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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교민이 쓴 '캄보디아 이야기 1'

ㅁㅁ 조회수 : 6,003
작성일 : 2025-10-14 03:28:32

 

[캄보디아 이야기 1]

요즘 언론에서 연일 캄보디아 관련 뉴스로 시끄럽다.

캄보디아에 거주하는 교민들뿐 아니라, 한국에 거주 중인 캄보디아인들까지 모두 분개하고 있다.

‘범죄도시’…

캄보디아인들은 한국인 지인들에게 “어떻게 우리나라를 이런 식으로 매도할 수 있느냐”라며 항의 문자로 도배 중이다.

교민들 사이에서도 사회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하지만 문제의 본질을 들여다보면, 양국 교민들은 아무 죄가 없다.

그럼에도 요즘 언론 기사와 그 댓글들을 보면 기가 막힐 노릇이다.

캄보디아에 사는 한국 교민들은 마치 ‘위험한 나라에서 동포를 등치는 사람들’로,

한국에 사는 캄보디아인들은 ‘자국이 부패하고 한국인을 공격하는 나라의 국민’으로 오해받고 있다.

이제 문제의 본질을 다시 상식적으로 보자.

예천 출신 대학생의 사망은 너무나 안타깝다.

하지만 냉정히 생각해보자.

한국 사회에서 어느 누가 22살짜리 대학생에게 한 달에 1,000만~1,500만 원을 주겠는가?

‘텔레마케팅’, ‘인터넷 마케팅’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했지만,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해외에서 그런 제안을 받았을 때 ‘보이스피싱 조직’일 가능성을 떠올렸어야 하지 않을까.

캄보디아 교민들은 지금 미칠 지경이다.

거의 대부분이 ‘보이스피싱’이나 ‘불법 온라인 카지노’임을 알고 넘어오지만, 막상 와보면 중국 갱단이나 조선족 조직에게 붙잡혀 실적을 못 내면 짐승처럼 취급받는다.

그래서 탈출해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캄보디아 대사관 직원들도 미칠 지경일 것이다.

기사에서는 대사관이 자국민 구출에 소홀했다며 비판하지만,

실상은 ‘불법을 저지르러 온 자들’을 그래도 자국민이라 최선을 다해 구출하고 송환하는 중이다.

대사관 경찰영사와 담당 주무관들은 밤잠도 못 자고, 주말도 없이 구출 작업을 한다.

작년에만 400여 명, 올해만 150여 명을 구출해 본국으로 돌려보냈다.

대사관, 한인회, 한인구조단, 교민들…

이들도 사람이다.

때로는 짜증이 나고, 화가 치솟는다.

새벽에도, 주말에도 구해달라는 연락이 온다.

그중에는 “미안하지만 제발 살려달라”는 정상적인 사람도 있지만,

“너희가 당연히 나를 구해야 하지 않느냐, 돈도 못 내주느냐”라며 적반하장인 사람들도 있다.

별의별 인간 군상이 다 있다. 사람에 대한 믿음이 무너지는 순간들이다.

문제는 대사관에 이들을 본국으로 보낼 예산이 없다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가족에게 연락해 비행기 값과 벌금을 내고 나가지만,

대부분은 그런 돈조차 없는 막다른 인생들이다.

한국에서 이미 벼랑 끝에 몰린 이들이 캄보디아로 넘어와 사기에 가담하려다 실패하고 붙잡힌 경우가 많다.

여권 분실 신고서 작성 : 약 $100

대사관 여권 재발급 : $60

비자 만료로 인한 벌금 : 하루 $10 (1년 불법체류 시 약 $3,600)

비행기 편도 : $300~500

아무리 적게 잡아도 1인당 $1,500 이상이 든다.

이런 사람들을 지금까지는 한인회장, 대사관 직원, 뜻있는 교민들이 자비로 도와왔다.

한인회장이 무슨 돈이 있다고, 공무원들이 무슨 급여가 많다고...

