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40대 중반 제2의 삶 어떻게 생각하나요?

조회수 : 3,695
작성일 : 2025-10-03 22:23:28

대기업에서 15년 근무 했는데, 제 능력을 둘러싼 상황이 여의치가 않아 회사에서 나가라고는 안하는데

자꾸 동료들과의 비교에  주눅이 들고 좀 힘듭니다.

그렇다고 재교육을 받아서 성장할 수 있느냐도

고민을 했는데 안보이구요.

아마 이대로 정체된 상황에서 종종거리며 3-5년은 다닐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제가 예전부터 김밥을 참 좋아해서 김밥 관련 아이템 

은 마음에 두고 있는데 그렇다고 회사원하던 사람이 자영업하기에 스스로 경쟁력이 없다는 이야기, 아직 뭘해야겠다  구체적 계획 수립은 안되어 있어요.

몸쓰고 기술 배우고 그런건 자신있어요.

 

남편은 조언이  최대한 버티다가  회사 그만두고 퇴직하면  일 벌이면 (자영업이고 뭐고)  돈 까먹을 일만 생기니,  월 용돈 80만원씩 줄테니 거기서 취미 생활하면서 살다가 국민연금 나올 나이쯤엔 다 괜찮지 않냐고 그러네요.

 

인생 길잖아요.  가만히 있을 성격은  아니라 참 고민이네요.

IP : 223.39.xxx.9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밥녀
    '25.10.3 10:43 PM (68.152.xxx.141)

    저도 김밥 정말 좋아하는데
    제가 비지니스 관련 영상에서 김밥집이 어려워질수밖에 없는 이유를 들은기억이 나요
    매출관련 문서 가지고 아주 잘 설명하는거였는데
    이익이 남으려면 김밥이 되게 비싸야되더라구요
    근데 인식이 김밥은 싼 음식이 되어있어서 ㅠ
    오히려 미국은 김밥하나에 만원이 훌쩍 넘어요

  • 2. ..
    '25.10.3 10:45 PM (175.116.xxx.85)

    자영업 힘들대요. 심심하시면 하루 서너 시간 알바 구하셔서 해보심 어떠실지.. 또 모르죠. 알바 해보면 할만하다 느끼실지도..

  • 3. 일단
    '25.10.3 10:55 PM (211.206.xxx.180)

    버티시면서 고민해보시길.
    AI로 인한 대변혁이 5년도 안 남았다니
    뭔가 변화는 있을 거라...
    섣불리 시작은 마시고
    일단 계속 돈은 받을 수 있을 때 받으면서 구상을.

  • 4. ..
    '25.10.3 11:05 PM (118.235.xxx.133)

    대기업 경력, 인맥으로 작게 사업요
    김밥은 집에서 쉼없이 50줄만 말아보세요
    손진짜마니가고 팔 손목힘이 좋아야햐요

  • 5. ㅋㅋㅋ
    '25.10.3 11:09 PM (118.176.xxx.35)

    알바해보세요.
    저도 대기업 16년차인데 다른 거 해보고 싶어서
    주말이나 휴일에 알바 이것저것 해요.
    그런데 이 나이에 받아주는 데가 그나마 식당 서빙.주방...
    암튼 한번이라도 해보세요.
    저는 해보니 회사를 다니면서 가끔 알바로 해야겠다 생각들었고 지금은 회사다니면서 할 수 있는 걸로 사업자 내서 하고 있어요. 이거하면서도 가끔 알바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0085 미치게 쿵쾅 거리는데 명절이 맞긴 하네요 6 이밤에 2025/10/03 2,668
1760084 유로 환율 1700원 육박 11 .. 2025/10/03 5,835
1760083 식당에서 먹은 콩비지 샐러드 만들고 싶어요. 궁금 2025/10/03 942
1760082 친정왔어요 7 .. 2025/10/03 3,148
1760081 백만년만에 극장가서 영화보려는데 10 2025/10/03 1,996
1760080 카스 오비맥주 마시면 안되겠네요 hap 2025/10/03 2,320
1760079 미국이 대만한테도 깡패짓 중 4 ㅇㅇ 2025/10/03 2,837
1760078 지볶행 4기 정숙 4 참내 2025/10/03 3,102
1760077 광수 멋있네요 ㅋ 8 ㅇㅇ 2025/10/03 3,674
1760076 진짜 울 나라 IMF 올뻔했네요.미일 이면합의? 21 ** 2025/10/03 4,630
1760075 오늘 이상하게 얼굴이 쪄 보이네? 싶을때… 2 ........ 2025/10/03 2,218
1760074 남편ᆢ사별후 ᆢ 15 여름 2025/10/03 17,613
1760073 친구가 장염에 걸렸는데 2 친구 2025/10/03 1,780
1760072 운틴가마 무쇠냄비 쓸때마다 7 ... 2025/10/03 2,220
1760071 부산 아난티 별관에 간단히 1 .. 2025/10/03 1,263
1760070 집에 러닝머신 워킹패드 아무거나 추천좀해주세요 1 ㅇㅇ 2025/10/03 613
1760069 용돈 드리면 어떻게 받으시는게 더 좋아요? 7 ㅇㅇ 2025/10/03 2,238
1760068 국정자원 화재났는데 이재명 냉부해 녹화날이 언제예요? 21 ㅇㅇ 2025/10/03 4,021
1760067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살던 빌라에서 떠나야 하는 와중에 고민이 생.. 38 1가구2주택.. 2025/10/03 2,791
1760066 내용펑 11 2025/10/03 1,977
1760065 APEC 찾는 트럼프, 시진핑만 보고 간다…정상회의는 불참할 듯.. 19 셰셰 2025/10/03 3,597
1760064 그래서 우파님들 원하는게 뭐임? 7 ..... 2025/10/03 836
1760063 40대 중반 제2의 삶 어떻게 생각하나요? 5 2025/10/03 3,695
1760062 우연히 국결 영상 봤는데 이해되는 면이 있어요 국제결혼 2025/10/03 802
1760061 남편이 여직원과 골프가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44 골프 2025/10/03 12,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