 그리 건강한편이 아니에요. 술약속도 많고. 쟁일 운동하고 몸관리하고 좋은거먹는 션도 러닝하고 저리 폭삭 늙었는데 일반인이 그거 따라하다 가랭이 찢어질듯요. 젖은 운동화 날씨탓에 안말라서 결국 세탁소 맡기고 찾아오는건 내 몫..그러다 관절 고장나서 징징대면ㅜㅜ 아무튼 유행하는건 다 해보고싶은 올드포티 남편 욕좀하고 갑니다ㅜㅜ
살면서 그런 것도 해봐야죠
별 거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