자기 급여의 20~30%를 이런 사람들을 위해 쓰는 걸로 알려져 있다.

부족한 금액은 교민사회에서 십시일반 모은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버틸 수가 없다.

한인회장 등 뜻있는 분들이 그동안 자비로 쓴 금액만 30만 달러(약 4억 원) 이 넘는다. 초기에는 중국 갱단에게 “한국 사람 빼돌려 보내지 말라”며 살해 협박도 받았다.

지금도 그 주변인들은 혹시 해를 입을까 노심초사한다.

작년 KBS가 처음 보도했을 때는 캄보디아가 ‘무법천지’처럼 묘사됐다.

이후 일부 기자들이 실태를 파악하면서 ‘피해자들도 완전히 순수한 피해자는 아니다’라는 점을 언급하지만,

여전히 자극적인 제목과 내용은 한국 국민들을 오해하게 만든다.

어제 조선일보는

“캄보디아에 여행 다녀온 박항서, 납치당할 뻔” 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내용을 읽어보니, 캄보디아에서 여행 잘 마치고 베트남으로 돌아가던 중, 베트남 택시 안에서 납치 위기를 겪은 이야기였다.

이건 정말 ‘미친 제목’이다.

한국 정부가 캄보디아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하면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현지 교민들에게 돌아왔다.

또한 한국에 살고 있는 캄보디아인들의 자존심은 심하게 짓밟혔다.

이제 그들의 인내도 한계에 다다랐다.

‘순수한 피해자’는 거의 없다.

대부분은 무지했거나, 무지를 가장했거나,

혹은 자국민을 속여 돈을 벌겠다고 가담한 사람들이다.

죄는 밉지만, 사람까지 미워할 수는 없다.

그래서 결국 돕는다.

하지만 교민들의 시선은 여전히 냉정하다.

이들은 한국에 들어가더라도 반드시 경찰 조사를 받고, 죄값을 치러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말하고 싶다.

캄보디아에 사는 교민들은 죄가 없다.

한국에 사는 캄보디아인들도 죄가 없다.

 

주기적으로 현지 실태를 알리는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https://www.facebook.com/share/p/1AACeLpNjE/

IP : 211.234.xxx.5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4 3:42 AM (172.58.xxx.196)

    캄보디아 사람들 정말 착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 사람들을 매도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교민들은 안전한 것 같아 다행입니다.

  • 2. 문제는
    '25.10.14 3:52 AM (211.177.xxx.9)

    캄보디아 간 한국인들이 다 피해자가 아니라는점

    저 글처럼 한국에서 범죄 저시르다 넘어간 인간들도 많음
    그래서 송환 거부한다고 나오더라구요
    우선 다 송환 한다고 뉴스 나오던데 오자마자 감빵갈 인간들도 많을 듯

    내 나라에서도 능력안되 월 천 못버는데 자국민들도 일자리 없는 동남에 고소득 준다는게 말이 안되지

    쉽게 돈벌려다 목숨 내놓을 수 있다는걸 명심하길!!!

  • 3. ...
    '25.10.14 3:56 AM (73.189.xxx.69)

    7,8년전에 갔을때 캄보디아사람들 착하고 순수했었던기억은있지만 지금 중국 범죄자들에게 장악당해서 범죄의 온상이 되었잖어요. 수백명이 대사관에 살려달라 구출해야하는거면 정상적인나라아니지않나요? 캄보디아 정치계거물이 뒤를 봐주고 마국등국제사회에서 이사람 계좌제재하고등 정치권에서도 변화가없다면 당분간 캄보디아는 범죄의나라가될거고 가면안될나라가 되겠죠. 우리나라 국민들이 인식을 바꾼더고 해결할수없을거같아요 그들이 바꾸어야죠

  • 4. ..
    '25.10.14 4:54 AM (82.35.xxx.218)

