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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부산여행(송정해수욕장, 서핑)

.. 조회수 : 1,686
작성일 : 2025-10-09 21:04:34

본격적인 부산 여행은 20대 이후  2~3번  째네요.. 70대 엄마 , 나 , 20대 초 자녀 2명  2박3일 

일단 부산 여행 너무 좋았습니다. 해외생활 9년했는데 유럽 여행에 뒤지지 않았어요. 그동안 부산이 관광인프라도 잘 갖추어졌고 관광객들도 매너 있었어요. 신나게 돌아다니다가 유럽에선 파스타나 고기구이 등 다른 음식먹곤 했는데 글쎄 10유로에 밑반찬까지 갖춘 식사, 돼지 국밥 등  먹는 거 중요시하는 저희에겐 넘 좋았어요 감동이상..

아지트를  송정 해수욕장 바로 바닷가 앞 호텔 ( 2박 50만원), 해변 접근성과 뷰가 좋았고 아이들은 써핑 2시간 레슨도 받았어요..저는 바닷가 수영했구요. 별로 춥지는 않았어요.  혹시  어떤 50대 아줌마 혼자 바다에서 첨벙하고 있는 거 보셨으면..네.. 바로 저입니다.

유럽 에선 2시간 무슨 레슨 하려면 찾기도 힘들고 값도 겁나 비싼데 2명 2시간에 117,000원.. 

해변에선 밤마다 버스킹이 이루어졌는데 실력이 꽤 괜찮았어요. 살짝 올드한 노래인 점만 빼면 바닷가  밤 버스킹은 운치 있고 흥이 있었어요...

여름 바다보다 서늘해진 날씨의 바다가 훨씬  좋았구요, 진심 부산 시민들이 부러웠어요. 저런 해수욕장이 10개 정도 되니 해변가 맨발 걷기, 해안선 러닝이 매일 가능하겠죠?  퇴직 이후에 부산 얼마동안 살까... 고민했습니다..

  해운대 관광기차는 외국인 포함 관광객이 미어터졌고, 해운대 바닷가 야경 즐기는데 늦은 밤까지 사람들 굉장히 많았어요.

느낀 점 

1.부산은 관광객 규모나 관광 인프라를 보나 인터내셔널한 관광도시이다.

2. 다른 바다들도 그렇지만 부산 바다는 우리나라의 보물이다.

3. 부산역의 야외 공원을  만든 건 유럽쪽  여러나라  다녀 본 입장에서 볼 때 매우 참신한  아이디어이다.

4. 아직 유럽에 비해서는 ( 프랑스 빼고) 바닥에 쓰레기가 좀 많다.

스위스 레만 호나 독일 보덴제 등만 부러워했는데 우리나라 관광도 좋은 점이 넘쳐난다.

 

 

IP : 116.127.xxx.11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5.10.9 9:10 PM (14.4.xxx.114)

    저도 10/2-4일까지 부산있었는데 비와도 좋았어요 . 해운대 광안리 바다를 못즐겨서 담에 또 가려구요.
    4일날 다대포 해수욕장에 잠깐들렸는데 서해바다 같은느낌 살짝 있었지만 좋았습니다. 진짜 걷기 하는 부산시민들 많아서 부러웠어요. 얘들은 호텔 조식먹고 부부는 돼지국밥먹고 왔어요.
    또 먹고 싶다 ㅎ

  • 2. ㅎㅎ
    '25.10.9 9:13 PM (14.4.xxx.114)

    근데 숙소가 어디예요? 저 고딩 대딩 부부 4인이여서 숙소비가 부담이여서 코모도호텔 묵었거든요. 2박에 35만원.. 송정에서 추석연휴 4인 2박에 50이면 괜찮네요!

  • 3. 그쵸
    '25.10.9 9:14 PM (116.127.xxx.112)

    저도 돼지 국밥 .. 첨엔 촌스러운 음식인가 했는데 절대 아님...온라인으로 주문했어요..부추 빠뜨려서 다대기 넣구 먹어야 겠어요

  • 4. 숙소는
    '25.10.9 9:17 PM (116.127.xxx.112)

    송ㅇ호텔... 아고라에서 예약했어요. 호텔은 좀 낡았지만 대중교통으로 다닌 점과 바닷가 수영이나 서핑 등 감안하고 바로 돌아와서 샤워하는 점 생각하면 괜찮았어요

  • 5.
    '25.10.9 9:22 PM (115.138.xxx.130) - 삭제된댓글

    다양한 얼굴이 있는 탁트인 바다를 낀 다이나믹하고 재밌는 도시죠
    일본과 가까워 일본어를 잘하는 사람이 많은ᆢ
    기장 해운대쪽은 지겨울 정도로 갔지만 그래도 갈때마다 좋아요
    오시리아쪽도 아직 좀 휑하긴해도 뭔가 안정되면 더 좋아질듯 ᆢ
    영도쪽은 잘 안갔는데 구도심에 뭔가를 많이 개발하고 있던데ᆢ
    거기도 구도심의 느낌 잘 보존하며 개발되어(영도 자갈치 태종대 남포동한묶음으로)
    해운대와 양대산맥이 되면 좋겠다 싶어 보여요
    해운대는 홍콩능가하는 느낌
    영도 자갈치쪽은 7~80년대로 돌아간 부산느낌
    부산은 쉼 휴식 재미 영감이예요

  • 6. 부산시민
    '25.10.9 9:38 PM (118.235.xxx.10) - 삭제된댓글

    바닷가 5분거린데 바다 안가본지 오래됐어요 ㅎㅎㅎㅎ
    즐거웠다니 다행이네요

  • 7. ㅎㅎ
    '25.10.9 9:46 PM (14.4.xxx.114)

    부산시민님!! 내일은 바닷가 걸어주세요!! 즐겨주세요!!

  • 8. 윗님저도요ㅎㅎ
    '25.10.9 9:50 PM (58.29.xxx.247)

    오늘은 흰여울마을 다녀왔어요
    12시쯤 갔을때 안내소부터 오르막으로 걷고나서
    아래 바닷가길로 내려오면 해를 등지고 갈 수 있어요
    광안리에서 sup도 재미있어요
    강습받으면 금방 탈 수 있고 무서우면 앉아서 타도 되는데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서서 노저으니 너무 좋더라구요
    송정 해변 버스킹은 중장년, 해운대 버스킹은 젊은이들이 있어요ㅎㅎㅎ

  • 9. 저도
    '25.10.10 1:15 AM (211.118.xxx.131)

    저는 3~7일까지 4박 했어요. 3인가족 해운대쪽 숙소가 없어서 송정해변쪽에 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사람도 많이 붐비지 않고 기장이랑도 가까워서 기장바닷가 산책, 초딩아이를 위한 국립과학관 롯데월드도 편하게 다녔어요. 바다뷰라 숙소에서 바다보며 하루종일 있어도 좋더라구요.

    숙소앞으로 다니던 해변열차 탈까말까했는데 사람이 많았다니 안타길 잘했네요~

  • 10. 부산시민
    '25.10.10 4:56 AM (84.14.xxx.146) - 삭제된댓글

    저는 반대로 파리 예요
    진심 파리는 휴지통도 곳곳있는데도
    담배 공초 비롯 쓰레기가..
    한국은 그나마 깨끗한편이다 그랬네요
    주말에 가면 돼지국밥부터 먹을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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