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성진 쇼팽 들으니 아름답고도 슬프네요

끄적 조회수 : 1,400
작성일 : 2025-09-30 06:34:13

쇼팽 우승 한 그 해에 임신하여 태교를 조성진 연주곡으로..밤낮없이 듣고.. 

 5세 말 즈음 아이가 피아노 배우고 싶다고..코로나 난리속에 ..학원으로 저를 끌고 가 피아노 배우기 시작했는데..

아이 얼마 전에 피아노 학원 관뒀어요.

남편 닮아 대단한 음치 박치에 늦게 시작한 아이들 보다도 느린 진도..아이도 재미 없어 하고..

학원 선생님도 아이가  박자를 못맞춘다고..왼손 오른손..

초기에 사준 피아노는 열어 보지도 않고..

동네에서 진도 빠르기로 유명한 곳으로 보냈어야 했나..입시 전문인 원장님이 계신 곳으로 보내서 느린 진도에 애가 흥미를 잃은 것 같기도 하고..

별별 생각 끝에 ...관두기로 하고 그 시간에 배드민튼 수업 보내니 아이가 너무 좋아하네요..

학원 관 두자마자..아이가 피아노는 당근에 팔라고...ㅠ

앞으로도 열어 볼 일 없다고..ㅠ

남편 말대로 진작에 관둘걸..

 

그래도 아이는 조성진 쇼팽 없으면 잠을 뒤척입니다.

옥구슬 굴러가는 피아노 소리 오늘 유난히 너무 아름답네요.

 

IP : 14.5.xxx.1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9.30 6:54 AM (180.69.xxx.254)

    네 아름답고.. 아름답죠.
    어찌 저리 잘 칠까 싶어요.

  • 2. 그런데
    '25.9.30 7:37 A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음악을 꼭 직접 연주해야만 하나요, 저렇게 음악 감상 하는 것만으로 삶에 큰 위로가 될텬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8781 6살쯤의 영재성은 그럼 어디서 발견하나요? 30 ㅇㅇ 2025/09/30 2,289
1758780 호르몬제 드시는분들 혹시~ 4 .. 2025/09/30 937
1758779 소비쿠폰 효과 ‘반짝’…8월 소매판매 2.4% 감소 3 ... 2025/09/30 973
1758778 퇴직 앞두고 물욕 폭발했어요 19 제가 2025/09/30 4,217
1758777 은행가실분 주민증 확인안되요 면허증 가져가세요 5 신분증확인 2025/09/30 1,602
1758776 쿠팡 와우카드 11 .... 2025/09/30 1,590
1758775 남자 잠옷 어디서 사세요? 6 .. 2025/09/30 832
1758774 치마형 변기 뒤쪽 청소 어떻게 하시나요 2 ㅇㄹㅇㄹ 2025/09/30 1,235
1758773 퇴직금 db로 운영중인데 dc로 다들 바꾸셨나요? 5 .. 2025/09/30 1,095
1758772 지인이 송도 아파트 꼭지에 팔았네요 15 ........ 2025/09/30 14,955
1758771 카드 만료후 재발급 받았는데 카드번호 바뀌는게 맞나요? 4 질문 2025/09/30 1,043
1758770 尹정부, 중국인 '무비자 환승입국' 허용…관광으로 내수진작 33 0000 2025/09/30 1,829
1758769 중학생도 생리전 증후군(우울 무기력)이 있나요?? 2 .. 2025/09/30 486
1758768 출장국 호텔로 물건 받아본 적 계신가요 7 혹시 2025/09/30 711
1758767 사주팔자 믿으시나요? 21 coco 2025/09/30 3,668
1758766 재건축 추진위원회 승인이면 6 ... 2025/09/30 1,023
1758765 LA갈비 언제 재우세요? 3 LA갈비 보.. 2025/09/30 1,410
1758764 남편 옷입는 거 둬야 하나요? 21 어휴 2025/09/30 3,512
1758763 은행 왔는데요. 어쩔수없이 4 속 터진다 2025/09/30 2,695
1758762 브리타 정수기 필터& 올리브영 화장품 통 직장에서 수거해.. 6 은이맘 2025/09/30 1,224
1758761 오메가3 제품 추천 좀요 5 ㅇㅇ 2025/09/30 756
1758760 자꾸 정시 얘기하는 아이 29 2025/09/30 3,022
1758759 순대볶음 시켜서 놔뒀다가 데워먹어도 될까요? 5 ㅇㅇ 2025/09/30 854
1758758 초등생 어깨 만지며 “나랑 놀자”…군산서 여아 유인 시도 20대.. 10 ㅠㅠ 2025/09/30 1,935
1758757 시간이 정말 빨리 흐르네요 2 999 2025/09/30 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