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의 우울

조회수 : 4,521
작성일 : 2025-10-13 23:20:16

중증 우울증 환자에요. 

새로 시작하는 일이 전환이 되는지 무기력함에 벗어나 활기차게? 좀 정상인다운 모습으로 요며칠 지냈어요. 

아 나 이제 괜찮은건가? 라는 생각도 하고, 

약도 끊을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기고..

무튼 기분이 무지 좋았어요. 

 

기분이 업된게 문제였을거에요. 

어제 저녁먹고 집에 걸어오는 길이 꽤 쌀쌀하더라고요?

반팔입고 움추려든 남편이 괜히 눈에 보여서..

춥겠다! 팔짱끼자~ 해버린게.. 그게 문제에요. 

참을 걸 그 행동만은 참을 것을. 

다가 오는 나를 냉정하게 뿌리치는 손, 다급히 방향을 트는 몸.

그렇게 온몸으로 나를 거부해야 했을까. 

 

저는 또 우울함의 지옥으로 빠져 들어요. 잠시나마 우울의 해방감에 기뻤는데 또 와서는 나를 저 깊은 바다속으로 데려가요. 

 

 

 

IP : 121.162.xxx.11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0.13 11:22 PM (211.234.xxx.82)

    ㅠㅠㅠ
    슬퍼요ㅠㅠ

  • 2. 왜같이
    '25.10.13 11:22 PM (58.29.xxx.96)

    사세요
    남편때문에 우울증 생긴듯요

  • 3. 우울증
    '25.10.13 11:23 PM (70.106.xxx.95)

    우울증 치료 일순위는
    우울증의 원인을 제거하는거래요

  • 4.
    '25.10.13 11:28 PM (118.219.xxx.41)

    따끈한 목욕 하셔요 ㅠㅠㅠㅠ
    그거로라도 달래셔요 ㅠㅠㅠㅠㅠㅠㅠ

    우울 원인제거가 빠르긴한데....확실할텐데ㅠㅠ
    우선 목욕이라도요

    좋은 향 뜨거운 물

  • 5. ...
    '25.10.13 11:28 PM (106.101.xxx.36) - 삭제된댓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837025

    호흡 알려드릴게요. 꾸준히 해보셔요.

  • 6. ...
    '25.10.13 11:50 PM (61.83.xxx.69)

    남편이랑 부부상담 받으시면 어떨까요?
    계속 같이 살 거면 왜 그런 행동하는지 알아야 무슨 대책이라도 세우겠어요. 우울증 아닌 사람도 남편의 그런 행동에 깊이 상처 받을 거예요.

  • 7. 나랑같다.
    '25.10.14 12:02 AM (119.196.xxx.182)

    나랑같아서 몇번을 글을 읽었는지 몰라요.
    푹 그 감정에 빠져있다가 항상 나를 자책하며 일어나요.
    그러게요. 왜 같이 살까요.

  • 8. ㅇㅇ
    '25.10.14 12:02 AM (211.241.xxx.157)

    아 서글프다
    근데 가슴에 콕 박히게 짧은글도 잘쓰심

  • 9. ,,,,,
    '25.10.14 12:13 AM (110.13.xxx.200)

    ㅠㅠ
    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어떨지...

  • 10. 인생
    '25.10.14 12:43 AM (211.234.xxx.5)

    남편 새끼는 왜 그 모양인 거죠?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버리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혼에서 버리는 게 아니라 그냥 마음에서 버리는 걸로.

  • 11. ...
    '25.10.14 1:04 AM (182.221.xxx.38) - 삭제된댓글

    중증 우울증 가족 힘들어요
    오랜기간 어두운 모습 보다가 잠시 기분 업되기도 하고 다시 오래 가라앉기도 하고
    본인은 노력하고 있다 애쓰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비언어적인 집안 분위기 오래되면
    친밀한 동작이 낯설거든요
    기분좋아졌다고 갑자기ㅡ 오래동안 안하던 ㅡ
    터치할때 참 힘들어요
    정신이 아픈사람이라고 이해는 가지만
    섬뜩하고 낯설어요

    차근차근 점차 다가가고 서로의 관계 회복을위해 시간을 갖고 섭섭하겠지만 다시 노력해봐야 하지않을까요

  • 12. 이렇게
    '25.10.14 1:25 AM (58.236.xxx.72)

