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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는 음식은 한계가 있네요

역시 조회수 : 2,682
작성일 : 2025-10-07 18:32:26

마트에서 산  냉동  빈대떡, 잡채,동태전, 육개장으로  상을 차려봤어요. 결론은 넘 맛없었어요 ㅎㅎㅎ. 대기업 제품들요.

보기에는  반짝거리며 엄청 맛있어 보이는데 마치 음식모형들처럼 그 음식 특유의 맛이 안나요.

기름 쩐내도 나고 육개장은  물탄 맛이고 냉동실에 비상으로 두었다가 제가 한  음식들에 한두개 곁들일때는 충격이 덜한데

100프로 파는걸로 차리니  사람들 젓가락들이   공중에서 방황을 하네요. 

 

 

평소에 요리의 대가도 아니고  집밥부심이 있지도 않은 평범한 수준의 아줌마인데요  계란 후라이와 김만 있어도   집에서 한 음식이 더 맛있음을 새삼 느꼈어요.

 

얼렁뚱땅 먹고

제가 '음식들이 보기엔 모형물들처럼 맛있어 보이는데 실제 맛은 한 80프로밖에 안되네요 '했더니

그제서야 다들 크득거리며 웃었어요.

 

 

IP : 118.235.xxx.11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5.10.7 6:36 PM (58.29.xxx.96)

    저는 냉동피자도 안먹어요
    냉동만두만 사먹어요 너겟이랑

  • 2. ..
    '25.10.7 6:40 PM (118.235.xxx.101)

    그 음식에 들이는 시간 노력 싫어서 감안하고 사먹는거죠.

  • 3. ㅂㅂ
    '25.10.7 6:44 PM (223.38.xxx.110)

    그게 집밥에 하나만 추가하면 맛있는데 다 시판으로 깔면 맛없어요

  • 4. ㅜㅜ
    '25.10.7 6:54 PM (1.225.xxx.212)

    대형마트에서 부추오징어전 샀는데 어찌나 짜던지..

  • 5. ..
    '25.10.7 7:03 PM (211.206.xxx.191)

    밀키트 사서 재료 추가하면 그래도 조금 나은 수준.
    녹두전도 반죽 파는 것 사다 바로 부치면 맛있죠.
    냉동하는 순간 음식 조직이 바뀌나봐요.
    입맛은 정확해서.

  • 6. 시판음식들
    '25.10.7 7:11 PM (125.142.xxx.31)

    잘안먹게 되는 차롓상 음식들은 차례지내고
    조금 맛보다가 바로 버려요.
    적당히 타협하는거죠. 좋아하고 잘먹는건 직접 만들기

  • 7. ㅌㅂㅇ
    '25.10.7 7:15 PM (182.215.xxx.32)

    맛없죠...

  • 8. ..
    '25.10.7 7:33 PM (175.198.xxx.149)

    사먹는건 다 맞없어요...?.. 그냥 한접시 나올 양만 만들어요...

  • 9. 0 0
    '25.10.7 7:46 PM (112.170.xxx.141)

    순희네 빈대떡 괜찮았어요.
    이걸 내가 녹두 불려서 갈아서 만들면 손이 얼마나 갔으려나...생각 들던데요.
    수고 덜려고 먹는 게 크죠.

  • 10. ...
    '25.10.7 7:50 PM (117.111.xxx.176)

    시엄니랑 둘이 앉아 동그랑땡 부치던게 일이었는데
    맛있었죠
    맛은있는데 뭐 먹지들도 않는다며 축협에서
    시판냉동 동그랑땡 사다가 부치기 시작
    맛은 없긴하더라구요
    근데 일거리 줄이고자 냉동시작한 시어머니가 이래저래 현명한 양반이란 생각 종종해요

  • 11. ㅇㅇ
    '25.10.7 8:49 PM (119.193.xxx.60)

    마트꺼는 다 맛없구요 동네 반찬가게에서 명절음식 팔잖아요 맛있어요 반찬맛집 찾아보세요

  • 12. ㅇㅇ
    '25.10.7 8:59 PM (211.234.xxx.170)

    맛으로 사나요
    그냥 노동력 대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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