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명절에 받은 기억났던 선물

시그널 조회수 : 2,548
작성일 : 2025-09-27 12:25:14

결혼한지 20년 넘어가니 명절에 여러 선물이 들어오네요.

가장 기억에 남았던 선물은 김치 제조하는 중소기업에서 각종류의 김치들을 1-2킬로정도로 소포장해서 보내준거였어요. 

한우 꼬리 한개를 절단해서 보내준건 부피도 크지만, 제가 한번도 요리한적 없어서 난감했는데, 친정어머님께 드린적도 있네요.

제가 받아 좋은 참기름,들기름 이지만 뭐든 받으면 감사한 마음으로 받고 내가 안 좋아하는건 다른 가족들과 나눠요.^^

IP : 1.235.xxx.15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27 12:34 PM (58.231.xxx.145)

    명절때 받은건 아니지만
    어떤 한친구는 제게 무언가를 가끔씩 주는데
    예쁘게 포장한것도 아니고 그냥 시크하게
    이거 어찌어찌해서 써봤더니 진짜 좋드라
    자기도 한번 써봐~ 여분이 있어서 생각나서 들고왔어
    하고 줘요
    근데 물건들이 진짜 최고들이예요
    내가 못써봤던 좋은제품들이요.
    이런건 집에 굴러다녀서 하나 들고온거 아닌거알죠.
    이렇게 좋은걸 나 주려고 갖고왔구나 넘 고마워서
    저도 그친구한테는 특별히 더 좋은거 주려고 생각하게돼요

  • 2. 선물
    '25.9.27 1:04 PM (211.109.xxx.240)

    받으면 좋은 선물 고급소금, 이솝 바디워시, 국산 참기름 들기름 세트, 고급 올리브유, 이름있는 장세트
    받기 싫은것 ㄹ냉동 냉장 식품 모두 포장큰 한우 굴비 과일 김 마른멸치 등 쟁여놓아야 하는 것들 햄 카놀라유 치약 건강식품/제발 내가 사먹을께요 조금씩

  • 3. ㅇㅇ
    '25.9.27 1:13 PM (175.118.xxx.247)

    감사하지만 난감했던 선물은 떡,냉장햄,한과나 보리굴비,배,사과등 냉장냉동실에 넣어야하는 식품류들었고
    좋았던 선물은 이솝 핸드워시(늘 쓰는 제품이라),참기름 들기름,한우,잘 포장된 소금,발사믹 정도인것 같아요

  • 4. 속상해
    '25.9.27 1:42 PM (222.236.xxx.171)

    엊그제 곰팡이 뒤집어 쓴 곶감 받았어요.
    항의 했지만 보낸 분에게 알려 절차 받으라고 합디다.
    거래처에서 받은 거지만 일면식도 없는 사장에게 전화해 절차 밟으라면 그 양반이 퍽도 좋아할까 싶어 어제 분리수거해 버렸어요.
    보온 주머니에 상자에 다시 플라스틱케이스에 하나씩 산 유산지를 벗길 때마다 폴폴 나는 파란 곰팡이, 쓰레기 봉투에 때려 넣으려다 환경 생각해 분리하는 데 열 받습디다요.
    아무리 맛있고 고급져도 냉동이나 냉장 선물은 안 보냈으면 좋겠어요.
    내가 알아서 선도 좋은 걸로 먹는 게 낫지, 전 굴비 보내는 것도 짜증 나요.
    큼큼한 냄새에 구울 때마다 온 집안에 생선 비린내 나고 화석 일보 직전 몽땅 구워 굴비장아찌 담근 경험도 있고 떡도 어쩌다 한 두개 집어 먹지 냉동실 자리잡는 것도 싫어요.
    그래서 받아서 별로인 목록 만들어 그런 건 걸러내고 선택해 보내요.

  • 5. ..
    '25.9.27 2:27 PM (39.118.xxx.7)

    올해는 참기름 세트샀어요.
    아주 오랫만에 좋은 참기름 사니까 너무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올해 선물은 컬리에서 쿠폰줄때 미리 사뒀어요.

    어릴땐 조미료 세트 같은 거 회사에서 주면 싫었는데.
    늙었나봐요 ㅋ

  • 6. ..
    '25.9.27 2:43 PM (175.119.xxx.68)

    아무리 비싼거라도 조리해야 하는거 받음 너무 싫죠
    잠기름 들기름이 나아요

  • 7. ㅇㅇ
    '25.9.27 4:35 PM (121.200.xxx.6) - 삭제된댓글

    참기름들기름 참 좋아들 하시는듯.
    전 여기저기서 많이 생겨 처치곤란.
    그런데 국산 참깨 사서 직접 짜도
    농사짓는 분이 직접 짰다고 주신 것도
    참기름 향이 별로 안나요.
    옛날 그 고소하던 참기름은 어디로 갔는지.
    며칠전 참기름 조금 먹다가 향이 없어
    휴지들 모은 비닐봉지에 콸콸 쏟아버렸어요.
    맛도 없고 서너병씩 밀리니까 아깝지도 않아요.
    벌 받을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7926 그러니까 팔꿈치 바로 윗 부분에 검버섯같은 점들이 생겼어요. 3 ,, 2025/09/27 927
1757925 인스타를 많이 쓴다는데 2 ㅁㄴㅇㄹ 2025/09/27 1,014
1757924 여성호르몬 복용못하는 분들은 갱년기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14 ... 2025/09/27 3,176
1757923 불꽃놀이 3시도착예정. 여의도 자리 있을까요? 6 2025/09/27 1,646
1757922 강아지가 저보고 웃은거 같은데 맞을까요? 6 강아지 2025/09/27 1,535
1757921 우체국 4 화재 2025/09/27 1,315
1757920 카톡 단톡방에 친구 초대하는 기능 없어졌나요.. 1 지지 2025/09/27 1,303
1757919 소금양치 좋네요 15 ㅡㅡ 2025/09/27 3,076
1757918 냉동해놓은 김장양념으로 겉절이 해도 되나요? 2 ds 2025/09/27 981
1757917 대로변 현수막 통한 작업질 사라진다 19 ... 2025/09/27 2,197
1757916 온몸불사 지휘 ㅋㅋ 1 2025/09/27 1,262
1757915 그럼 지난번 불장때... 1 부동산하락 2025/09/27 1,116
1757914 신경치료 씌운 잇몸이 약해졌다는데 4 신경 2025/09/27 1,183
1757913 비닐백에 2개씩 식빵 냉동보관하는데 안좋을까요? 5 식빵보관 2025/09/27 2,075
1757912 푸켓 왕복 36만원 4 호호 2025/09/27 2,104
1757911 영어 실력 늘리는 법? 14 ㅇㅇ 2025/09/27 3,130
1757910 가족여행갔는데 3 여행 2025/09/27 2,004
1757909 상속잘 아시는분~ 3 오렌지 2025/09/27 1,284
1757908 오늘 시어머니 입원 하셨는데 9 ... 2025/09/27 3,203
1757907 카톡의 추천친구 기능요 5 문제 2025/09/27 1,197
1757906 부동산 토건족들 11 ..... 2025/09/27 1,343
1757905 분당에 반영구눈썹 진짜 잘하는데 아세요 4 2025/09/27 979
1757904 청주 예술의 전당 문의해요. 1 이동 2025/09/27 431
1757903 공립 고등학교 학비와 급식비 내죠? 20 지금 2025/09/27 2,092
1757902 명절에 받은 기억났던 선물 6 시그널 2025/09/27 2,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