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달동안 숨어있는 아기고양이

ㅇㅇ 조회수 : 2,198
작성일 : 2025-09-25 08:59:07

은신처를 알고있어서 은신처 시야에서 최대한 공손히 감자캐드리고 깨끗이 설거지해논 그릇에 밥상차려드리고 불안할까봐 눈똑바로 안마주치고 시야에서 오래있어주라고해서 은신처근처에서 몇시간 그림도 그리는데 허리가 너무아파  한공간에 있는시간  더 시간 늘리려고 빈백까지 주문했는데.. 냥이는 늘 숨어있어요. 3개월 아기냥이고 캣맘님 밥자리에 아사직전의 꼬질한 모습으로 발견돼서 구조했다고 들었어요. 제가 임보한지 한달짼데 아직도 사람없을때만 나와요ㅜ 아침일찍부터 저녁까지는 집에 저혼자라 저에게는 마음을 열만도 한데ㅜ  몇번 임보를 해봤어도 이리오래 숨어있는 냥이는 처음이에요. 이런냥이가 말로만 듣던 평생관상냥이 되는건가요ㅜ

IP : 118.235.xxx.15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자리를
    '25.9.25 9:02 AM (58.29.xxx.96)

    이제 바꿔보세요.
    배고프면 나오겠죠.

  • 2. 윗님
    '25.9.25 9:05 AM (118.235.xxx.155)

    밥은 잘먹어요. 24시간 밥자리에 제가 붙어잏지는 않으니까 저 자리에 없을때만 나와서 싹싹먹어놔요ㅜ

  • 3. ....
    '25.9.25 9:10 AM (115.21.xxx.164)

    좋은 분 만나서 밥도 안굶고 살고 다행이네요. 친해지는데 시간이 걸리는 고양이인가봐요

  • 4. phrena
    '25.9.25 9:17 AM (175.112.xxx.149)

    그런데 오래전부터 궁금한 게 있는데

    적당한 입양처 안 나타나면
    임보 다음 상황?은 어떻게 진행되는 걸까요

    저희집도 냥이나 강쥐 임보 지원해보고 싶은데
    그 다음이 궁금해서요
    제가 마음 약해 입양자 없음 계속 끼고 기르게 될 것 같은데
    ᆢ ᆢ

  • 5. ㅇㅇ
    '25.9.25 9:18 AM (61.74.xxx.243)

    에이 너무 애걸복걸 하지 마세요~
    전 무덤덤한 성격이라서 그런지
    고양이가 저러면 그런가부다~ 하고 그냥 밥만 잘 챙겨줄꺼 같은데;;
    그래야 지치지 않고 오래가죠~

  • 6. 175.112님
    '25.9.25 9:30 AM (118.235.xxx.155)

    저랑 약속한 기한까지 입양안되면 구조자님이 키우기로했어요. 저는 일년에 두세달은 다른나라 가있는사람이라 그 기간 피해서 가끔 임보만 하고 있어요

  • 7. ㅁㅁ
    '25.9.25 9:54 AM (211.62.xxx.218)

    성묘가 아니라 어린고양이인데 그림자고양이일 경우라면 그냥 두는게 최선이 아닐수 있어요.
    엄청난 공격성을 보이는 애가 아니라면 날잡아서 한번은 억지로라도 주물거리는게 전환점이 됩니다.
    안그러면 영영 그림자 고양이가 될수도 있어요.
    한번 손타면 엥 싶을정도로 급격히 가까워지는게 아기고양이.
    잘 판단하시면 좋겠습니다.

  • 8. 211.62님
    '25.9.25 10:12 AM (118.235.xxx.155)

    담주 접종때 잡아야해서 그때까지만 이대로 지켜봐주고 그 이후에는 케이지순화법등 능동적 순화도 생각중이예요. 애기냥이는 공격성은 없어요. 문제는 캣타워를 좋아해서 모두잠든틈에는 캣타워에 올라가서 자는데 엊그제 부터는 캣타워에 올라와 있을때 옆에서 그림그려도 잠깐 긴장한 모습으로 주시하다 도망가지않고 다시 잠들던데 이렇게 조금씩 마음열때 내가먼저 다가가는게 맞는건지 걱정되네요ㅜ

  • 9. ㅁㅁ
    '25.9.25 10:17 AM (211.62.xxx.218)

    ‘엊그제 부터는 캣타워에 올라와 있을때 옆에서 그림그려도 잠깐 긴장한 모습으로 주시하다 도망가지않고 다시 잠들’
    그정도면 큰 발전인데요. 잘하시고 계시는듯.
    응원합니다.

