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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 접수하러 갑니다.

비오는 아침 조회수 : 6,208
작성일 : 2025-09-25 09:53:39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아침입니다.

조금 있다 도착한다는 남편을 기다리고 있어요.

오늘 이혼 접수하러 갑니다.

남편 바람으로 인해 만신창이 되어 결국 이렇게 20년 넘은 결혼생활이 끝나네요.

새벽녘에야 겨우 잠들어서 눈이 좀 부었네요.

이혼 관련 많은 글들을 보고 또 보며, 위안을 얻었는데

아침이 밝아오니 가슴은 여전히 돌덩이를 얹은듯 무겁습니다.

50 넘은 아줌마. 

화이팅해서 잘 살겠습니다.

IP : 112.121.xxx.64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25 9:54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힘내십시오. 바람은 용서가 안 될 거 같아요.

  • 2. ..
    '25.9.25 9:55 AM (211.46.xxx.53)

    앞으로 꽃길만 걷길 기원합니다.

  • 3. 당신의시간
    '25.9.25 9:56 AM (221.138.xxx.92)

    맘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겠네요.

    앞으로는 훨훨 날아가는 새처럼 사십시오.

  • 4. ...
    '25.9.25 9:56 AM (219.254.xxx.170)

    돌덩이 얹은 듯 할게 뭐가 있나요.
    배신자랑 연 끊고 새 출발 하는건데요.
    당당하게 새로운 출발을 위해 힘내세요

  • 5. ...
    '25.9.25 9:56 AM (106.247.xxx.102)

    제2의 인생 꽃길만 있길 바랍니다.
    이제 본인만을 위해서 멋지게 사시길요~
    화이팅 입니다

  • 6. ..
    '25.9.25 9:56 AM (222.117.xxx.76)

    현명한 결정하시길

  • 7. ...
    '25.9.25 9:56 AM (122.38.xxx.150)

    과거는 돌아보지마요.
    리셋 축하드립니다.

  • 8. . .
    '25.9.25 9:59 AM (182.172.xxx.172)

    저도 남편외도로 22년 결혼생활 종지부를 찍었어요.
    많지않았지만 협의로 재산분할 잘해서(유책에 대한 댓가로 좀 더 받음)
    지금은 아이랑 둘이 평온하게 살고 있어요.
    최저시급 주 3일 알바하며 욕심부리지 않으니 살만해요.
    미리 심난해 하지 마시고
    홧팅!!

  • 9. dfdf
    '25.9.25 10:01 AM (211.184.xxx.199)

    원글님 이혼이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한 것인지 잘 알고 있어요
    남은 인생 누구보다 자유롭게 자신을 사랑하며 행복하게 사시길 기원합니다.
    용기 있는 발걸음 뒤는 보지 말고 앞만 보고 걸어가세요!!

  • 10. 화이팅
    '25.9.25 10:02 AM (42.19.xxx.46)

    요즘은 이혼하는게 능력입니다
    이혼해도 혼자 살만한 경제적 능력이 있어야 이혼도
    할 수 있어요

  • 11. pos
    '25.9.25 10:04 AM (14.138.xxx.89)

    힘내세요. 쓰레기 걷어냈으니
    평안과 행복만 채우시길 바랍니다.
    합의이혼이신가요?
    서류는 혼자 접수해도 되나요? 저도 애 입시 결과나오자 마자
    걷어내러갑니다

  • 12. 앞으로
    '25.9.25 10:07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사오십년 더 살텐데 이제 마음 편히 사셔야죠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행복할 일만 남았네요

  • 13. 비오는 아침
    '25.9.25 10:08 AM (112.121.xxx.64)

    응원 댓글들 감사드려요.
    협의이혼입니다.
    서류 접수는 반드시 부부가 함께 가야 합니다.
    이혼후 뭐 얼마나 거창한 신세계가 펼쳐질꺼라는 기대는 없지만
    그래도,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14. ..
    '25.9.25 10:14 AM (223.38.xxx.76)

    좋은 나날들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 15.
    '25.9.25 10:16 AM (223.39.xxx.119)

    평안하시길 바라봅니다...

  • 16. ...
    '25.9.25 10:20 AM (218.209.xxx.224) - 삭제된댓글

    저만 그런가 여자가 쓴 글 같지는
    보통은 남자는 이혼하는 사유를 말하지
    새벽녘에 눈이 부어서 결연한 의지로 이혼하겠다
    제가 오해 할수도 있어서 조심스러운데
    바람이 이유면 왜 기다리시죠
    그리고 보통 사리지 50넘은 아줌마는 익명 공간에
    나약하신가
    화이팅은 무엇?

  • 17. 사기
    '25.9.25 10:21 AM (121.128.xxx.105)

    조심하세요. 목돈 있는거 알면 몇년간 친구하다가 사기치는게 수법이래요.

  • 18. 응원해요
    '25.9.25 10:24 AM (122.254.xxx.130)

    저희언니도 같은 이유로 이혼한지 8년됐고
    지금 잘살고있어요ㆍ
    마음의 평온이 젤 중요한듯 합니다
    잘 하셨어요ㆍ화이팅 합니다!!!

