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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 형제 다 안보고 사는데 연휴 참 좋았는데요

어휴 조회수 : 3,686
작성일 : 2025-10-09 15:23:17

근데 또 불안감이 엄습하네요ㅡㅡ

나만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이런 불안감이요

 

웃긴건 전 서울에서 단칸방 월세 살고 다른 가족들은 지방에서 큰 평형 아파트 삽니다요

심지어 가족들끼리 모여서 재미있게 보냈을 수도 있는데 왜 이런 되도 않는 죄책감이 들까요

IP : 118.235.xxx.1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9 3:28 PM (223.39.xxx.110) - 삭제된댓글

    님이 실제로는 안 행복해서 그래요. 죄책감이 아니라 아직도 부모 형제의 영향권안에 있기때문에 자꾸 생각은 나는데 합리화를 그런 식으로요.

    저도 그랬어요. 열심히 본인 꽃밭 가꾸세요. 님이 가꾼 것들이 많아져야 남의 텃밭 쳐다보는 일이 줄더라고요.

  • 2. 첫댓
    '25.10.9 3:31 PM (223.39.xxx.206)

    뼈때리는 글이네요

  • 3. 거짓행복
    '25.10.9 3:32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님이 실제로는 안 행복해서 그래요. 22

  • 4. .....
    '25.10.9 3:32 PM (112.166.xxx.103)

    행복은 좋은 가족과 함께 할때죠.

    안 좋은 가족들과 떨어질 때 오는 게 아니라.

  • 5.
    '25.10.9 3:36 PM (116.42.xxx.47)

    단칸방 월세 라는건 아직 혼자 라는거잖아요
    허한 외로움이 존재하는거죠

  • 6. 저는...
    '25.10.9 4:09 PM (211.234.xxx.206) - 삭제된댓글

    똑같은 처지 인데
    죄책감은 무슨...너무 좋습니다.
    심지어 저는 바로 옆동네예요.
    (다시 왕래하자고 수소문해서 찾아올까 겁남)

    단카방 월세든, 큰평수 자가든...
    내기분, 내 속 편한게 최곱니다.

    저 처럼 원글님도 그렇게 되기까지
    이유와 과정이 있었을 터...
    죄책감 가질거 1%도 없어요.

  • 7. 저도....
    '25.10.9 4:13 PM (211.234.xxx.206)

    똑같은 처지 인데
    죄책감은 무슨...너무 좋습니다.
    심지어 저는 바로 옆동네예요.
    (다시 왕래하자고 수소문해서 찾아올까 겁남)

    단카방 월세든, 큰평수 자가든...
    내기분, 내 속 편한게 최곱니다.

    저 처럼 원글님도 그렇게 되기까지
    이유와 과정이 있었을 터...
    죄책감 가질거 1%도 없어요.

    행복은 좋은 가족과 함께 할때죠.
    안 좋은 가족들과 떨어질 때 오는 게 아니라.
    ......좋은 가족이 아니면 안좋은 가족하고
    떨어지기라도해야죠

    저도 그랬어요. 열심히 본인 꽃밭 가꾸세요. 님이 가꾼 것들이 많아져야 남의 텃밭 쳐다보는 일이 줄더라고요.2222222

  • 8. ---
    '25.10.9 4:55 PM (211.215.xxx.235)

    열심히 본인 꽃밭 가꾸세요. 님이 가꾼 것들이 많아져야 남의 텃밭 쳐다보는 일이 줄더라고요
    -----------
    와.. 멋진 조언이네요.

  • 9. 참나
    '25.10.14 3:40 AM (61.81.xxx.112)

    열심히 본인 꽃밭 가꾸세요. 님이 가꾼 것들이 많아져야 남의 텃밭 쳐다보는 일이 줄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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