  • 10. ㅎㅎ
    '25.9.25 12:36 PM (222.119.xxx.18)

    돌봐주셔서감사하지만,
    그래도 아기냥이는 접촉도 필요해요.
    무조건 호기심 자극.
    낚시대 여러가지 사서 자꾸 휘둘러주시면
    밖으로 나와요.
    저희애도 다들 샤이의 극치였는데,
    노는 것으로 유인,
    먹는 것으로 유인.

    긴 막대에 효자손 달아서 긁어 주셔도 좋아요.

  • 11. 낚시대 안통해요
    '25.9.25 1:23 PM (118.235.xxx.155)

    낚시대는 수도없이 시도했지요ㅜ 그동안 임보했던 냥이들은 낯가려도 낚시대에는 반응했는데 이번냥이는 은신처 보이는 위치에서 흔들어도 미동도 안해요. 막대효자손 정보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4715 다리미대 선택 기준을 알려주세요 6 50대 2025/09/26 1,009
1754714 술마시기전에 위보호되는거 뭐가 좋은가요? 4 ㅇㅇ 2025/09/26 1,092
1754713 이재명은 상식이 없나봐요. 27 .. 2025/09/26 3,982
1754712 골다공증 주사 병원 옮길때 검사지 꼭 필요한가요? 3 ... 2025/09/26 1,136
1754711 부모는 3순위다. 자식에게 집착하지말아라...??? 7 행복한하루 2025/09/26 3,175
1754710 아이가 공감능력이 없어요 37 아아 2025/09/26 4,132
1754709 국토부 "아파트 집값 띄우기 의심 425건 기획조사 중.. 5 ... 2025/09/26 1,484
1754708 스노클링 숏핀 2 오리발 2025/09/26 739
1754707 아침부터 나라망한다고 난리친 이유 22 잡았다 요놈.. 2025/09/26 4,127
1754706 고속버스 예매해서 티켓을 다른 사람한테 보낼 수 있나요 5 버스 2025/09/26 1,367
1754705 멜라니 옆자리 한국자리라던 중앙일보 오보 사과문 15 퍼옴 2025/09/26 3,489
1754704 물안경 추천부탁드려요-습기 적게 끼는거 알고싶어요 4 ㅇㅇ 2025/09/26 793
1754703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 13 고민 2025/09/26 1,992
1754702 2026년 5월 1일 노동절.jpg 3 당연함 2025/09/26 1,731
1754701 최욱 광고에 달린 댓글 ㅋㅋㅋㅋ 9 후리 2025/09/26 3,430
1754700 민생소비쿠폰 왜한걸까요 27 ... 2025/09/26 4,567
1754699 심상치 않네요 진짜 이러다 imf 올것 같은 ㅜ. 9 Dd 2025/09/26 3,898
1754698 집값이 폭락할수도 있고 폭등할수도 있을거같아요 9 .... 2025/09/26 2,835
1754697 요즘 청년들 식당차리는 메뉴가 우습네요 18 한정식멸망 2025/09/26 6,415
1754696 트럼프 행정부 이렇게까지 바이든을 조롱 모욕 밑바닥초딩 2025/09/26 1,380
1754695 틱툑이 미귝에 넘어간다네요. 11 영통 2025/09/26 3,116
1754694 중딩딸이 성인 웹툽을 보네요 조언좀 5 ... 2025/09/26 2,252
1754693 미국호텔비 보증금(?)문의드려요 4 ufgh 2025/09/26 1,168
1754692 50대 연봉 18 궁금 2025/09/26 5,646
1754691 돼지국밥 실컷 먹었어요 6 ..... 2025/09/26 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