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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때나 전화하는 부모님 계신가요??

조회수 : 2,198
작성일 : 2025-10-02 13:42:31

직장 다니는데, 아빠가 그닥 급하지도 않은 

보이스피싱 조심해라, 핸드폰이 뭐가 안된다 등등

건으로 수시로 전화를 하세요..

아마 티비나 친구분들 돌리는 카톡 메시지 같은걸 보고

그 즉시에 전화를 하시느라 그러는 것 같은데,

전 좀 안그러셨음 싶거든요..

 

또 핸드폰 사용법 같은건 한번에 해결이 안되어 몇번을 

다시 통화하기도 하는데 다른 부모님도 이러신가요?

일에 방해되는 것도 있지만 사실은 제가 오랜 경단후

재취업이기 때문에 큰 돈은 벌지 못하는데 내심

내가 하는 일을 무시해서 이러시나? 하는

자격지심까지 들어요..

대기업 다니는 오빠에겐 절대로 이러시지 않거든요.

 

또 휴일에도 아무때나 별거 아닌 일로 전화를 하시니

남편 보기에도 약간 부끄럽고 하네요..

몇번 엄마를 통해 급한일 아니면 문자를 하도록 하셔라 

얘기한 적이 있는데도 그때 뿐이고 슬금슬금 다시 그러시네요..

휴~ 

연세 들어가며 외로워서 그렇다고 이해하고 넘어가야 할까요? ㅠㅠ 

 

 

 

IP : 61.78.xxx.8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2 1:44 PM (106.102.xxx.159) - 삭제된댓글

    늙었다고 다 그러지 않습니다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 거죠
    원글이 다 해주잖아요
    정말 싫으면 거절을 해야 상대도 알아듣습니딘

  • 2. 저는
    '25.10.2 1:46 PM (118.235.xxx.86)

    제가 편하게 통화할 수 있을때만 받습니다. 다른 말씀 마시고 직장에 있을땐 바쁘다고 반복하시면 됩니다.

  • 3. 시어머니
    '25.10.2 1:46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새벽 6시에도 전화하세요.
    무슨 일 났나 들어보면 별 말 아니구요.

  • 4.
    '25.10.2 1:49 PM (223.38.xxx.154) - 삭제된댓글

    매주 일요일 새벽 6시에 집전화 며느리폰 아들폰 순서로 전화하는 우리 시모 있네요
    어디 놀러갔을까봐!
    친정갔을까봐!
    남편이 머리박고 죽고싶다고 했어요
    몇년 후 시누가 알고 난리쳐서 끊겼어요

  • 5. ..
    '25.10.2 1:49 PM (112.145.xxx.43)

    부모님전화오면 조바심이 나긴하지요
    무슨일있나싶어서요
    그런데 부모님이 중요한일도 아닌데 전화한다하면 일단 거절누르신후 나중 원글님이 통화가능할때 천천히 전화하세요
    일하는중이라 못받았다하시고 급하거아니면 몇시이후 전화해라하세요
    그맇게하니 양가부모님 지금은 딱히 전화안하시고
    부재중 전화돌리고 아까 바빴다고 나중 전화하면 미안해하시고
    고마위하세요

    편한 관계를 원하시면 끌려가지마시고
    부모도 원글님 시간대로 길들어야 합니다

  • 6. ****
    '25.10.2 2:01 PM (210.96.xxx.45)

    저는 그렇게 시어머니가 근무중에 전화를 해요
    소리 크게 못내는 곳이라 작게 말해도 눈치도 못채고
    급하지 않을걸로 아침부터 전화해요
    몇번 말해도 절대 못고치네요

  • 7.
    '25.10.2 2:05 PM (223.39.xxx.122)

    전화 울리면 받지말고 끊고 문자로 회의 중입니다 나중에 연락 드리겠습니다 하고 문자 보내세요

  • 8. ..
    '25.10.2 2:10 PM (112.145.xxx.43)

