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보다 덜 불행한 이의 하소연은 들어주기 힘들다

라다크 조회수 : 2,425
작성일 : 2025-10-14 09:02:02

행, 불행의 정도를 점수로 매길수는 없지만

나보다 부유하고

자식들 다 잘 풀려있고

부부관계도 원만한데  

그깟 늙은 시모의 잔소리를 못견뎌내서 

날마다 나에게 와서 하소연을 한다.

미칠거 같다고.

 

그럼 나는 꽃달고 거리로 뛰쳐나갈까?

너 정도면 나는 아이고 감사합니다 하며 살겠다고 해도 

'너는 내마음 모른다'고 한다.

그래, 나는 니마음 몰라 알고 싶지도 않아. 그러니까 이제 제발. 그 100점 중에 1점 모자라는 불행 떠들려고 나에게 오지마. 제발!!

IP : 121.190.xxx.9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타인의
    '25.10.14 9:05 AM (112.157.xxx.212)

    하소연은 다 들어주기 힘듭니다
    짜증나죠
    듣기만 해도 같이 우울의 나락으로 끌려내려가야 하는데
    타인 붙잡고 하소연 하는 사람 이해 안돼요
    징징댄다고 짐의 무게가 가벼워 지는것도 아닐텐데요
    본인이 해결하고 가야할 일이구요
    전 면전에서 말해요
    내가 해줄게 없다 나에게 말하지 마라
    난 들어주는 능력이 없다 라구요

  • 2. ....
    '25.10.14 9:10 AM (106.247.xxx.102)

    제목만 봐도 공감 100 입니다

  • 3. 암요
    '25.10.14 9:23 AM (222.100.xxx.51)

    그렇죠
    자매품으로
    나랑 한참 동병상련인척? 하고서
    나중에 보니 자긴 강남 반포자이 아파트에 벤츠에 애들 잘나가고......
    그러고도 '너는 모르겠지만 나는 내그룹에서 하위층이야' 이럴 때

  • 4. 아..
    '25.10.14 9:26 AM (118.235.xxx.20)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런 사람들 자기 그룹 내에선 이미지 관리하느라 하소연 안 하는 것 같아요
    만만하고 잃어도 될 것 같은 사람에게 1절에 2절까지 떠벌이고 스트레스 풀지

  • 5. 아..
    '25.10.14 9:28 AM (118.235.xxx.20)

    끽해야 커피값, 밥값 내면 되는 무료 상담소니까....

  • 6. 너는 내 마음
    '25.10.14 10:34 AM (121.162.xxx.234)

    모른다
    당연하지,
    그 사람도 님 마음 모르니 하는 거잖아요
    당연한 걸 속상해하는 사람, 당연한 걸 비난으로 듣는 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0462 떡집 떡 남은거 어떻게 할까요 6 2025/10/14 3,588
1760461 모든게 화가나고 불안해요 6 ㅇㅇ 2025/10/14 2,815
1760460 “한국생활 지옥에 있는 것 같아 죽고 싶기도”…임윤찬 외신 인터.. 73 ㅇㅇ 2025/10/14 17,472
1760459 전진 류이서, 결혼 5년만 2세 준비"처음 병원 가봤다.. 6 응원해요 2025/10/14 6,606
1760458 독감접종 언제 맞나요 5 2025/10/14 1,980
1760457 귀신 꿈 꾼 이야기 3 ... 2025/10/14 2,105
1760456 모바일 청첩장 2 요즘 2025/10/14 1,448
1760455 대장암4기 시한부의 마지막 말 22 누구한테 미.. 2025/10/14 27,999
1760454 20개월 손주 왔다가니 마음이 허전해요 5 허전 2025/10/14 4,997
1760453 2도 화상 손 3 2도 2025/10/14 1,182
1760452 예전 노노껌이 먹고싶어요 1 ... 2025/10/14 1,025
1760451 “있는 사람이 더 악착같다더니”…집값담합 신고 열에 일곱은 ‘여.. 1 ... 2025/10/14 1,702
1760450 조국혁신당, 이해민의 국정감사 - 쿠팡 대표이사 ../.. 2025/10/14 743
1760449 요즘 세탁세제 뭐 쓰세요? 17 ... 2025/10/14 4,217
1760448 기자 협박하는 김건희 ㅡ 무서움 12 슺놎도 2025/10/14 3,940
1760447 낼 남대문갈치조림 가려는데.. 35 ㄷㄷ 2025/10/14 4,318
1760446 카카오톡 기존버전과 유사하게 하나만들면 다 옮겨갈듯 4 오뚜기 2025/10/14 1,632
1760445 암투병중 엄마와 목욕탕 6 청정지킴이 2025/10/14 3,793
1760444 제주도 좋은 곳 추천 바랍니다 22 제주 2025/10/14 3,826
1760443 최고의 단풍 은행은 어디였나요? 13 어디 2025/10/14 2,683
1760442 오랜 학창시절 친구들 계속 만나세요 8 궁금 2025/10/14 2,906
1760441 제 명의의 집을 이제가지고싶어요 6 ㅇㅇ 2025/10/14 2,524
1760440 그리스 패키지 선택관광 어디까지 할까요? 4 그리스여행 2025/10/14 1,341
1760439 승리..역대급 연예계의 걸출한 인물 2 구토유발 2025/10/14 5,188
1760438 내일 정부합동대응팀 캄보디아 급파 대학생 피살사건 공동조사 3 여행금지도검.. 2025/10/14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