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문같아요.
전세계가 저성장이라 현물 가격이 오르는건 맞죠.
그런데 다른 어떤 나라도 이 정도로 일시에 우루루 몰려가지는 않거든요.
지금 금융규제 했다고 사다리 끊겼다고 비난일색인데
그래도 대출규제덕에 2022년 미국발 금리인상 할때 망한 사람들이 덜 있었던것도 사실이에요.
노무현 마지막 규제가 사실상 대출금지였는데 그나마 그거라도 해서
리먼금융여파때 망한 사람들이 덜 있던것도 사실이고요.
폭등과 별개로 가계부채가 너무 많아지면
미국발 금융발작오면 반드시 튕겨져 나가는 사람들 나와요.
제가 본것만 해도 여러명이에요
한명은 강남 건물 풀대출 받았다가 금융위기 맞으면서 경매당하고 신불자 되었고
한명은 강남 대형 아파트 풀대출로 매수했다가 금융위기때 경매당하고 홧병으로 큰병얻어 돌아가셨어요.
2008~2014년도 금융위기 여파와 물량공급으로 집값 폭락할때 자살한 사람들 기사도 꽤 나왔죠. 여기 82에서도 강남 분당 집값 계속 떨어지는데 대출원리금땜에 너무 힘들다는 글들도 많았어요( 저 82 십몇년차) 그때 하나같이 가격 더 내려서 팔아라 였고요.
사실 모든 근본원인은 한국인들 특유의 우루루 몰려다니기 심리같아요.
12~13년도엔 저렇게 집을 안 살 이유가 없는데도 다들 집을 안 사더니 (심지어 팔고 전세도 많이 갔어요. 더 떨어질 거라고 예상하고)
또 요새는 저렇게까지 집을 급히 사야할 이유도 없는것 같은데 공포에 쩔어서 집을 사러 다니고..그러다가 금융위기 맞고 또 나가 떨어지는 사람들 나오고..그냥 반복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