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절교할 때 이유를 말한다, 그냥 연락을 끊는다

ㅇㅇ 조회수 : 5,117
작성일 : 2025-10-13 23:33:23

 

  어떤 쪽이세요? 

  그냥 연락을 끊으려니 할 이야기들이 너무 많고,

  그런 얘기를 또 하자니 연락을 해야 하고,

  갈등하다 3개월이 지났어요.

  3개월이 지나는 동안 여전히 마음속에는 

  분노가 이글이글.... 

 30년 이상된 친구거든요. 

IP : 1.231.xxx.41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풀고
    '25.10.13 11:34 PM (58.29.xxx.96)

    헤어지세요.

  • 2. ..
    '25.10.13 11:34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퍼붓고 끝냈는데 후회해요. 그냥 서서히 멀어지고 연락 안할걸.

  • 3. 저는
    '25.10.13 11:34 PM (70.106.xxx.95)

    이유를 다 말했는데도 상대가 납득을 안하고 계속 연락오길래
    걍 끊어버렸어요
    이유를 말해서 들을 성격이면 절교생각도 안했겠죠

  • 4. ...
    '25.10.13 11:34 PM (180.228.xxx.184)

    잠수이별
    잠수절교
    싫어요.
    적어도 이유는 말하고. 납득하든 말든 말은 하고 절교 해야죠.

  • 5. ...
    '25.10.13 11:35 PM (175.197.xxx.185)

    저는 말 없이 헤어집니다. 다 푸는 건 어려워요..

  • 6.
    '25.10.13 11:35 PM (115.138.xxx.1)

    저는 안하기로 했어요 오랜 친구라 말꺼냈을때 어떻게 나올지 예상되기도 하고 왈가왈부하는게 의미없다고 느껴서 거리두기만 해요

  • 7. ㅡㅅ
    '25.10.13 11:36 PM (39.7.xxx.126)

    할 얘기가 너무 많다면 그냥 패스하심이..

  • 8. 끝나기전에
    '25.10.13 11:37 PM (118.235.xxx.157)

    징조가 보이잖아요
    한두번 설득? 해보려다 안되면 말을 잘 안섞다가 연락두절되는거죠 서로

  • 9. 부자되다
    '25.10.13 11:40 PM (106.101.xxx.187)

    님이 화나신걸 상대도 아나요?
    안다면 그냥 이별 해도 알거잖아요 모른다면 ᆢ말하고 이별인데
    지금 3개월 지나신거면 그냥 이별하신거 아닌가요?

  • 10. 영통
    '25.10.13 11:41 PM (116.43.xxx.7)

    뭘 ..입 아프게..
    말해도 오히려 내 욕이나 더할텐데
    굳이 이유를 왜 말해요,,

  • 11. 그냥
    '25.10.13 11:44 PM (222.235.xxx.135)

    서서히 끊죠.

  • 12. ㅇㅇ
    '25.10.13 11:44 PM (1.231.xxx.41)

    상대는 몰라요. 안다면 분명히 사과할 것 같아요. 본인은 무의식중에 한 발언들이라...

  • 13. 00
    '25.10.13 11:44 PM (175.192.xxx.113)

    카톡으로 그동안 쌓였던거 보내고 절교했어요. 30년넘게 참았거든요..
    미안하다며 사과하던데 그냥 카톡차단,전번차단..
    5년 넘었는데 후회1도 없고 속시원했어요.
    얘기안하면 모르쟎아요.

  • 14. ...
    '25.10.13 11:47 PM (114.203.xxx.229)

    그냥 접으세요. 굳이 또 연락을 할 필요있나요.

  • 15. .....
    '25.10.13 11:48 PM (211.198.xxx.165)

    말없이 손절이요
    이유 말하면 또 주저리주저리 변명 들어줘야하고 피곤해요
    그냥 너랑은 안맞다 끝

  • 16. ....
    '25.10.13 11:48 PM (124.49.xxx.76)

    개인차마다 다를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말없이 절교합니다

  • 17.
    '25.10.13 11:49 PM (106.101.xxx.187)

    상대가 모르는데 그냥 절교한다면
    님이 이렇게 3개월 되도록 화가 나신다면 ᆢ저라면 말해요
    님 위주로 생각하세요 말 안하면 상대는 오해할 수도 있구요
    전 말하는게 더 편해서 말해요

  • 18.
    '25.10.13 11:49 PM (14.44.xxx.94)

    30년지기
    40년지기
    한꺼번에 절교
    이유는 저들이 너무 잘 알거라고 생각해요

  • 19. 가치없는
    '25.10.13 11:49 PM (125.178.xxx.170)

    인간이면 말 없이
    그래도 많이 좋아했던 사람이면 말한다.
    저는 그래요.

