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과 부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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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업주부일때는 한없이 늘어지고 청소도 안하고 밥도 안할때가 많은데 그런데

밖에서 돈벌기 시작하면서 깨끗하게 청소하고 밥도 매일매일 하고 이런데....

이런 사람은 뭔가요??

[할일]

저도 그런 때 있었어요
늘어지기 시작하면 한없이 늘어지니
나갈일 만들어놓고
일을 해야해요

[ㅡㅡㅡ]

자발적으로하기는 쉽지 않은데 외부에서 주어진 틀이 있으면 거기에 맞춰서 하는건 좀 더 쉬운 성향인거죠
누가 차를 빌려다가 집앞에 두고 시동까지 걸어주면 여기저기 잘 다니는데 그렇지 않으면 집에서 꼼짝도 안하는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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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래요. 전업으로 집에 있을때 3일씩 누워만 있었는데 애들 키우고 10년째 직장생활하는데
집안 살림도 더 깔끔히 하게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