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여러 나라 출신이 섞이긴 했지만 유럽 애들과 있을 때 스위스 여자 하나가 못 먹는다는 음식이 많아 다른 사람들이 좀 우습게 보는? 무시하는? 눈치였어요
채식주의자나 그런 게 아니라 자기가 안 먹는 음식에 대한 거부감과 편식이요
그러다가 그 여자가 초밥도 못 먹는다고 하자 비웃는 게 역력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 여자가시골 출신이라 안 먹어본 게 많아서 그런가 했는데 음식에 대해 거부감 완강히 표시하는게 저도 좋아보이진 않았거든요
예전에 여러 나라 출신이 섞이긴 했지만 유럽 애들과 있을 때 스위스 여자 하나가 못 먹는다는 음식이 많아 다른 사람들이 좀 우습게 보는? 무시하는? 눈치였어요
채식주의자나 그런 게 아니라 자기가 안 먹는 음식에 대한 거부감과 편식이요
그러다가 그 여자가 초밥도 못 먹는다고 하자 비웃는 게 역력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 여자가시골 출신이라 안 먹어본 게 많아서 그런가 했는데 음식에 대해 거부감 완강히 표시하는게 저도 좋아보이진 않았거든요
그것도 뭐 개성이라면 개성이고 개인 취향인데
사실 좀 그런 경향이 있긴 해요
그렇다고 아무거나 다 먹는 게 또 멋지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미국인들이 많이 그러죠 남의 문화권에선 잘만 먹는구만 역하다고 대놓도 표현함
유럽이나 미국의 대도시권 사람들 경우에는
특히 아시안 요리 못접해본거 아시안 요리 매너 잘 모르는걸
촌스럽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스시 못먹는다 = 스시 먹어본적 없다 = 촌스럽다
이렇게 의식의 흐름이 가는거죠
유럽은 모르겠고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알러지 제외
유럽에서 도시인들 혹은 중상층 사이에서 스시이도 못먹어본 사람을 촌뜨기 취급하는 경향이 있긴 해요.
심지어 제가 살았던 20~30년전에도 예술가,지식인들 사이에서 사케 마시러 다니고 티벳 불교 내지는 동양철학 안읽으면 어디 끼지도 못하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그런거 다 허세예요. 허세.
유럽은 모르겠고 저는 그렇게 봅니다
알러지 제외
처음먹는다고 비리다고 어쩌고 하면서 음식 가리는 사람들
대체로 고집세고 모지리같아보여요
오픈 마인드가 아닌게 촌스러워보일수 있는거죠
유럽이나 미국의 대도시권 사람들 경우에는
특히 아시안 요리 못접해본거 아시안 요리 매너 잘 모르는걸
촌스럽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222222222
요즘 티비볼때 놀라는게 웬만한 서양인들도 젓가락질을 잘하더라고요.
예전에만해도 젓가락질 하는 서양인들 거의 없었고, 어쩌다 하는 사람들은 은근히 부심이 있더라고요.
나 이렇게 아시안요리 (예전 그 당시에는 주로 일식) 도 먹을줄 아는 사람이야 이런거요.
저는 처음 보는 얘긴데 신기하네요.
그런거에 부심을 느끼다니...
인종 차별하는 부류도 있지만 역사적으로도 오리엔탈리즘이란게 있잖아요.
동양에서 흘러들어가서 영향을 미친 것도 많고. 차문화도 그렇고...
서로서로 친하게 지냄 좋겠음!ㅋㅋㅋ
울나라도 그랬잖아요. 경양식, 피짜, 와인 치즈 등등. 경험을 해봤나? 즐겨 먹나? 이런 것들의 은근한 부심. ㅋ
솔직히 먹어봤는데 이래 이래서 못먹겠더라와 안먹어봐서 이런 거
안먹는다는 천양지차잖아요. 안먹어봤지만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라는 태도만 되었어도 우습게 여겨지지는 않아요.
그리고 여럿이 있는데 너무 못먹는게 많은 사람은 …식이제한하는 환자가 아닌이상에서 쟨 뭐냐 소리감수해야 하고요….
어릴 때 집이 가난해서 빵,치즈 (우리나란 밥,된장,김치,콩나물) 만 먹고 커서 처음 보는 음식 못 먹고,유난 떠니 없이 보고,무시하는 거죠.
시도해 볼 생각도 안하고 으~~못먹어,이런 걸 어떻게 먹어???하고 유난 떠니 밉상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