    외우세요

    니깐게 나를 뿌리치거나 말거나 그러거나 말거나

  • 13. ㅇㅇ
    '25.10.14 2:02 AM (222.108.xxx.29)

    전 생각이 달라요
    중증 우울증 환자면 남편도 오죽 괴롭겠나요
    잠깐 자기 기분좋다고 팔짱... 저같아도 소름끼쳐 뿌리칠듯요
    그냥 남편 놔주세요 님

  • 14. 남편 입장도
    '25.10.14 6:47 AM (220.117.xxx.100)

    들어보고 싶어요
    중증 우울인 아내와 사는 남편, 어쩌다 이유도 모른채 반짝 활기있어지다가 또 우울하다가 하는 아내와 사는 남편의 이야기를 들어봐야 판단이 될듯
    중증이 하루 아침에 되지는 않았을텐데요
    그간의 우울증 아내와 살아내야 했던 남편만의 고충도 있겠죠
    부부가 아니라면 한번씩 떨어져 지낼 수 있지만 부부니 365일 같이 지내야 하는데 매일 집에 오면 중증 우울증 환자가 있으니 정상적인 사람이 그걸 견디는 것도 힘들죠
    그래도 남편이 이혼하지 않고 사는거 보면 그리 못된 사람도 아닌듯 하고
    남편이 원인인 우울이라면 갈라서든 상담을 받든 해야하고 다른 이유라면 그것도 원인 찾아 대책을 세워야죠

  • 15. 느낌
    '25.10.14 8:54 A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댓글이다날라가버렀어요ㅠ
    원글님글읽다보면 따뜻하고 마음이넓으신분같아요
    제가글읽어봐도 가스라이팅맞는것같아요.
    떨어져지내심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6511 한덕수가 조희대 겁박했대요 11 한덕수 2025/10/13 6,759
1756510 백번의 추억이 버스 100번의 100이에요? 2 ... 2025/10/13 3,153
1756509 옷에 페인트 얼룩 제거 어떻게 할지 2025/10/13 919
1756508 오늘 바레 첨해봤는데 5 ㅇㅇ 2025/10/13 2,331
1756507 무주택인 사람들은 8 ㅠㅠ 2025/10/13 3,409
1756506 통도사 가까운 호텔 추천 부탁드려요 1 사찰기행 2025/10/13 1,044
1756505 여론조사 꽃 서울 지지율 17 민주시민 2025/10/13 4,197
1756504 모든게 불만인 엄마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해요? 8 00 2025/10/13 3,020
1756503 염색샴푸 추천해주세요 5 ... 2025/10/13 2,355
1756502 이번주에 또 제사예요 14 ㅅㄷ 2025/10/13 2,682
1756501 김미영 팀장 기억나세요? 5 .. 2025/10/13 4,021
1756500 스타벅스에서 이게 민폐? 9 조롤 2025/10/13 3,758
1756499 농협김치 좋아하시는 분들만 보세요. 14 농협김치 좋.. 2025/10/13 4,016
1756498 낼 고3들 도시락 싸주시나요? 11 ㅎㅌ 2025/10/13 4,074
1756497 비 많이 오나요? 2 어휴 2025/10/13 1,487
1756496 40대 바지 뭐 입으시나요? 5 나도 영포티.. 2025/10/13 3,334
1756495 가톨릭성가 찾아주세요.. 5 성가 2025/10/13 1,210
1756494 날씨보니까 이주도 비오거나 흐림이많구요 4 ㅇㅇ 2025/10/13 1,685
1756493 조국혁신당, 신장식, “독립과 법치 외치는 사법부,   자격 있.. 5 ../.. 2025/10/13 1,530
1756492 알뜰폰 티플러스 통화와 상담답변이 왜 안되나요? 1 ... 2025/10/13 952
1756491 10시 [ 정준희의 논 ] '조용한 개혁 ' 이라는 시끄.. 2 같이봅시다 .. 2025/10/13 981
1756490 천주교식 성묘는 어떻게 하나요? 17 ^^ 2025/10/13 1,771
1756489 미국 전력주, 보안주, 저장장치 관련주 2 pp 2025/10/13 1,955
1756488 밀레 식기세척기 수리비 40만원인데 18 ㅜㅜ 2025/10/13 2,531
1756487 솔직히 거리 쓰레기통 늘리는 거 반대합니다. 17 깨몽™ 2025/10/13 3,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