  • 19. 하려고
    '25.9.25 10:28 AM (106.102.xxx.34)

    마음 먹었으면 하루라도 빠른게 좋지요.
    접수 잘 하시고 편안한 명절 보내시길...

  • 20.
    '25.9.25 10:30 AM (118.235.xxx.208)

    그동안 마음고생 많으셨겠어요ㆍ
    이제 그런 힘든시간 없을테니
    힘내시고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 21. ...
    '25.9.25 10:41 AM (218.209.xxx.224) - 삭제된댓글


    그 돌덩어리가 바람이 아닌 다른 이유가 있으신건지
    님이 편해야 하는게 우선이고 홧김에 하지 마세요
    바람이라면 너무 억울하니
    합의하면 날개 달아준꼴
    끝까지 법적 부인이걸 명시 하시는게 그가 괴로운 방법이예요
    평온 아니요 나중에 내 억울이 더 클걸요
    지는 게임을 왜 해요
    그건 버릴때 하면 되요

  • 22. 결혼도
    '25.9.25 10:43 AM (211.206.xxx.191)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지만
    이혼도 인생의 시작이지요.
    그 시작은 반드시 둘의 합의가 있어야 가능.
    합의 하에 이혼하는 것도 잘한 이혼.
    옆에서 이혼 진행을 보니 서류 접수하고 숙려 기간 있고
    또 구청인지 어딘지 마지막 서류 접수하고.
    절차 마다 순탄하시기를요....

  • 23. ㅌㅂㅇ
    '25.9.25 10:51 AM (1.238.xxx.73)

    만반의 준비가 되셨는지요

  • 24. ㅌㅂㅇ
    '25.9.25 10:51 AM (1.238.xxx.73)

    님이 편해야 하는게 우선이고 홧김에 하지 마세요
    바람이라면 너무 억울하니
    합의하면 날개 달아준꼴
    끝까지 법적 부인이걸 명시 하시는게 그가 괴로운 방법이예요
    평온 아니요 나중에 내 억울이 더 클걸요
    지는 게임을 왜 해요
    그건 버릴때 하면 돼요 222

  • 25. 인연이 끝난겨
    '25.9.25 10:55 AM (121.130.xxx.247)

    끝난 인연 붙들고 있음 될일도 안돼요
    저어기 똥칸에 던져 버리고 새공기 마시며 살아요
    그럼 안될일도 저절로 됩니다

    신나는 일 같지 않아요?
    화이팅!

  • 26. ...
    '25.9.25 11:01 AM (223.38.xxx.237) - 삭제된댓글

    이혼 절차는 잘 모르겠지만
    글이 미련이 뚝뚝
    이혼을 하는데 왜 남편을 기다린다고 하시는지
    도구로 생각하시고 서로 정도 없을텐데
    화이팅이 안될것 같은
    20년을 참았는데...
    사랑 정 부부로서의 아무것도 없다면 맞지만
    강해지세여^^

  • 27. 화이팅!!
    '25.9.25 11:03 AM (58.29.xxx.247)

    그가 괴로울것보단 원글님 마음과 인생의 평화가 더 중요할수도...
    괴롭든가 말든가 날개 달든가 말든가
    원글님 즐겁고 신나는 일들도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 28. N j
    '25.9.25 11:30 AM (223.38.xxx.192)

    법원간다는 사람한테
    이혼하면 손해라는 댓글 뭔가요
    손해보더라도 하겠다는데ㅣ
    그리고 손해 아니라니까요

  • 29. 지나다
    '25.9.25 11:40 AM (118.235.xxx.221)

    응원합니다

  • 30. ...
    '25.9.25 11:45 AM (218.209.xxx.224) - 삭제된댓글

    이혼은 안해봤지만
    글에 큰 서사가 없는데도
    님은 남편분에게 애정이 있는것 같아서
    화이팅이 안될걸 같습니다
    큰 용기일것 같긴한데...
    다 협의는 된거죠?
    결의를 다진다는데 아직도 남편이래ㅠ
    다른 얘기보다 님이 완전 정떨어지고 그럴때 이혼 하세요
    돈 능력 시댁 언급은 없으니 아닌것 같고
    미련 뚝뚝아닌 지긋지긋 노답이면 이혼이 맞음

  • 31.
    '25.9.25 1:50 PM (110.14.xxx.19) - 삭제된댓글

    40대 초반에 이혼했는데 어느새 50대 중반이 되었네요.
    평온은 반드시 옵니다. 오게 되어 있어요.
    두려워하지 마시고 걱정하지 마세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311857

    이거 제가 쓴 글인데 이혼하고 5년즈음 뒤에 쓴 글입니다. 도움이 되셨음 좋겠어요.

  • 32. 네네
    '25.9.25 1:51 PM (106.244.xxx.134)

    잘하셨습니다. 지금까지 고생하셨어요.
    저도 협의이혼 신청서 제출하고 확정 기일 기다리는 중입니다. 미성년 자녀 없으면 등록서가 3주면 나오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라고요.
    이혼해도 경제적 사정 때문에 당분간 함께 살아야 하지만 그래도 법적으로 나뉘게 되었다는 게 제게 안정감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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