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중초반이에요.
호르몬제 먹은지 3달째인데요
요즘 기분이 가라앉고 만사 귀찮아서 말하기도 싫어요.
회사에서도 꼭 필요한 말만 하고 싶고
구성원들 이야기에 공감할 여력도 없다할까....
스스로 냉정한 사람으로 변해가는걸 느껴요.
맞장구가 절대 안쳐지니 인간관계 다 떨어져 나가겠어요.ㅋ
왜그럴까 곰곰히 생각하다가 호르몬제 먹은 이후로 그런것 같거든요
혹시 영향이 있을까요?
그렇다면 다른 호르몬제로 바꾸면 괜찮아 지려나요?
근육, 관절 아픈건 좋아져서 참 좋은데 기분이 디프레스 되어서 영 힘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