    윗님~시어머니 전화 업무중 절대 받지마시고 먼저
    1차ㅡ거절 멘트누르세요
    그리고 2차ㅡ근무중이라 전화어려워요
    나중에전화드릴게요라고 문자보내세요
    자꾸 전화받으니 연락하시는겁니다
    그리고 3차ㅡ오전오면 원글님 편한시간 점심 때 연락드리세요
    아까 근무중이여서 못받았다 죄송하다 ..몇번하면 오전시간 전화안하십니다

  • 9. 하..
    '25.10.2 2:10 PM (211.36.xxx.13)

    친정아버지 아침7시부터 전화해서 아무때나 자기할말떠들더 끊어요. 뭐라고 하면 집에서 노는게 부모전화나 받지 할일이 뭐냐고 합니다.. 진짜 지긋지긋해요

  • 10. ..
    '25.10.2 2:15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누울자리 보고 발 뻗는겁니다222222
    근무중이라 전화 받기 어려우니 퇴근 후 전화드릴께요.
    연습하세요.

  • 11. ..
    '25.10.2 3:21 PM (1.235.xxx.154)

    친정엄마가 평생 그러셨고
    아버지는 드물게
    저는 일하지않아서 그랬다고생각하고 다 들어드렸는데
    나중엔 뭐라했어요
    오빠들은 일한다고도 전화도 못한다해도
    모든 일을 저와 의논했어요
    원글님도 일하시고 그러니 안받는 연습하시고
    ...

  • 12. 하아
    '25.10.2 3:43 PM (223.38.xxx.140)

    여기 우리 시모 또있네요
    이젠 전화안하는데요 주말에 오라고 해놓고 안일어날까봐
    괜히 새벽6시에 된장국에 배추를 넣을까 아욱을 넣을까
    물어보려했다고 하아 ㅡㅡ 늦잠꾸러기집안이라 젖먹이 애기챙겨서 경기남부에서 강북까지 9시에가면 이웃집에 우리 메누리 게을러서 아침먹겠단게 이제온다고 흉보고
    정작 시아버지와 그집 아들 둘 다 처자고 있고 ㅡㅡ.

    남편 주6일 근무하고 야근도 많은 직장인데
    그리 소름끼치게 사랑하는 아들도 아니면서 불러대고
    집에도 그렇게 전화해 나지금출발한다 !! 이거듣기싫어 유선전화 없앴고 지금도 콜포비아에요

    이후로도휴대폰으로도 걸어댔는데 한동안 제가 자주아파 전화걸때마다 목이잠기고 콜록거리며 받았더니 씅질내며
    넌 맨날아프냐 하더니 전화안하고
    이후엔 토요일 아침일찍 여행가야하는 금요일밤 9시에 지금 가야겠다길래 웃으며 거절했더니 울고불고 소리지르고
    그래서 그 이후로 기가막혀 안부전화니 뭐니 싹 끊었었죠

  • 13. ...
    '25.10.2 3:48 PM (118.35.xxx.8)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님인데 그런 거절도 못하나요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또 전화하시거든 받지마세요.
    제발 대화로 해결하세요.
    귀있고 머리있으면 알아듣고 담엔 안그러실겁니다.

  • 14. 받지
    '25.10.2 4:43 PM (14.48.xxx.52)

    받지 마세요
    문자로 보내고 마세요
    굳이 받아주니 계속 보내지요

  • 15. ㅜㅜ
    '25.10.2 4:58 PM (211.226.xxx.47)

    아버지가 어느날 부터 핸드폰 사용이 서툴러져서 수시로 전화해서 이게 안 된다 저게 안 된다 엄청 전화하셨어요.
    본인 답답하니 참지 못하고 일 하는 줄 알면서도 줄기차게 전화하시고 와서 봐 달라고ㅜㅜ
    그런데 지나고보니 치매 증상 시작이었더라구요
    그런 줄도 모르고 신경질을 얼마나 부렸게요ㅜㅜ
    잘 살펴보시고 다른 생활에도 변화가 있으면 검사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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