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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에 여행가는데 시모가 서운해서

........ 조회수 : 5,513
작성일 : 2025-09-26 15:59:33

남들은 명절이면 나갔다가도 다 들어오는데

니네는 명절에 나가냐냬요

 

그건 예전이고 요즘은 다 여행가죠 

이때 아님 언제 가나요

일을 하니 너무 바쁘고 힘들고 시간이 도저히 나진ㄴ않으니 어쩔 수 없잖아요

 

했더니 

그건 그렇네 하시며 받아치지는 못 하시네요

 

아휴 속이 다 시원하네요

평생 시모 말에 속 끓고 살았는데

50살 되고 갱년기 오니 뭐가 무섭나

욕이 배뚫고 들어오나요

건드리면 막가파가 대수냐 싶고

평생을 감정의 노예로 살고

명절 증후군 극심하게 시달리다가

드디어 50에 탈옥했어요

다른 집 며느리들은 저보다 일찍 탈옥하시길요

명절이 진정한 휴가네요

 

 

 

IP : 14.53.xxx.14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시모
    '25.9.26 4:10 PM (223.38.xxx.90)

    말하는거 보니 나쁘지 않네요

  • 2. ...
    '25.9.26 4:12 PM (223.38.xxx.17)

    매번은 그렇지만 한번씩은 명절 이용해 여행가면 좋죠.
    저도 이제 환갑 지난지 몇해라 가도 되는데..ㅎㅎ
    아직 명절엔 안 나가봤어요.
    올해는 가뜩이나 날이 길어 좀 아깝네요~

  • 3. ....
    '25.9.26 4:15 PM (223.39.xxx.164)

    시모에게 같이 가자고 하면 좋다고 따라나설 걸요

  • 4. ...
    '25.9.26 4:17 PM (223.38.xxx.238)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 5. .......
    '25.9.26 4:24 PM (14.53.xxx.147) - 삭제된댓글

    엄청 괴팍하신 분이셨어요 80대 넘어 기력이 약해지니 말투도 약해지셨어요. 반대로 저는 갱년기 오니 시모 앞에어서는 한없이 소심했는데 바꼈고요.
    지금은 그냥 수긍하고 내리 누르는 성격이 옅어지셨네요.

  • 6. ....
    '25.9.26 4:25 PM (14.53.xxx.147)

    엄청 기쌔고 괴팍하신 분이셨어요 80대 넘어 기력이 약해지니 말투도 약해지셨어요. 반대로 저는 갱년기 오니 시모 앞에서는 주눅들고 한없이 소심했는데 바꼈고요.
    지금은 그냥 수긍하고 내리 누르는 성격이 옅어지셨네요.

  • 7. 지긋지긋
    '25.9.26 4:26 PM (61.83.xxx.56)

    안내려가니 올라오신다고.
    며칠은 여행간다고 얘기했는데 그전에 굳이 올라오시겠다니 헉.

  • 8. ..
    '25.9.26 4:42 PM (175.223.xxx.26)

    우리는 남편이 시댁에 얘기했음.명절에 해외여행 다닐거라고.끽소리도 못해요 아들이 그러고 살겠다는데 어쩔거임? 절대로 같이는 안가요 그러면 내가 안간다고 하니까.같이다닐바엔 시댁가서 설거지가 낫겠다하예약한거 취소했더니 다신 같이가자고 안함.한번 같이가면 계속 같이 다녀야되고 샘부려요.우리도 1인 자영업이라 명절말고는 월차 연차내는것도없으니.쉬는날이없어요.그때 아님 쉬지도 놀지도 못함요

  • 9. ..
    '25.9.26 4:44 PM (175.223.xxx.26)

    우린 통보하고 우리가족만 해외여행 다닌지 10년도 넘어요 어제 통계조사보니 제사 안지내는집이 65프로던데요?국내여행 30프로 해외여행 17프로던가? 공항가보셈.체감은 백만명 더나가는듯

  • 10. 집안의 문화
    '25.9.26 4:50 PM (222.119.xxx.18)

    각자 알아서 하는거죠.
    소중히 생각하는걸 우선으로 하면 됩니다.

  • 11. 여행가고 싶다
    '25.9.26 4:52 PM (27.112.xxx.244)

    제사 안 지내는 시댁이지만 전이며 탕국이며 할거 다합니다.
    시부모님 좋으신 분들이지만 감히 선언하고 여행 갈 엄두 못내네요.
    죄송하지만 돌아가셔야 여행 좀 다녀볼듯요

  • 12. ...
    '25.9.26 5:09 PM (112.153.xxx.80) - 삭제된댓글

    여행은 평일에 가고 명절엔 안가지만 내 자식들이 간다고하면 말리지도 서운해 하지도 않겠어요 매번 명절마다 간다고해도요 다른날 보면 되니까요

  • 13. 리보
    '25.9.26 5:23 PM (221.138.xxx.92)

    우리랑 세대차이가 나잖아요.
    서운한 감정 들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어쩔수 없지만...

  • 14. 하하꼬숩다
    '25.9.26 5:27 P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원글님 화이팅.
    늙은시모 깨갱하는 꼴 보는게 제일 꼬숩죠.
    뭐 어쩌겠어요?
    아들은 지엄마랑 같이 여행 가는 건 싫은거니까.
    즐겁게 놀다오시고 시모한테 갔다와서 진짜 즐거웠다고 전해줘요.

  • 15. ...
    '25.9.26 6:22 PM (1.242.xxx.150)

    시모들만 그런건가요? 저흰 명절에 여행 간다면 친정엄마가 못마땅해할 성격이예요. 늘 명절에 하던 루틴이 있으니 그걸 깨고 명절에 여행가겠다 선언을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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