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집을 샀는데 누구도 선물이나 축하가 없네요. 친정 이사할 때 언니들집 샀을 때 티비라도 사줬거든요. 제가 제일 잘살긴 해요. 그래도 이건 웃기지 않아요? 남편 보기도 부끄럽고 친정에 정 떨어지네요. 이제 친정이나 친정형제들 뭐 해주는건 끝이예요. 거위 배 가른건 그들입니다. 너무 기분 나쁘네요.
친정에 섭섭해요
1. 샘부리나
'25.10.13 8:54 PM (118.235.xxx.56)이럴때 진짜 남편보기
민망하죠
받기만하는 인간들은 손절이답2. 우짜다..
'25.10.13 8:56 PM (58.237.xxx.162)언니들이 염치가 없네요.
혹시 집들이 기다리는 거 아닐까요?
새집 초대하면 그때 물어보고 원하는거나,
금일봉으로 대신하려고.3. ㅇㅇ
'25.10.13 8:57 PM (223.39.xxx.222)지금이라도 아셨고 손 떼시면 다행입니다
반대로 못살게되면 친정에서 제일 무시당하게 되더라구요4. @@
'25.10.13 9:01 PM (110.15.xxx.133)돈이 없어서가 아니에요.
마음이 없는거예요.
너무들 하네요5. ..아이고
'25.10.13 9:04 PM (180.70.xxx.30)입안이 씁쓸합니다.
형제 자매간에도 시샘들 장난 아니예요.
만약에 끝까지 저런 아무런 반응 없다면...
그건 질투,시샘, 사촌이 땅을사도 배가 아픈거죠.
관계 싹다 정리 되는겁니다.
절대 잊지 마세요.6. 00
'25.10.13 9:09 PM (121.164.xxx.217)일단 집들이를 해봐요 빈손으로 오지 않겠죠 섭섭한건 그때 그때 말하고요
7. 어머낫
'25.10.13 9:09 PM (121.186.xxx.10)어떻게 그럴수가 있나요?
너무 못됐다8. ..
'25.10.13 9:14 PM (219.248.xxx.37)인간들 진짜 싫어지는 순간이죠.
저희는 지지리 못 살다가 어느 순간 잘 살던 아주버님 보다 좋은 집 사서 집들이했는데 시어머니 포함 시댁 식구들 별로 안 기뻐하던 모습들 잊을 수가 없어요.
저희는 못살때도 아주버님 집들이때 축하금도 주고 집 좋다고 축하해주었는데 저희 집들이때 인터넷에서 파는 3~4만원짜리 장식품을 허접한 박스에 담아왔어요.
질투가 나도 그런식으로 표현하는거 보니 오만정이 떨어졌어요.시어머니는 형보다 잘 살면 어쩌나 걱정이신분이구요.아주 대놓고 얘기해요.그래도 장남이 더 잘 살아야지~면상들 보기도 싫어요9. ..
'25.10.13 9:17 PM (49.142.xxx.126)에구...어째들 그럴까요?
10. ..
'25.10.13 9:40 PM (121.137.xxx.171)비슷한 경험들 많을걸요.
강남집이시면 더 그럴겁니다.11. 글게요
'25.10.13 10:03 PM (211.58.xxx.161)이미 여러번집산적이 있어 그전에 한번이라도 받으셨던건 아니고요??
12. ..
'25.10.13 10:05 PM (125.248.xxx.36)제가 막내라 여러번 사고 팔고 할 새도 없었죠.
13. 이해하자면
'25.10.13 10:20 PM (39.123.xxx.24)형제 중에 제일 잘사신다고 했지요?
아마 요즘 세상이 많이 변해서
집 사도 질투 살까봐 말을 안하는 세상으로 변했어요 ㅠ
그냥 잘사니까 퉁치세요 ㅎ
그게 신상에 좋고 님도 행복합니다
원래 물도 재산도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것이거든요
님이 제일 잘사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이해하세요
저희 친정이 제일 잘살았어요
늘 손님들이 오고 평생 밥 사고 먹이고 재우고 학비까지 주면서 다 하셨지만
한번도 빈손으로 온다고 타박하지 않으셨어요
늘 내가 제일 잘사니까 베풀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베풀고 살았습니다14. 대놓고 얘기해요
'25.10.13 10:49 PM (58.29.xxx.131)형제간 손절을 해도 그건 나중에요.
형제간에도 예의가 있어야죠.
막내니까 그냥 대놓고 얘기하세요.
꼭 받아야만 맛이 아니라
남편도 있는데 내 체면이 뭐냐 어째 아무것도 없냐
대놓고 말하세요.
항상 받기만 한 사람은 주는것을 몰라요15. ..
'25.10.13 10:55 PM (125.248.xxx.36)하나를 주면 두개 세개 내놓고 만나도 돈 제가 제일 많이 쓰고 부모 용돈도 드려요. 이제 안그러려구요. 조카들 입학 축하금도 줬지만 제 아이들에게는 없었어요. 이번엔 진짜 다짐했어요. 이제 베푸는거 끝이예요.
16. 주지 마세요
'25.10.13 11:05 PM (114.200.xxx.242)제 친정아버지가 장남도 아니고 부자도 아니면서 친가에 엄청 베풀었어요. 형제들 뿐 아니라 수많은 조카들 세뱃돈 용돈 엄청 주셨고, 친정 엄마도 명절 때 시조카들 졸업 입학 따로 다 챙기셨어요. 그런데, 그런 형 동생 등쳐 먹는 형제에, 돈 나오는 화수분인줄 아는 고모에, 심지어 저는 맏이기도 하고 또 공부를 잘 해서 졸업 입학때 그래도 챙겨 받았는데, 제 남동생은 졸업 입학 챙기는 사람 아무도 없어서 남동생이 상처 많이 받았어요. 그래도 엄마 아빠 끝까지 도리 다 하시기는 했는데, 70 넘어가시니 친정 아버지도 후회하시더라구요. 결혼해서 내 가정 생기면, 형제가 우선이 아니라 내 자식, 내 가족이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받는 사람들은 당연히 받고, 안주면 뒷말하고 욕하더라구요.
17. ..
'25.10.13 11:07 PM (125.248.xxx.36)조카들 결혼하면 부조 하고도 신혼여행 갈 때 100만원씩 줬어요. 가서 뭐 사먹으라고요. 그런데 싼립스틱 하나를 안사와요.
18. ..
'25.10.13 11:09 PM (125.248.xxx.36)저도 고구마네요. 이제부터 사이다 할거예요. 결심했어요. 우리 아이들 금이라도 한돈 더 사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