  • 20. ....
    '25.10.13 11:50 PM (115.21.xxx.164)

    그냥 끊는다.

  • 21. ㅇㅇ
    '25.10.13 11:54 PM (121.142.xxx.64)

    저도 20년 넘는 절친 손절했어요 8월에
    안맞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답답해도 참았고 나이가 드니 친구의 생각이나 말들이 정말 내 가치관하고 안맞아서 미치겠더라구요
    참고 또 참고 부딪칠만한 화제는 대화하지도 않았는데
    결국 친구가 저를 대놓고 질투하는 바람에 그나마 남은 정도 뚝 떨어져서 당분간 연락하지 말자했어요
    그냥 연락안받고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방법이 젤 좋을거 같은데
    저는 그동안 너무 참았더니 폭발할거 같았고 마지막 친구가 너무 본성을 드러내 어떤부분이 섭섭했고 미칠것같았는지 몇가지는 얘기하고 끝냈어요
    진짜 타인은 너무 힘들어요 ㅠ
    저는 엄마도 힘들고.. 주로 저는 많이 참고 이해하는 쪽인데 더이상 내 영혼을 갉아먹을거 같으면 그냥 끝내는것도 좋은거같아요
    그동안 알아온 세월이 아깝고 어쩌고.. 그런 감정들 하나도 내 남은 인생에 도움안됩니다

  • 22. ㅇㅇ
    '25.10.13 11:56 PM (1.231.xxx.41)

    저는 늘 친구 비위 맞추려고 했던 걸 보면 무수리였나 봐요. 내가 무수리여서 친구는 더 무시했을지도...

  • 23. ...
    '25.10.13 11:56 PM (123.111.xxx.253) - 삭제된댓글

    얘기했는데 못 알아들음. 상대의 입장 이해 못 함. 수용하고 싶지 않아함.
    손절..

  • 24. ㅇㅇ
    '25.10.14 12:00 AM (1.231.xxx.41) - 삭제된댓글

    어떤부분이 섭섭했고 미칠것같았는지 몇가지는 얘기하고 끝냈어요

  • 25. ...
    '25.10.14 12:04 AM (74.102.xxx.128)

    30년이상 친구인거면 원글님 적어도 40대 이상이신거죠? 50대쯤 되셨나요?

    암만 얘기해도 상대는 인정 안해요
    그런걸 서운해하거나 기분나빠하는 네가 더 이상하고 예민하다고 탓하죠

    그리고 그 상대는 절대 바뀌지않고 그대로 늙어죽을겁니다

    고로 말하지말고 그냥 끊으세요

  • 26. ....
    '25.10.14 12:08 AM (112.157.xxx.245)

    절교까지 생각할정도면
    저는 이미 미련이 안남을것같아요
    구구절절 이야기하는것도 미련이거든요
    저는 다 일방적으로 차단했어요
    답답하고 궁금한건 그들이니까요
    그것까지 생각해줄 가치가 없어요

  • 27. ㅇㅇ
    '25.10.14 12:09 AM (1.231.xxx.41)

    74님 말씀 일리 있습니다. 몇번 말했는데 반복되는 것 보면... 예민한 거 알면, 조심해주는 게 친구일 텐데 말이죠.

  • 28. ,,,,,
    '25.10.14 12:09 AM (110.13.xxx.200)

    말안하고 손절. 상대는 이유를 알고 싶어하지 않아요. 말해도 뭐래~ 하고 말것임.
    상대가 뭐라건 말건 말이라도 해야겠다 싶으면 1번 추천. 내 마음을 위해.
    30년 친구면 오해따윈 아니죠. 원래 그런 유형인것.
    손절이면 상대가 어떻게 생각하건 말건 상관없음. 이젠 끝난관계니까.