    골때리는 글이네요. 교민이랑 캄보디아인들 욕하거나 비난하는 사람들 한사람도 없어요. 그리고 교민사회와 대사관직원이 사비로 구출하길 기대하지도 않거니와 그들이 그래야하는 일이 아니죠. 언제부턴가 피해자들이 공범이고 이들도 범죄자로 모는 이상한 주장이 있는데요. 한국서 실업으로 벼랑끝에 몰린 젊은이들 입장에선 솔깃할수있어요. 이제야 많이 알려져서 경각심 갖고 있는 사람들 많이 생겼겠죠.작년 200명댜 이번해 3백명대 실종 ? 이거 엄청난 거예요. 지금도 납치 억류되서 고문받는 사람들 있겠죠. 이정도되면 국가가 나서여야 할 너무나 자명한 때이죠. 중국서 꽤 알려진 조연배우도 납치되고 중국도 정부차원서 구출했다들었고 인도정부도 그랬다면서요? 미국같이 국민한사람만 억류되도 전직대통령까지 나서 구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이정도되면 정말 심각한거죠. 피해자도 알고 갔다니, 이들도 범죄자로 몰며 언플하는 게 말이나되나요?

  • 5. 웃기네
    '25.10.14 5:02 AM (222.234.xxx.210)

    물타기 하지 맙시다. 캄보디아 한인회장도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캄보디아 내 혐한 감정 생기고 있다고 하는데 어이가 없습니다. 누가 캄보디아 사람을 비난했습니까? 누가 캄보디아 내 한인들 비난했나요?
    캄보디아 경찰과 공권력은 범죄에 대해 손 놓고 있잖아요. 한인들이 어디에 구금되어 있는지 위치까지 아는데 캄보디아 당국이 손을 씁니까? 캄보디아 썩은 권력기관과 이로 인한 후진국가 된 사연이 비밀인가요?

  • 6. 영통
    '25.10.14 5:06 AM (116.43.xxx.7)

    골때리는 글이네요. 교민이랑 캄보디아인들 욕하거나 비난하는 사람들 한사람도 없어요. 그리고 교민사회와 대사관직원이 사비로 구출하길 기대하지도 않거니와 그들이 그래야하는 일이 아니죠
    22222222222222222

  • 7. ...
    '25.10.14 7:05 AM (106.102.xxx.164)

    물타기 하지 맙시다. 캄보디아 한인회장도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캄보디아 내 혐한 감정 생기고 있다고 하는데 어이가 없습니다. 누가 캄보디아 사람을 비난했습니까? 누가 캄보디아 내 한인들 비난했나요?222222222222
    캄보디아 경찰과 공권력은 범죄에 대해 손 놓고 있잖아요. 한인들이 어디에 구금되어 있는지 위치까지 아는데 캄보디아 당국이 손을 씁니까? 캄보디아 썩은 권력기관과 이로 인한 후진국가 된 사연이 비밀인가요?222222222222

  • 8. 거기
    '25.10.14 7:51 AM (61.83.xxx.51)

    감금된 청년들도 정상은 아닌 경우가 많죠. 돈돈하며 본인 능력 대비 엄청넌 돈을 마치 불노소득이나 일확천금의 유혹에 끌려 거길 간거니. 내면에 그런 욕망이 있으니 거기까지 간거니까. 개중에는 정상적인 사람도 있겠지만

  • 9. ..
    '25.10.14 8:27 AM (27.125.xxx.215)

    불법인줄 알고 간 사람도 반은 넘을 거에요.
    캄보디아가 중국 범죄자들 결집지고 승리가 불법 사업에 발담그고 있고 윤건희가 캄보디아에 눈독들인거는 다 맞는 말이고 그거와 별개로 순수한 목적아니고 불법인거 알고 한몫 벌고 싶은 막장인생들이 넘어간 것도 맞다고 생각해요.

