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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노인 꼬드겨 5천만원 돈을 가로챘다면?

궁금 조회수 : 2,074
작성일 : 2025-10-09 18:11:49

오늘 우연히 

Kbs 굿모닝 대한민국 봤는데

거기 나온 사연이었어요

 

치매 아버지를 둔 딸이 있는데

아버지 때문에 여행도 변변히 못 가고 데이트도 잘 못하다가

요양보호사? 간병인? 이 자기가 잘 돌볼 테니 다녀오라고 해요

여행 다녀왔더니 집안 비번 바뀌놓고

아버지 통장에 있던 5천인지 6천만원인지

돈을 자기가 빼돌린 거예요

 

Cctv 로 보니 그 요양보호사가 치매아버지를 모시고 은행에 가서 직접 돈을 찾아 자기한테 줬다고 주장하는데

 

전 당연히 그 돈을 딸한테 돌려줘야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양나래 변호사가 아버지랑 같이 왔기 때문에 안 돌려줘도 된다네요

 

맞나요?

좀 이상해서요

 

그래서 대안이 딸이 아버지의 성년후견인으로 등록해야 한대요

그래야 예금이니 재산이니 지킬 수 있대요

IP : 14.4.xxx.2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0.9 6:14 PM (14.4.xxx.203)

    치매 노인의 유언은 효력이 없다는 기사 본 적 있는데
    저 사례 맞나요?

    저 방송 보면
    상간녀가 돈 빼돌린 사연도 나왔는데
    돌려받지 못한다고 나왔어요

    양나래 변호사 개인 의견인지
    일반적인 판례인지
    궁금해요

  • 2. ㅇㅇ
    '25.10.9 6:15 PM (14.4.xxx.203)

    이어서
    이런 상황에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라고 글 올렸어요

  • 3. 일단
    '25.10.9 6:18 PM (1.239.xxx.246)

    그 돈을 되돌리더라도 아버님 통장에 되돌리는거지
    왜 딸에게 주나요???
    그건 말도 안되고요.

    아버지가 같이 와서 했으니 변호사 말대로 어떻게 할 방법이 없는거 맞아요

  • 4. ㄱㄴㄷ
    '25.10.9 6:20 PM (123.111.xxx.211)

    저건 애교에요
    중국인 간병인이 수백억 빼돌린 사건도 있었어요
    인색하기로 소문난 건물주 할아버지가 자식들도 있는데 간병인에게 털렸어요 치매인데 간병인이 혼인신고했더라구요

  • 5. ///
    '25.10.9 6:47 PM (61.43.xxx.178) - 삭제된댓글

    저의 아버지가 초기 치매이신데 누군가에게 천만원을 빌려주시고 기억을 못해요
    그래서 은행에가서 누구 계좌로 이체된건지 알려줄수 있냐니까
    알려줄수 없대요
    수표로 찾았다는건 알려주지만 그 수표가 누구 계좌로 입금됐는지 알려줄수 없답니다
    자식이 성년후견인으로 등록하는게 또 엄청까다로와요
    병원에서 치매진단서 받으면 되는줄 알았는데 그것만으로는 아무것도 할수 없어요

    피디수첩에서도 비슷한거 다룬적 있는데
    둘째아들이 어머니 모시고 은행에가서 집을 둘째아들에게 준다는 신탁?을 했다는거에요
    그래서 첫째아들이 어머니가 동의한거 맞냐고 하니까
    어머니 본인은 그런내용인줄 몰랐다고 좋은건줄 알았다 자기는 세남매한테 똑같이 줄건데 무슨소리냐고
    그래서 은행에 어머니랑 찾아갔더니
    이걸 취소하려면 둘째아들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거에요
    둘째아들이 동의해줄리가 없죠
    그래서 재판 받기로 했다네요
    은행에서는 왜 그때 대화를 녹음하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이런식으로 판단력이 흐리거나 치매인 노인들의 재산이 빼앗기는 상황이 엄청 많아지고 있대요

  • 6. ///
    '25.10.9 6:49 PM (61.43.xxx.178)

    저의 아버지가 초기 치매이신데 누군가에게 천만원을 빌려주시고 기억을 못해요
    그래서 은행에가서 누구 계좌로 이체된건지 알려줄수 있냐니까
    알려줄수 없대요
    수표로 찾았다는건 알려주지만 그 수표가 누구 계좌로 입금됐는지 알려줄수 없답니다
    자식이 성년후견인으로 등록하는게 또 엄청까다로와요
    병원에서 치매진단서 받으면 되는줄 알았는데 그것만으로는 아무것도 할수 없어요

    피디수첩에서도 비슷한거 다룬적 있는데
    둘째아들이 어머니 모시고 은행에가서 집을 둘째아들에게 준다는 신탁?을 했다는거에요
    그래서 첫째아들이 어머니가 동의한거 맞냐고 하니까
    어머니 본인은 그런내용인줄 몰랐다고 좋은건줄 알았다 자기는 세남매한테 똑같이 줄건데 무슨소리냐고
    그래서 은행에 어머니랑 찾아갔더니
    어머니 재산인데도 불구 이 신탁을 취소하려면 둘째아들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거에요
    둘째아들이 동의해줄리가 없죠
    그래서 재판 받기로 했다네요
    은행에서는 왜 그때 대화를 녹음하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이런식으로 판단력이 흐리거나 치매인 노인들의 재산이 빼앗기는 상황이 엄청 많아지고 있대요

  • 7. ㅇㅇ
    '25.10.9 7:09 PM (223.38.xxx.118)

    압구정현대에서 부자할아버지와 조선족 간병인 커플본적
    있어요
    할아버지한테 백화점 vip카드 받아서 쟈스민바에서
    음료 받아오더니 할아버지한테 음료들고 포즈 취하라고해서
    사진찍어 할아버지 자식한테 보내더니 호칭이 자기

  • 8. 무효지
    '25.10.9 7:11 PM (112.167.xxx.92)

    의료기록에 치매가 있는 상태에서 이체,증여 등은 무효죠 소송해야됨

    윗님이 이야기한 은행신탁건도 치매엄마 은행에 끌고가 둘째아들새키가 벌인짓인데 문젠 그아파트를 신탁한 본인이 치매환자니 무효처리고 이건 소송해야함 치매환자가 그게 뭔지도 모르고 인지를 못하는 상태에서 특정 아들새키로 인해 벌어진 사건이니

  • 9. fff
    '25.10.9 7:35 PM (175.211.xxx.231)

    얼마전엔 중국인 요양 보호사가 거의 90 다 된 분 꼬셔서 50억 넘게 타갔어요. 할아버지랑 혼인신고 후 3개월 후 할아버지 가셨구요. 제일 놀란 기사는 강남에 100억인지 200억대 건물주 할아버지가 그 건물에서 장사 하는 아줌마가 할머니 돌아가시고 할아버지 챙기심.. 그러다가 할아버지 치매이실 때 딸로 호적 신고 하고 재산 다 타갔어요. 할아버지가 금융 기관 들르셨을 떄도 휠체어에 앉아서 좀 이상 했나봐요. 자식들이 결국 할아버지 데리고 나왔는데..어찌됐는지 모르겠어요. 그 여자는 남편하고 같이 살면서 할아버지를 집에 데리고 와서 같이 살았어요. 나이 많은 노인들 외로우실 때 요양보호사나 이상한 여자들이 성적으로 파고드나봐요. 뉴스 보니까 노인네들이 관계를 갖고 나면 치욕 스러워서 자식들한테도 멀리하고 그 아줌마들한테 가스라이팅? 당하고 살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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