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치를 보는 거랑 눈치가 있는 거랑 어떻게 다른지

... 조회수 : 1,309
작성일 : 2025-10-01 13:34:37

1️⃣ 눈치를 잘 본다

관찰력·감지력 중심이에요.

상대방의 말, 표정, 뉘앙스, 분위기 변화를 민감하게 캐치할 수 있는 능력.

예: “시모가 웃으면서 했지만, 속으로는 나를 견제하려는 말투였다.”

 

2️⃣ 눈치가 있다

대응력·적응력 중심이에요.

상황에 맞게 적절한 말, 행동, 태도를 즉시 조율 할 줄 아는 능력.

예: 누가 빈정거려도 바로 “아 그건 이런 거예요~” 하고 웃으면서 정리하거나,
분위기 살짝 바꿀 멘트를 던져서 자기 위치를 지키는 것.

 

* 차이를 정리하면

눈치를 잘 본다 = 상황을 읽는 데 강하다.

눈치가 있다 = 읽은 상황을 기반으로 현명하게 굴러간다 .

 

 

챗지피티의 답변은 이러하네요.

 

저는 진짜 눈치를 보는 쪽이지 상황에 맞게 잘 대응하는 면은 떨어지거든요.

친구가 저한테 눈치가 있는 게 아니라 눈치를 본다고 표현했는데,

좀 기분이 나쁘기도 했지만 이렇게 어떤 의미인가에 대해서 알아보고 나니..

그 친구가 저에 대해 딱맞는 표현을 한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

 

제가 임기응변이 좀 떨어져서..

IP : 121.135.xxx.1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치가 빨라서
    '25.10.1 1:37 PM (221.149.xxx.157)

    상황대처를 잘하는 사람은
    눈치 보는게 상대방에게 잘 들키지도 않아요.
    나중에 생각해보면 이미 눈치껏 행동했구나 생각되는거지...

  • 2. 그냥 제 생각
    '25.10.1 1:37 PM (211.235.xxx.173)

    눈치를 보는 것은 상대방 생각에 연연하는것
    어른이나 잘 보여야 하는자를 대할때 자기행동이 그 사람 맘에 들까 걱정

    눈치가 있는것은 센스가 있다
    그 상황에 적절한 행동이나 말을 알아 잘 한다

  • 3. 00
    '25.10.1 1:39 PM (106.101.xxx.148) - 삭제된댓글

    저는 눈치빨라도 눈치없이 행동해요
    약자한테 강한 나쁜 캐릭터한테만
    눈치 채서 그사람 비위맞추기 싫고 휘둘리기 싫어서 못알아 듣는척 합니다

  • 4. 글쎄요
    '25.10.1 1:42 PM (112.148.xxx.119)

    흔히 눈치 본다고 하면
    약자 입장에서 강자의 분위기를 파악하려 애쓰는 게 티가 난다
    요런 느낌인데 챗지피티가 잘 모르는 듯

  • 5. ㄴㆍ
    '25.10.1 1:48 PM (211.235.xxx.173)

    흔히 눈치 본다고 하면
    약자 입장에서 강자의 분위기를 파악하려 애쓰는 게 티가 난다
    요런 느낌인데 챗지피티가 잘 모르는 듯
    2222222222222222

    챗지티피 바보

  • 6. ...
    '25.10.1 1:52 PM (121.135.xxx.175)

    저는 제가 갑인 상황에서도 눈치를 봐요. ㅎㅎ
    왜냐하면 상대방 기분을 고려하는 편이어서.. 제가 메인인 곳에서도 남들 배려를 하려고 합니다.
    근데....... 챗지피티의 이야기에서 제가 건진 건....
    저는 좀 상황을 분석하고 이해하려는 스타일이지 거기에 맞게 대응을 잘 하는 편은 아니다.
    그거에요. 제가 비굴하게 실실 남 눈치 봐가면서 행동하는 게 아니구요.

  • 7. ...
    '25.10.1 2:16 PM (125.128.xxx.134)

    예를 들어 음식이 조금 부족한듯해서...
    여기서 내가 그만 먹어야되는 눈치인거는 파악했지만
    그냥 눈치없는척?? 계속 먹는거는 눈치 안보는거죠

  • 8. ....
    '25.10.1 2:45 PM (89.246.xxx.239)

    눈치가 있는것은 센스가 있다
    그 상황에 적절한 행동이나 말을 알아 잘 한다222
    낄끼빠빠하는거죠.

