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개는 같은 개를 어떻게 알아보나요?

새로움 조회수 : 3,198
작성일 : 2025-09-26 12:28:14

길 가다 다른 개를 만나면 반가워하잖아요.

 

개는 어떻게 같은 종을 알아볼까요? 냄새 때문일까요?

거울을 보는 것도 아니고

본다해도 생긴 게 완전 다르고 크기도 다른 견종을 보고 

같은 개인 줄 알고 반기는 게 신기합니다. ㅎㅎ

 

개들도 메타인지가 되나요

IP : 61.74.xxx.8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너무 궁금
    '25.9.26 12:30 PM (211.217.xxx.233)

    저희 강아지 포메인데
    푸들이며, 진도개며, 더 큰 개며, 알아봐서
    제가 맨 날'너 쟤 어떻게 알아?'라고 물어봅니다.

  • 2. 맞아요
    '25.9.26 12:31 PM (222.100.xxx.51)

    ㅎㅎ개는 개를 멀리서도 알아봐요.
    우리집 11층인데 1층에 개지나가면 뚫어지게 쳐다보고 으르렁 거림
    고양이 비둘기한테는 안그래요

  • 3. ㄹㄹ
    '25.9.26 12:32 PM (106.101.xxx.46)

    개니까 알아보겠죠 ㅋㅋ

  • 4.
    '25.9.26 12:32 PM (36.255.xxx.142) - 삭제된댓글

    색깔을 주로 알아보는거 같다고 느꼈어요.
    저희개가 옅은 갈색 푸들인데 자신과 비슷한 털색인 골든라트리버, 갈색푸들, 포메라니안 다 좋아하는데
    까만색 개는 푸들도 싫어해요 ㅋㅋ

  • 5. ..
    '25.9.26 12:34 PM (36.255.xxx.142)

    색깔을 주로 알아보는거 같다고 느꼈어요.
    저희개가 옅은 갈색 푸들인데 자신과 비슷한 털색인 골든리트리버, 갈색푸들, 포메라니안 등등
    옅은갈색에서 누런 개들 다 좋아하는데
    까만색 개는 푸들도 싫어해요 ㅋㅋ

  • 6. ...
    '25.9.26 12:34 PM (58.145.xxx.130)

    냄새...

  • 7. ..
    '25.9.26 12:40 PM (119.65.xxx.30)

    저희 개는 까만 푸들인대요. 색깔 구분없이 냄새 맡을 수 없는 차 안이나 창문밖으로도 모든 견종을 기가 막히게 찾아내어 으르렁대요. ㅋ
    산책하다가 눈 앞에 고라니가 떡하니 서 있던 적이 있는데 그런 건 못 본척 하더라고요.

  • 8.
    '25.9.26 12:40 PM (221.138.xxx.92)

    산책하다가 소변냄새 맡고 촬리 너 왔다갔구나 좋아요 눌러준다잖아요.
    배설물 냄새로 알아채는 것 같아요.

  • 9. ㅁㅁ
    '25.9.26 12:42 PM (39.121.xxx.133)

    다른 개들 싫어하는 개는 왜 그런거예요?

  • 10. 그게
    '25.9.26 12:48 PM (222.113.xxx.251)

    지들도 눈코입귀가 있는디유
    인간보다 더 발달한 기관도 있슈

  • 11. ...
    '25.9.26 12:57 PM (221.147.xxx.127)

    냄새 소리 형태 등으로 구별하지 않을까요
    특히 인간과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난 냄새 판별 능력으로?
    걔네들 산책하다 소변 조금씩 뿌리는 게
    SNS 댓글 쓰고 다니는 거나 마찬가지라면서요
    보더콜리가 주인과 산책하다가 줄이 풀리면
    줄을 주인 손에 쥐어주기도 하고
    다리 기브스한 주인 걸음을 흉내내는 리트리버도 있고
    살려준 사람 집에 새끼 낳아 데리고 찾아오는 여우도 있고.
    똑똑하다고 말해지는 개 고양이 고래 등
    동물들은 메타인지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고양이가 자기 새끼가 주인 명령 안 듣고 딴짓하면
    막 안달하면서 몸으로 시키는 영상도 본 적 있어요
    동물들도 주인한테 귀여움 받아야 잘 살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인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눈치도 빤하고 똑똑한 거 같아요

  • 12.
    '25.9.26 12:58 PM (58.29.xxx.200)

    한 번도 그런 생각 못해 봤는데
    이 글을 읽고 보니 정말 그러네요
    저희 개는 길거너 멀리 다른 개만 봐도
    반가워서 난리거든요

    근데 막상 거울보여주면 자신 모습이 낯선지 회피하거든요

  • 13. 똑똑하세요
    '25.9.26 1:02 PM (211.57.xxx.133)

    한 번도 그런 생각 못해 봤는데
    이 글을 읽고 보니 정말 그러네요 222222

  • 14. ....
    '25.9.26 1:25 PM (223.38.xxx.238) - 삭제된댓글

    항문냄새가 개들 사이에서는 명함역할이래요.

