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3아이.관리형독서실 데려다주고오는 길...

인생 조회수 : 2,054
작성일 : 2025-10-10 08:12:35

아이가 연휴 내내 한번도 안빠지고

8시에 출근해서 밤12시에 퇴근했어요 

솔직히 어떤 공부를 어떻게 얼만큼 했는지는 알지 못해요..

알고 싶은 마음도 굴뚝같은데 그것까지 알게 되면

안 될 것 같아서.

 공부하러 가는 것만 힘나게 해주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꽃다운 청춘의 20대 시작을 위해서

10대를 갈아 바치는 거..

잘하든 못하든 공부로만 평가하게 하는 세상( 다른 재능이 특출나지 않은 이상)

가끔은 답답하고 억울하기도 한데 어쩔 수 없다. 생각도 들어요

공부하러 갈 때 안 간다 소리 안 하고

여물 먹고 밭으로 일하러 나가는 소처럼 묵묵하게 할 일하러 가는 게 고맙다가도

공부도 잘 못하는데 내용을 좀 세세히 안 봐줘도 되나 그런 생각도 들고.  연휴가 끝나가니 별별 복잡한 마음도 듭니다..

고 3 아이들과 어머님들 연휴 어떻게 보내셨나요?

이렇게 다 보내니 약간 허무한 느낌도 듭니다...

 

IP : 211.234.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0.10 8:26 AM (172.226.xxx.42)

    우리집 고3도 이번 연휴 내내 매일 아침일찍 학원가서 수능시간표 대로 살고 있어요.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아침밥 제대로 먹이고 어떤 말도 하지 않았어요. 아이가 그냥 아무말 하지 말아달라고 ㅠㅠㅠ 얼마 안남았습니다. 힘냅시다

  • 2. 놀며놀며
    '25.10.10 8:30 AM (210.179.xxx.124)

    캐나다인이랑 결혼한 여자 유튭보는데 딸이 중학교갔는데 여전히 논다며. 생파하고 침낭가져와 다같이 자고 영화보고 나가놀고. 우리나라 아이들이 불쌍하긴하죠.

  • 3. 저희는
    '25.10.10 8:36 AM (218.156.xxx.33)

    대학생인데 편입한다고 7시에 나가서 11시에 들어 와요. 편입준비도 빡세네요 그전엔 자격증 시험 준비해서 더 힘들었어요. 고3때 보다 할게 더 많다고 매일 힘들어 하는데 대학졸업전에 이것저것 해둔다고 몇년째 힘드네요. 의약대도 아니고 공대인데 ㅠㅠ

  • 4. ......
    '25.10.10 8:38 A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

    다른 재능이 없어서 공부라도 하는거.
    살기힘든 나라라 경쟁도 심하고 자리도 없고요.

  • 5. ㅠㅠ
    '25.10.10 8:41 AM (122.252.xxx.40)

    우리 고3 아들은 연휴 기간 스카도 갔지만 낚시도 가고 영화도 보고 집에서도 쉬고..
    중1부터 너무 열심히 달린게 작년말 번아웃이 심하게 와버렸어요
    그동안 혼자 애썼던거 알기때문에 뭐라고 말 못해요ㅜ
    그냥 밥 챙겨주고 얘기 나누고 그래요
    고3엄마들 화이팅입니다

  • 6. ㅠㅜ
    '25.10.10 8:49 AM (61.254.xxx.88)

    윗님... 공부잘하는 아이겠죠 중1부터 달렸다니..
    전 연휴전에 계획 점검 해줬어야되나 이런 후회도 있고
    여름방학이후에 과외붙이고 싶었는데 아이가 싫대서 안했거든요 밀어부칠걸그랬나..오만생각다합니다..

  • 7. .....
    '25.10.10 9:34 AM (211.218.xxx.194)

    그렇죠.
    사우디아라비아에 태어났으면 먹고 놀기만 해도 되는건데.

    그래도 이시대에 우리나라에서 태어난것도 엄청난 행운이라 생각하고
    현실에 충실해야죠.

