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 댓글 중에
"큰딸은 자식이 아니더라구요
자기업무분담해주는
동생돌봐주는 존재
남편대신 의지할존재
그래서 전 전업엄마들이 더 끔찍해요
다른데선 풀용기도 없고 경제력도 없으니
큰딸을 무슨 살림밑천으로 보던데요
무슨 자신의 유일한 구원자처럼"
이 댓글 보고 위로받아요
나만 그렇게 산게 아니구요
전 동생들 존재가 끔찍하고
집에서 사랑의 대상이 한번도 되어본적이 없었던 사실이 너무 끔찍해요
태어났는데 한번도 taker 로 살아보지 못함
평생 giver 역할을 계속 지어줌
엄마아빠한테도 이해 해줘야 하고
동생들도 봐줘야 하고
내 앞가림도 스스로 해야 하고
진짜 그지같은 포지션
내 귀한 딸은 정말 동생 낳는거 수천번 망설였어요
이런거 생각하면 진짜 계속 외동딸로 키우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