    비위맞춰주니 무수리로 알았던게 팩트고 불편한 진실이죠.
    만나온게 1년이건 40년이건 상대가 선넘으면 지적하고
    가만있지 않아야 좋은 관계 유지가 가능해요.
    완벽하진 않아도 적당한 수평관계를 이뤄야 만남이 유지되죠.

  • 29. ㅇㅇ
    '25.10.14 12:25 AM (1.231.xxx.41)

    표면상 수평 관계인데, 제가 무수리 의식이 있었던 것 같아요.

  • 30. 무수리
    '25.10.14 12:28 AM (116.43.xxx.47)

    입장이었다면 더욱 말하기 어렵지 않을까요?
    분노는 시간이 지나면 사글어 들 거고
    그냥 자연히 멀어지겠죠.멀어진 느낌을 상대도 알 거고요.

  • 31. 싫망 여러번
    '25.10.14 12:35 AM (124.53.xxx.169)

    배신감까지 느껴 연락을 안받아 버렸어요.
    30년이 넘은 우정인데
    옛날의 그친구가 아닌건지 세월이 변하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
    저는 아무말 하지 않았어요.
    얘기하자니 큰 일도 아닐테고 자잘한게
    쌓이고 쌓여서 ...
    어차피 서로 상식이 다르면 이해도도 다를테고
    너무 속물적으로 변해 더이상은 상종해주고
    싶은 마음이 사라져서요.
    친구는 지금도 모를거 같긴 해요.

  • 32. ....
    '25.10.14 12:41 AM (106.101.xxx.199)

    납득 하든 안 하든 이유는 얘기는 해주세요
    시간이 흘러
    반성, 후회하고 다시 연락할수도 있잖아요

  • 33. ..
    '25.10.14 1:02 AM (27.125.xxx.215)

    저는 말 안하고 멀어졌어요.
    본인은 알 거에요. 제가 왜 연락이 없고 피하는지...얽히기 싫어 이리저리 피해다니는데 내가 왜 피해다니느라 불편해야 하지? 싶다가 얼굴보고 구구절절얘기해야 하는게 더 싫어서 그냥 이 상태로 멀어지고 싶어요.

    긴 시간 정말 가치관, 태도, 생활방식 안맞는구나 싶었는데 어느 순간 저를 향해 시기, 질투를 가지더니 염치없고 무례하게 선을 넘더라고요. 몇 번 참아주다가 딱 연락을 차단했어요. 이리저리 예전관계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눈치던데 저는 절대로 그러고 싶지 않네요. 왜 제가 피하는지 그런 말조차 섞고 싶지 않아요.

  • 34. 말없이
    '25.10.14 1:13 AM (172.226.xxx.44)

    손절이요….지금 그러고 있어요

  • 35. ...
    '25.10.14 1:13 AM (223.62.xxx.156)

    그거 얘기한다고 그대로 듣는 사람도 없어요. 너의 이런것 너무 힘들어서 나는 이제 더이상 너 보기 어렵겠다 해봤자 말싸움 시작이고 또 진흙탕이에요. 좋게 헤어지는 관계가 어디있나요.

  • 36. 전 그냥
    '25.10.14 3:13 AM (220.72.xxx.2)

    전 그냥 손절했어요

  • 37. ㅇㅇㅇ
    '25.10.14 3:27 AM (116.46.xxx.210)

    말하는 건 화해할 때나 용서할 때 하고 그냥 이별하고 싶으면 말없이 손절하세요

  • 38. 말없이 끊는다
    '25.10.14 4:50 AM (119.204.xxx.215)

    고등친구. 40대중반에 제 쪽에서 끊어냈는데
    말해도 모르는 지능이라 딱. 끊어냈어요
    저도 맘 약해서 이렇게도 돌려말하고
    저렇게도 말해도 몰라요
    오직 자기감정만 자기이익만 자기편한거만 아는데
    멍청하기까지 하구나 느끼고 싹뚝 끊었더니
    전화통 불나고 집에 쫒아오고..안만나줬어요

  • 39. 봄날처럼
    '25.10.14 5:54 AM (116.43.xxx.180)

    길게 문자보내고


    이제 연락하지 않을게
    이게 최선이야
    내 마음도 소중하거든

    ,,, 으로 마무리

  • 40. ..
    '25.10.14 6:10 AM (211.30.xxx.156)

    말없이 단칼에 손절이요.
    이유가 뭐가 필요하며
    뭐하러 구구절절 설명해줘요.
    오해풀면서 또 다른 오해가 생깁니다.