  • 15. 유리창
    '25.9.26 1:31 PM (118.235.xxx.213)

    밖에서도 으르렁대는거보면 냄새만은 아닌것같아요

  • 16. .,.,...
    '25.9.26 1:46 PM (182.208.xxx.21)

    딴소리지만 웃긴건, 저희집개가 진도믹스 20키로 똥개인데요.. 말티 푸들 등 째깐한 개의 아이돌이예요. 그렇게 좋아하며 따라와요.. 피리부는 사나이똥개. 맨날 고만고만한것들만 보다가 큰 똥개 보니 신기하고 근사한가?? 저희개는 사람도 개도 다 별로 안좋아해서 성가셔하고..
    아주 공원한번 나가면 웃김... 피리부는 사나이 대열

  • 17. ㅎㅎㅎ
    '25.9.26 3:00 PM (39.123.xxx.83) - 삭제된댓글

    펭귄은 사람을 보면 자기랑 같은 동족인 줄 알고
    겁도 없이 다가 온대요.
    이유가 두 다리로 걸어 다녀서.ㅎ
    개들은 사지보행이라서?

  • 18. ㅇㅇ
    '25.9.26 3:01 PM (39.123.xxx.83) - 삭제된댓글

    펭귄은 사람을 보면 자기랑 같은 동족인 줄 알고
    겁도 없이 다가 온대요.
    이유가 두 다리로 걸어 다니는 직립보행이라.
    개들은 사지보행이라서?

  • 19. ㅇㅇㅇ
    '25.9.26 5:17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냄새로 아는거 같아요
    친친구는 안보이는곳에 있어도 그쪽으로 꼬리 흔들며
    가요 가보면 지친구개가 있고요
    모르는 개는 일단 소심하게 꼬리 흔들며 탐색
    싫어하는개는 안보이는곳에 있어도 알고 짖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7751 카톡 업뎃 짜증 7 .. 2025/09/26 2,116
1757750 부정맥 이라는데요 7 상심실성빈맥.. 2025/09/26 2,816
1757749 기사-“쉰내 나는 인스타 됨”…카톡 개편 불만 속, 카카오 6%.. 3 카톡 2025/09/26 2,804
1757748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강간할 권리를 달라고 6 Cccccc.. 2025/09/26 2,199
1757747 회덥밥 먹고싶은데요 마트 연어로 해도 되나요? 3 2025/09/26 1,128
1757746 펄벅 소설 모티브로 한 영화 중에 x번째의 행복--비슷한 거 있.. 1 ... 2025/09/26 824
1757745 50대 직장다니는분들 중 아침 러닝 하는분 있나요? 5 러닝 2025/09/26 1,806
1757744 대학교때 버스 갈아타다가 6 연두연두 2025/09/26 1,960
1757743 샤인머스켓 4키로를 15000원에 삿어요 19 너무싸다 2025/09/26 5,230
1757742 단톡에서 기분나쁜 테그를 당했는데....떨쳐버리고 싶어요 4 오늘하루 2025/09/26 2,194
1757741 요즘은 귀걸이는 잘안하는편이죠? 17 ... 2025/09/26 4,868
1757740 카톡 업데이트 해도 단톡방은 유지 되는가요? 3 카톡 2025/09/26 1,596
1757739 히알루론산 필러 주기요 ........ 2025/09/26 533
1757738 방통위도 개편되네요. 이진숙 안녕~ 14 ... 2025/09/26 2,531
1757737 공부 안하는 고1 5 ㅇㅇ 2025/09/26 1,017
1757736 수면내시경 질문요 1 ... 2025/09/26 744
1757735 검찰총장 대행 "국회의결 존중…형사시스템 공백없도록 최.. 12 ... 2025/09/26 2,849
1757734 아주 소소하게 etf 시작했어요 3 dd 2025/09/26 2,817
1757733 전유성씨가 돌아가시기 사흘전 최양락 부부 왔을때 한말 12 ........ 2025/09/26 31,752
1757732 콜레스테롤 수치좀 봐주세요 약먹어야되나요? 6 저기요 2025/09/26 1,749
1757731 주한미군 철수한다고 하면 국민이 잼프의 든든한 빽이 되어 주어야.. 33 전우용 교수.. 2025/09/26 2,686
1757730 강동원은 다른 세계 사람 같아요 9 ㅇㅇiii 2025/09/26 4,526
1757729 인간이 아닌 자 1 몸에좋은마늘.. 2025/09/26 900
1757728 검찰해체 7 2025/09/26 1,086
1757727 꾸미는 걸 신기하게 바라보는 듯한 시선.. 6 ... 2025/09/26 3,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