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비가와서 좋은점 이야기해봐요~~

이왕 조회수 : 2,495
작성일 : 2025-10-12 15:43:24

비가 계속 와서 우울하다.. 

아무생각없이 이러고 있다가

갑자기 아 내가 왜 이러지?

상황은 보기 나름인데..

 

긍정적 적극적으로 사고하자고

결심한거 잊었니?

스스로 이렇게 되뇌이고 나니

한결 비가 운치있게 느껴지는거예요

 

그래서 비오면 좋은점 을 생각해보기로 했어요

 

이왕지사 하는거 같이 하면 더 아이디어가 좋지 않을까 싶어

글 올려봅니다

 

여긴 마당 있는 주택인데요

비오니까 운치있고 감상적이되네요

종종 글을 쓰는데 글도 더 잘 써지고요

책 읽는데는 아주 딱 좋은 날씨입니다

 

아 그리고 마당에 잡초뽑는데에

정말이지 최상의 날씨에요

잡초 미친듯 힘줘도 안뽑히는데

요즘은 그냥 한손에 쥐고 힘 조금 주면

뿌리까지 싹 뽑혀요 

 

그래서 마당 산책하다말고 수시로 잡초뽑고픈 욕구가 올라옵니다

정신차려보면 손에 한가득 뽑힌 잡초들이 있는데요

잡초뽑고나서 잔디밭을 바라보면

진짜 마음이 아주 개운하고 깨끗해진거같아요

마음의 잡초를 제거한듯 싶습니다

 

 

다른 분들은 이렇게 비올때

어떤 점이 좋으신가요?

IP : 175.223.xxx.18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몬스터
    '25.10.12 3:47 PM (125.176.xxx.131)

    원글님 마당에서 잡초 뽑는 모습 너무 부럽네요.
    저는 아파트 거주라, 마당도 없지만
    허리디스크 탈출증이 있어서 잡초 뽑는거는 상상도 못해요 ㅠㅠ

    저는 비가오면 좋은 점이 커피나 차의 향과 맛이 맑은 날보다 더 진하고 맛있게 느껴져서 좋아요

  • 2.
    '25.10.12 3:53 PM (121.167.xxx.120)

    공기가 깨끗해서 숨쉬기가 좋다
    커피가 맛 있다
    음악이 온 몸에 스며든다

  • 3. 사촌들
    '25.10.12 3:54 PM (70.26.xxx.241)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한치앞도 모두 몰라 다 안다면 재미없지
    바람이 부는날엔 바람으로
    살다가 비가오면 비에젖어 사는거지
    그런거지 음음음 어 허허

    산다는건 좋은거지 수지맞는 장사잖소
    알몸으로 태어나서 옷한벌은 건졌잖소
    우리네 헛짚는 인생살이 한 세상
    걱정조차 없이 살면 무슨 재미
    그런게 덤이잖소

    https://www.youtube.com/watch?v=wEhF11yKQBI&t=2421s

  • 4. ㅇㅇ
    '25.10.12 4:02 PM (222.233.xxx.216)

    커피가 유난히 맛있어요 2 2

    선선해서 지내기 좋아요

  • 5. **
    '25.10.12 4:12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이쁜 우산을 쓸 수 있다

  • 6. ….
    '25.10.12 4:19 PM (114.201.xxx.29)

    거리를 물청소 해주니까
    토사물 같은거 비 온뒤에 안보여요

  • 7. 배란다청소
    '25.10.12 4:44 PM (104.28.xxx.42)

    창틀청소 적기죠.
    시원하기도 하고요.
    시원하게 내리는 비릉 실내에서 바라보는 것도 좋아요

  • 8.
    '25.10.12 4:45 PM (70.26.xxx.241)

    비내리는 날이 없고 매일 화창하다면 세상 사는게 얼마나 삭막할까 ?...

  • 9. 퍼플
    '25.10.12 5:02 PM (182.222.xxx.177) - 삭제된댓글

    집순이라 그런가
    그냥 이렇게 우중충한 날씨가 좋아요
    바람불고 비오는 닐씨를 좋아하는데
    이젠 해가 보고싶네요 ㅋ
    비타민D가 필요 힐 것 같아서
    아들이 먹는 종합비타민 하나 얻어 먹었네요

  • 10. 좋은점 없고
    '25.10.12 5:19 PM (183.97.xxx.222)

    비온후의 맑고 청명한 날씨가 최고요

  • 11. ...
    '25.10.12 5:56 PM (149.167.xxx.251)

    밤에 빗소리 들으면서 코롱코롱 잠들 수 있다

  • 12. ㅡㅡ
    '25.10.12 6:40 PM (1.225.xxx.212)

    비오면 길거리오물 청소돼요.

  • 13. 부침개 먹기
    '25.10.12 7:26 PM (211.177.xxx.43)

    딱좋다.
    습도가 높아서 피부가.촉촉하니 주름 덜 보이고 좋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0520 백해룡경정이 한동훈을 잡을 것 11 2025/10/12 3,370
1760519 요즘 아파트 살내에서 키우는 화분 상태 어떠세요? safari.. 2025/10/12 1,397
1760518 요즘 싫은 광고 7 2025/10/12 2,717
1760517 지금 대하철인가요 어디서 구매하시나요 2 2025/10/12 1,658
1760516 50대 다이어트 10 다이어트 2025/10/12 3,729
1760515 가벼운 안경테 4 2025/10/12 1,932
1760514 ㄷㄷ마약 정말 심각하네요 3 .. 2025/10/12 3,971
1760513 미국 단기 국채 어때요? 빨강만좋아 2025/10/12 927
1760512 고1 아들 왜 뭐든 임박해서 급하게 난리일까요? 7 왜그러니 2025/10/12 1,913
1760511 보호자동의없이 정신병원 강제 입원 가능? 이거 사실인가요? 14 뭐지? 2025/10/12 3,086
1760510 대하 못만지는데 씻어서 라면에 넣어도 돼요? 12 Ok 2025/10/12 2,744
1760509 윤석열때 금리 올린걸로 기억하는데 16 ㅇㅇ 2025/10/12 1,892
1760508 고환율 만들어 조선이나 반도체 2차전지산업들 뺏어 11 ... 2025/10/12 3,352
1760507 한동훈 페북 21 ㅇㅇ 2025/10/12 4,088
1760506 치매 등급받기가 왜이렇게 힘든걸까요?? 24 질문 2025/10/12 5,456
1760505 캄보디아사건 강남마약음료 사건에도 연루 17 ... 2025/10/12 3,081
1760504 내일 출근룩 뭐입으실거에요 (서울) 9 Uuu 2025/10/12 3,804
1760503 고구마 삶으려고 하는데 채반이 없어서요 11 고구마 2025/10/12 2,381
1760502 백화점에서 산 옷이 그 브랜드 홈페이지에 없어요. 10 .. 2025/10/12 3,834
1760501 에어프라이 고장 그릴로 통닭구이? .. 2025/10/12 722
1760500 임윤찬, 한국에서의 마지막 공부 시절은 죽고 싶을 정도로 고통스.. 23 .. 2025/10/12 7,341
1760499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또 논란…한국 원전 기술 '독점 공.. 3 어질어질 2025/10/12 1,549
1760498 내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185 돼 있으면 좋겠네요 7 2025/10/12 3,425
1760497 에르메스 그릇 크림구입? ㅇㅇㅇ 2025/10/12 1,284
1760496 지금 미운우리새끼 윤후아빠 이혼 26 .... 2025/10/12 20,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