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빈둥지증후군 극복

조회수 : 2,755
작성일 : 2025-10-12 21:43:48

72년생 직장생활 20년차 아주 바쁘게 살았는데요

큰애 자취하며 나가살다가 주1회는 꼭 집에 왔는데

남자친구 생기며 잘안오고

둘째도 집에서 통학은 하나 주말엔 여자친구 만나느라 바쁘고

남편은 주말에 일하고 평일 쉬어서 함께 시간을 보내지를 못해요

바쁘게 살아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가도

애들 뒷바라지 하다 얼굴도 잘 못보니

너무 허무하고 허탈해요 ㅠ

평일은 그나마 괜찮은데 주말이 지루하고

심심하네요

직장다니느라 동네친구도 없고

친구도 몇안되서 잘 만나지도 않고

온리 직장,집이었는데 ㅠ

IP : 14.58.xxx.20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향
    '25.10.12 9:57 PM (211.206.xxx.191)

    차이인가 봐요.
    저는 혼자서도 시간이 너무 잘가는데
    옆 라인 사는 동료는 혼자 시간 보내는 게 힘들어 늘 누군가를
    만나며 시간 보내요.
    그래서 돈 안 벌면 더 많이 쓴다고.
    일 하면서도 쉬는 타임에 저 한테 전화해서 산책 가자거나
    커피 마시자고.
    저는 달콤함을 깨는 전화죠.
    30분만 하지만 나가면 두 시간.

    동네에 탁구나 배드맨턴 동아리 그런 거 하는 분들은 퇴근 후나
    휴일도 운동 같이 하고 커피 마시며 재미있게 지내더군요.
    서로 챙겨 주고.

  • 2.
    '25.10.12 10:04 PM (14.58.xxx.207)

    저도 바쁘게는 지내고 시간은 어찌어찌 가는데
    마음이 공허해요 ㅠ

  • 3. 저도
    '25.10.12 10:19 PM (58.238.xxx.62)

    저도 혼자 너무 좋아요
    직장에서 지친 몸으로 돌아와 혼자 있는 집
    가족들 귀가하지 않은 집 너무 좋아요

  • 4. 55
    '25.10.13 12:06 PM (120.150.xxx.24)

    저랑 같은 마음이네요. 아이들 커서 주말에도 집에 잘 안 있어요.
    저도 여전히 직장다녀서 바쁘고 시간은 잘 가는데, 주말에 남편이랑 덩그러니 있으려면 좀 심심하기도 하고 무료하기도 하구요.
    거의 20년가량을 아이들 돌보며 지내다가 돌볼 아이들이 없으니 마음이 너무 허해요. 아무리 바빠도 마음 한구석에 허전함이 자리 잡고 있는 느낌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0931 앞으로 10년 4 lk 2025/10/12 2,479
1760930 현재 10대들은 어디에 투자하면 될까요? 13 지혜 2025/10/12 4,219
1760929 이태원 막말 국힘 시의원 .."김현지, 자식나눈 사이.. 7 그냥 2025/10/12 2,225
1760928 공정비율 상향 등 보유세 부담 높이는 방안은 일단 제외 가능성 1 ... 2025/10/12 749
1760927 빈둥지증후군 극복 4 2025/10/12 2,755
1760926 한동훈, "이재명대통령, 마약을 척결해야지, 마약으로 .. 19 너나 잘하세.. 2025/10/12 3,225
1760925 콩나물무침 할때요 16 ..... 2025/10/12 2,744
1760924 혼자 살고 싶어요. 이혼하면 어떤가요??? 17 2025/10/12 7,207
1760923 자퇴 택하는 명문교대 학생들 6 ... 2025/10/12 5,308
1760922 엄마의 췌장암 4기 87 엄마 2025/10/12 23,066
1760921 미용사 진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10 oo 2025/10/12 1,859
1760920 주는 기쁨이 크네요 6 ㅗㅎㄹㅇ 2025/10/12 3,241
1760919 80대되서도 관절이 튼튼하려면 8 나중에 2025/10/12 4,910
1760918 엄마들 왜 10대 20대 딸들 데리고 성형외과 가는건가요 26 .... .. 2025/10/12 5,690
1760917 자녀를 무시하는 엄마의 심리는 뭘까요? 6 2025/10/12 2,038
1760916 검정 조거바지에 러닝화 블랙사는게 낮겠죠? (밝은색이 이쁘긴하더.. 8 아디다스플래.. 2025/10/12 1,642
1760915 일반 모짜렐라보다 생모짜렐라로 요리하면 더 맛있어요? 6 gom 2025/10/12 1,411
1760914 요즘은 강아지를 멍뭉이라고 안하더라구요. 15 . . . 2025/10/12 4,154
1760913 알바비 계산 도와주세요. ㅠㅠ 7 .. 2025/10/12 1,737
1760912 중고 명품 매입 잘 해주는 곳 아시나요? 2 운명 2025/10/12 1,141
1760911 (영상) 신영균 할아버지와 아침마당에 출연한 19세 이재 7 ... 2025/10/12 4,181
1760910 중하급지 옮겨가고 전세 마르면서 서민 울고 끝나는 엔딩 6 그냥 2025/10/12 2,327
1760909 비타민c 이왕재 박사님은 어떻게 하라고 하는건지요 드시는방법도 .. 16 ..... 2025/10/12 4,505
1760908 세상에나~ 박영규도 유튜브해요 7 ... 2025/10/12 3,235
1760907 당정 비판한 박형준 부산시장 “책임정부 와해, 인민민주주의 좌익.. 4 벌레들 2025/10/12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