    손절했더니 몇달을 수단방법가리지않고 연락해왔던 친구가 있었는데 다 씹었어요.
    세상 편하고 좋아요.

  • 41. ㅌㅂㅇ
    '25.10.14 6:15 AM (182.215.xxx.32)

    할 이야기가 너무 많은 사람이라면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바뀌지 않는 사람일 걸요

  • 42. ..
    '25.10.14 9:13 AM (113.39.xxx.146)

    조용히 잠수타면됩니다. 몇개월지나면 아주 스무스하게 끊어져요. 일일히 그모든 얘길 언제 다 쏟아놓겠어요.
    연이 끊어진것만으로 속시원하더라구요.

  • 43. ㅁㅁㅁ
    '25.10.14 9:34 AM (222.100.xxx.51)

    손절을 결심하던차
    자꾸 연락이 오고 계속 왜그러냐 그럴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동안 고마웠다. 내마음 나도 지키겠다. 했어요.
    그런데 장문의 퍼붓는 카톡이.....헐....

  • 44. 무수리
    '25.10.14 10:20 AM (14.49.xxx.136)

    일방적으로 당하는 입장이고 맞춰주는 입장이네요
    원글님 끊지마세요
    그리고 무수리 하지 마세요
    원글님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어차피 끊어질거 까짓거 깽판친다 생각하고
    그냥 만나서 원글님 하고싶은대로

  • 45. ㅇㅇ
    '25.10.14 11:52 AM (1.231.xxx.41)

    와아....정말 좋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이 말을 들으면 이 말이 맞는 것 같고 저 말을 들으면 저 말이 맞는 것 같고.....갈등될 때마다 들여다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3836 돈풀기 그만하고 환율 집값 물가 관리 좀 하세요 12 ... 12:45:28 895
1763835 이러다가 이재명이 집값 잡으면 42 12:44:15 3,094
1763834 곽튜브도 부럽고 김종국도 너무 부럽고 4 에혀 12:43:34 1,675
1763833 결혼조건 10 ㅇㅇ 12:41:01 1,217
1763832 일주일된 꼬막무침 괜찮나요? 2 ... 12:28:02 563
1763831 해외 나가야 하는데 고민이에요 3 ..... 12:25:02 1,677
1763830 2007년이면 민주당때네요. 15 .. 12:24:08 1,255
1763829 "복수해야지" 김건희 녹취 공개…노종면 “YT.. 17 복수혈전 12:22:46 3,156
1763828 로고 작은 실내운동복 추천 부탁합니다. 5 운동복 12:15:18 452
1763827 변호사 수임료 정말 비싸네요 11 -- 12:10:23 4,020
1763826 19금 고민입니다. 34 고민 12:08:30 8,504
1763825 태연, 카리나 닮은 것 같지 않나요 8 태연 12:06:41 1,079
1763824 LA나 라스베가스 아울렛에 ufgh 12:04:28 344
1763823 캄보디아 납치 관련 언론이 제일 * 같은 놈들이예요 26 .. 12:01:52 2,727
1763822 마운자로 후기입니다. 4 마운자로 12:01:38 2,022
1763821 50대 쇼퍼,숄더 어떤게 괜찮을까요 7 11:58:52 1,023
1763820 민노총 쌍방울 라임 캄보디아는 ' 수상한 사람들'의 핫플 13 ..... 11:58:31 805
1763819 킴보디아 정부도 요청받은게 없다는데요! 40 .. 11:51:30 2,567
1763818 돈을 찍어내면 물가가 올라요 15 ........ 11:49:10 1,484
1763817 욕실에 하수구에서 나는 담배냄새 막는 5 비흡연자 11:49:05 649
1763816 정동영 8 아니 11:44:19 1,382
1763815 코바늘 뜨기 하시는 분께 여쭈어요 4 ... 11:44:16 621
1763814 건진법사 "샤넬 백·그라프 목걸이 받아 김건희 측에 전.. 9 비루하다 11:39:34 1,875
1763813 서울 집 보러 다녀 왔어요 40 .. 11:34:39 9,207
1763812 가스레인지 후드 청소 도움요청요~ 5 답답해 11:30:25 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