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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리는거 너무 어렵고 두려워요

아기사자 조회수 : 4,117
작성일 : 2025-10-01 16:57:52

지금도 이불버린다고 거실에 쌓아놓고는

망설이고 있어요

안입는옷도 토요일에 픽업오는 아름다운 가게도

신창해놨는데

더미룰까 고민중이에요

버리면 깨끗해진다는거 아는데도 잘 안되네요

잘버리시는분들 그 결단력이 부럽습니다!

IP : 124.56.xxx.3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1 5:00 PM (106.101.xxx.153) - 삭제된댓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837025
    호흡 해보세요.
    결단력이라기보다는 그냥 짐이라는 걸 깨닫는 인지의 과정입니다.
    틈틈이 선반 하나 비워낸 경력자로서 ^^ 응원해요!!!

  • 2. ww
    '25.10.1 5:01 PM (119.207.xxx.182)

    100개 버리면 후회하는 거 한 두 개입니다
    버리다 보면 나름 재미있고 왜 저런 거 사는데 돈 썼는지 후회 되어
    구매 욕구가 줄어듭니다.
    전 종교가 미니멀교입니다ㅎㅎ
    버리고 마음의 평온함을 얻으셔요

  • 3. 아기사자
    '25.10.1 5:03 PM (124.56.xxx.30)

    이게 돌아가신 엄마가 주신거라 더더 그런거같아요...

  • 4. ㅇㅇ
    '25.10.1 5:03 PM (112.166.xxx.103)

    저는 눈앞에 뭐가 많이 있는 게 마음이 불편해서
    늘 잘 버리고 단촐하게 삽니다

  • 5. 아기사자
    '25.10.1 5:07 PM (124.56.xxx.30)

    버리고 나면 기억도 잘안나는거 맞고 알고도있는데요
    버릴 때는 생각을 몇번을 하고 안버릴 핑계거리를 찾고 있어요...

  • 6. .....
    '25.10.1 5:11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ㅎㅎㅎ 지금부터 낼 저녁까지 부지런히 정리정돈해야해요. 묵은 때도 좀 벗기고.. 아자 아자! 화이팅

  • 7. 1111
    '25.10.1 5:20 PM (218.48.xxx.168)

    제가 버려주고 싶네요 ㅎㅎ

  • 8. ㅇㅇ
    '25.10.1 5:30 PM (223.38.xxx.163)

    일주일에 하나씩 버린다 목표삼아 실행해보세요
    뭘 버려야할지 일주일이나 생각할시간이 있으면 분명 후회도 적을거에요

  • 9. 이유가
    '25.10.1 5:31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왜 버리기 싫은가요? 아깝나요?
    고가인가요??

  • 10. 귀찮아서
    '25.10.1 5:34 PM (211.206.xxx.180)

    안 버리는 거 아니고
    버리는 게 두려우면 치료하셔야 할 듯.
    노인 되면 더 심각해져요.

  • 11. ...
    '25.10.1 5:35 PM (125.131.xxx.144)

    더 마음아플거같으니 처분으로 가겠어요

  • 12. 그래서
    '25.10.1 5:59 PM (1.237.xxx.119)

    지인들을 막 불러요
    필요한거 없느냐고 막 막 마구마구 골프옷이랑
    버리기 아까운거 막 주었더니 좋아했어요.
    그리고 아무도 필요없다고 하는거는 100 리터 쓰레기봉투에다 막 버려요
    아 옷은 따로 마트가방에다 모아주면 옷가게 하는 사람이 가져갑니다.
    그러니까 한 열개 사면 실제로 입는 옷은 한두가지 인가 봅니다.
    거의 안 입은 옷들이 많고 외출복이 더욱 안입습니다.
    비싼거 아끼다 또오옹 된다는 말씀이 맞습니다.

  • 13. 저는
    '25.10.1 6:09 PM (211.216.xxx.238) - 삭제된댓글

    찾았습니다.방법을!!
    "눈을 꽉 감고!!!" 버리는겁니다!!
    한쪽에 모아놓은 물품들을 눈을 감거나 가늘게 뜨고
    큰 쓰레기 봉투에 마구마구 집어넣어보세요.
    눈으로 보면서 버리려니까 자꾸 미련이 생기는거였어요!!!
    뭐였는지 기억도 안나고 내적 갈등도 안생기고 짐도 줄어들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 14. ....
    '25.10.1 11:45 PM (1.226.xxx.74)

    진짜 버리는것 ,
    힘들고 무서워요

  • 15. 생각의차이
    '25.10.2 1:34 AM (116.32.xxx.155)

    100개 버리면 후회하는 거 한 두 개입니다

    그것 때문에 못 버리는 사람과 그래도 버리는 사람.

  • 16.
    '25.10.2 3:11 A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전 남편 옷도 대부분 다 버렸어요.
    후회도 있지만
    그대로 뒀다간 결국 못 버릴 것 같고
    무엇보다 나중에 이 모든 것들을 누가 정리하겠어요?
    낯선 유품정리사들에게 버리게 하는 것도
    그 누군가에게 흉한 쓰레기 취급 당하는 것도 싫어요.
    내가 오래 간직할수록 이 물건들은 의미가 퇴색되고
    혐오스럽게 변하는걸요.
    이걸 소중하게 대하는 건 나밖에 앖고 내 선에서 정리하는 게 내 책임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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