    저도 어제 중 3아이와 예체능재능없으면 공부라도 열심히 해야한다.
    너가 하고싶은 것(=여행, 예술활동, 독서, 유투브=결국 돈쓰는 것)을 하고 살려면
    너도 남이 돈을 지불해서 사갈수 있는 그런 재능과 기술을 쌓아야지
    수요없는 재능과 적성은....취미일 뿐이다.
    펙폭이긴합니다.

  • 8. ....
    '25.10.10 10:23 AM (49.165.xxx.38) - 삭제된댓글

    울 첫째.. 고3 되자마자. 1.1일부터~~ 수능 전까지..`~

    아침 8시~밤 12시까지 공부하고..왔어요..~~

    그걸 수능까지 유지하고..

    본인도 죽도록 하고 미련없이 했는지.. 수능끝나고 나서.. 내 사전에 이짓은 두번다시 못하겠다.. 하더라구요.

    그 말 듣고 후회없이 했구나.. 싶더라구요..

    아이가 대학입학하고 나서.. 학교친구들이.. 너 살짝 아깝다. 다시 수능보면 더 좋은곳 갈수 있을거 같다면서. 오히려 친구들이 반수권유할 정도였는데
    아이는.. 본인은 후회없고.. 지금 학교도 만족하고.. 수능도.. 그나마 운이 좋았다 그러더군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8145 내겐 너무 까칠한 비서진? 18 이상 2025/10/11 5,145
1748144 퇴직하고싶어요. 8 ... 2025/10/11 3,422
1748143 구스이불 얼마나 쓰나요 4 이불 2025/10/11 2,041
1748142 미장은 한국아침 4시~8시엔 못하나요? 3 주린이입니다.. 2025/10/11 2,265
1748141 카톡업뎃 안했는데요 7 ~~ 2025/10/11 2,887
1748140 서울 인데요 새벽에 너무 춥지않았나요 ? 11 아이구 2025/10/11 3,068
1748139 캄보디아 사태 여기에 댓글 쓰세요 33 2025/10/11 6,692
1748138 내란이 제2의 광우뻥이란 무식한 부산 현수막들 6 내란극우들.. 2025/10/11 1,617
1748137 자녀가 성인 되면서 스스로 독립한 집 있나요? 6 ㄱㄱ 2025/10/11 2,884
1748136 野, 캄보디아 납치 대학생 사망에 “李정부 무능”..與 '침묵'.. 72 .... 2025/10/11 15,112
1748135 박찬욱 다큐를 보고 나서. 건너 뛰었던 전작을 챙겨보게 되네요... 4 관객 2025/10/11 3,361
1748134 일기장에 써야할 넋두리이지만… 10 2025/10/11 5,141
1748133 국민연금 관련 9 7890 2025/10/11 3,809
1748132 밥안주는 엄마 74 00 2025/10/11 19,620
1748131 캄보디아 납치 마약까지 강제 투약하게 하네요 2 dd 2025/10/11 3,881
1748130 트럼프 "많은 다른 대응 조치, 심각하게 검토 중&qu.. 4 ........ 2025/10/11 3,241
1748129 애를 안보는 남자들이 많나요? 4 육아 2025/10/11 2,657
1748128 미장 etf 수익이 갑자기 20% 빠졌어요 20 ㅡㅡ 2025/10/11 13,832
1748127 저흰 제가 집산거 친정엄마한테 함구하고 있어요. 4 제발 2025/10/11 4,910
1748126 해외입양인들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감사편지를 보낸 이유 4 ㅇㅇ 2025/10/11 2,541
1748125 나스닥 떨어지는 이유 8 .. 2025/10/11 6,224
1748124 대통령실 관계자 토로 - '당의 강경 추진에 난감한 상황 한두 .. 20 MBC 2025/10/11 3,779
1748123 전 박근형님 나이드신거 볼때마다 깜짝깜짝 놀래요 12 oo 2025/10/11 6,596
1748122 아파트 경비아저씨와의 있었던 일. 62 경비 2025/10/11 16,244
1748121 권성동 혼거방에 있는거 사실인가요? 6 ㄴㄷㅈㄴㆍ 2025/10/11 5,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