  • 9. 저도요
    '25.10.1 3:36 PM (61.43.xxx.178)

    저도 원글님과에요
    눈치는 열심히 보는데 순발력 없고 일머리 없어요 ㅠ
    눈치가 있는 사람들은
    상황에 대한 대응을 잘하고 자기 확신?같은게 있어서
    다른분들 말대로 낄끼빨빠가 본능적으로 잘 되기 때문인지 눈치는 안보더라구요

  • 10. 하푸
    '25.10.1 3:40 PM (121.160.xxx.78)

    눈치를 보는건 상대방의 분위기나 의중을 읽으려고 애쓰는 것이죠
    애쓰긴 하지만 성과는 보장되지 않음
    자기는 눈치를 열심히 본다고 봤는데 실제로는 계속 거슬리는 말과 행동을 하거나
    겉으로 티나게 힐끔거리는 그 자체가 오히려 거슬릴수 있는.

    눈치가 있는건 실제로 분위기나 상대방의 의중을 잘 알아차리고
    필요한 행동을 하는겁니다
    비위를 잘 맞춰주기만 하는게 아니고
    대화를 끊는다든지 짐짓 모른체 한다든지 정색하는 등 부정적인 대응까지도 효과적으로 하는 거예요

    눈치를 본다는건 노력
    눈치가 있다는건 상태

    이런 차이가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962 갈등이 심한 드라마나 영화 못 보겠어요 11 이것도노화?.. 2025/10/11 2,401
1761961 모기 정말 짜증나네요 3 모기 2025/10/11 1,622
1761960 그닥 좋지않은일 겪고 생각보다 좀 오래가는 경험해보신분 있나요?.. 7 ;; 2025/10/11 2,171
1761959 쇼팽 콩쿠르 0:40분부터 한국 참가자들 나옵니다 16 파이팅 2025/10/11 2,284
1761958 친한동훈계가 대형배달앱 갑질 방지법 발의했네요 9 ㅇㅇ 2025/10/11 1,131
1761957 저는 조세호씨가 참 부럽습니다. 7 ..$ 2025/10/11 6,140
1761956 홍명보 오늘도 선수 탓, 이번에는 김민재? 7 ..... 2025/10/11 2,463
1761955 넷플릭스 회혼계 추천합니다 5 123 2025/10/11 4,434
1761954 대한민국 통일! 왜이렇게 반대가 심한가요? 18 2025/10/10 2,140
1761953 외환보유액 4200억달러 사상 최대 기록 찍었다 ㅇㅇiii 2025/10/10 1,241
1761952 이효리가 이상순을, 김민희가 홍상수를 사랑한 이유.. 60 잔향 2025/10/10 23,718
1761951 산부인과 의사가 매달 힘들게 생리할 필요 없다라고 3 억울 2025/10/10 5,827
1761950 절대 먹어서는 안되는 중국 수입식품 10가지 19 중국유감 2025/10/10 12,492
1761949 김건희 진짜 7년형 최대인가요?? ㅜㅜ 14 ㅇㄷㄴㅂㄱ 2025/10/10 6,137
1761948 유튜브 가짜뉴스 민주파출소에 신고 했어요. 3 .. 2025/10/10 638
1761947 미국 테크기업들의 구조조정 2 ........ 2025/10/10 2,507
1761946 수지는 미모에 비해 서브한테 항상 밀리는 느낌 66 ㅅㅈㄷㄹ 2025/10/10 16,669
1761945 엄마에 대한 애증 16 .... 2025/10/10 4,060
1761944 쇼핑몰에서 이제 옷 못사겠어요 1 조심 2025/10/10 4,397
1761943 결혼생활 잘하는 방법 (10년차 되니 깨달음) 14 ㅇㅇ 2025/10/10 6,585
1761942 46세 약대 진학 글 보니까 또 딴 마음 생기네요 8 ell 2025/10/10 4,275
1761941 문 잡아 줬는데 고맙다 안했다고 다투다 총 쏨  4 ........ 2025/10/10 3,974
1761940 전업주부의 삶도 바쁘지 않나요? 39 ..... 2025/10/10 7,084
1761939 미국장에서 미국종목 사면 세금신고를 직접 해야한다는데요 11 주식 2025/10/10 2,211
1761938 지금 환율에 미주식 하시는 분들 ? 8 환전? 2025/10/10 3,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