  • 10.
    '25.10.14 8:30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사기친놈이 나쁜거지
    돈 없는 집안 22살 대학생이면 아는것도 없어ㅈ혹하고 넘어가고도 남죠
    중딩이 우리애보다 고작 여섯살 많은데
    우리애가 6년뒤라고 사기를 다 판단할 정도로 세상을 다 알고 분별력이 생기겠나요
    나이 먹을대로 먹고 살대로 살아도 당하는데
    자국민 비난하지말라면서 왜 피해자를 탓해
    앞뒤가 안맞는 소릴하네

  • 11.
    '25.10.14 8:34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사기친놈이 나쁜거지
    돈 없는 집안 22살 대학생이면 아는것도 없어ㅈ혹하고 넘어가고도 남죠
    중딩이 우리애보다 고작 여섯살 많은데
    우리애가 6년뒤라고 사기를 다 판단할 정도로 세상을 다 알고 분별력이 생기겠나요
    나이 먹을대로 먹고 살대로 살아도 당하는데
    자국민 비난하지말라면서 왜 피해자를 탓해
    앞뒤가 안맞는 소릴하고 있네

  • 12.
    '25.10.14 8:44 AM (1.237.xxx.38)

    사기친놈이 나쁜거지
    돈 없는 집안 22살 대학생이면 아는것도 없어ㅈ혹하고 넘어가고도 남죠
    중딩이 우리애보다 고작 여섯살 많은데
    우리애가 6년뒤라고 사기를 다 판단할 정도로 세상을 다 알고 분별력이 생기겠나요
    나이 먹을대로 먹고 살대로 살아도 당하는데
    자국민 비난하지말라면서 왜 피해자를 탓하고
    피해자가 문제 있다고 물타기를 해
    앞뒤가 안맞는 소릴하고 있네
    피해자 문제 있다는 댓글은 해외 아이피네요

  • 13. ㅎㅎ
    '25.10.14 8:58 AM (49.236.xxx.96)

    솔직히 여기에도 캄보디아 나빠
    가지 말자 그런 글도 댓글도 얼마나 많았어요
    저는 오히려 저 글에 더 신뢰가 가요

  • 14. 무조건
    '25.10.14 9:29 AM (220.117.xxx.35)

    하나만 보고 믿고 욕하고 단정 짓는 짓은 그만 해야죠
    생각이란게 있다면 넓게 크게 봐야죠
    세상 어디에나 범죄는 있고 계속 진행 중 .
    일확천금에 눈이 어두워 속는게 안타까울뿐이죠 .

    교민 말이 맞죠
    저건 캄보디아 뿐이 아니라 전 세계 다 있는 문제 맞아요 .
    영사에게 돈 빌리고 떼어먹은 여행객들 엄청 많습니다.‘해서 농협과 협력해 바로 송금 제도 만들었지만 별 별 이야기가 많죠 영사과엔 …. 한 사람 말만 들으면 안됩니다 .

  • 15. ..
    '25.10.14 10:20 AM (220.75.xxx.36)

    캄보디아 간 사람들이 일확천금에 눈이 어두웠던건 사실이죠.
    한국송환 거부하고 있는 사람들 있듯이 보이스피싱이나 범죄인걸 알고도 적극 동조한 사람들도 물론 있겠지만, 속아서 간 사람들이 대다수 일거에요. 선배에게 듣거나 광고에서 보고온 업무가 아닌 현지 도착해서 범죄인줄 알고 탈출하거나 구조 요청한 사람들도 있었으니까요.

    20대 대학생들 아직 세상 물정 모르는 아이들입니다.
    어느정도 안다고 해도 설마라는 생각도 있고, 세상을 더 순수하게 바라보기도 하구요.

    저도 20대초반 학교에서 나오는 길에 관심 보이며 태워준 차 타고 그 집까지 따라간 적 있어요. 좀 찜찜한 생각은 들었지만 착한 사람이었고 사는 얘기하다 맛있는거 고기 먹고 아무일없이 집에 무사히 왔으나, 지금 생각하면 등골이 오싹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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