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교회 모임에서 성형했냐고 대놓고 묻는 언니..

조회수 : 3,198
작성일 : 2025-09-24 13:45:49

 

교회 주일 셀모임에 저보다 7살 많은 언니가 있어요.

어느 정도 친하나, 그렇게 막 친한 사이는 또 아니고요.

모임 끝날 쯤 여러 이야기 오가다 외모 이야기로 넘어갔는데(저는 그냥 듣는 입장이고요)..

그 분이 뭐에 꽂혔는지 제 코를 보면서 제 코 얘기만 계속 하는거에요.

코 넘 예쁘지 않냐, 코가 참 예쁘다, 혹시 너 코야? 코수술했어? 물어봤는데요.

수술한 건 맞아서 했다고 했거든요.

둘이 있을 때 물어볼 수도 있었을 거 같은데

모임 다른 멤버들 다 있는데 성형 여부 물어봐서..

더욱이.. 7살 많은 언니에 더해서

건너편의 40대 후반 언니: 보형물 들어갔어? 묻더라고요. 

좀 무례하단 생각 들기도 하거든요..;

제가 이런 생각 드는 게 맞나요? 아님 그렇게 물어볼 수도 있는 걸까요? 

 

IP : 121.183.xxx.16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9.24 1:48 PM (218.148.xxx.168)

    무개념..

  • 2. ...
    '25.9.24 1:48 PM (61.255.xxx.201)

    무례하고 원글님을 질투하고 열등감을 느끼고 있는 사람같아요.
    그냥 서서히 멀어지세요. 가까이해서 좋을 게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3. 오호
    '25.9.24 1:50 PM (221.138.xxx.92)

    코수술이 엄청 잘 되었나봅니다.

    코 물어볼때 다른 사람들은 조용한 곳에서 물어보던가요.
    그게 궁금.

  • 4. 교회 안가는 이유
    '25.9.24 1:51 PM (76.168.xxx.21)

    호구조사 대놓고 하고 무례해요.
    나이, 출신학교, 어디사냐 위아래로 스캔하고...
    처음 와서 관심 가지는게 아니라 뭔가 캐보려는 느낌이 들어 안가요.

  • 5. ㅇㅇ
    '25.9.24 1:51 PM (59.29.xxx.78)

    안했다고 하시지..
    너무 무례한 사람이네요.

  • 6.
    '25.9.24 1:52 PM (121.183.xxx.164)

    글쎄요. 굳이 성형 여부 안 묻지 않나요.
    티 나면 속으로 했나? 생각만 하고 말거든요 저는..

  • 7.
    '25.9.24 1:56 PM (121.183.xxx.164)

    전 거짓말하면 티 나는 사람이라, 한 건 사실이기에 매부리 있던 거 갈고 약간 높였어요. 하고 말했죠.
    코수술 했다하니 눈 크게 뜨며 “했어?” 호들갑을 떨더라고요.

  • 8. ㅇㅌ
    '25.9.24 1:59 PM (106.101.xxx.52)

    82에서는 성형이 마치 자기관리의 대명사쯤으로 여기고
    이 정도 관리 안 하는 사람 어딨냐.
    수술로 예뻐져서 자신감 되찾았다.
    온통 성형 당당하게 찬양하는 사람 천지인데
    현실에선 성형한거 알려지는게 달갑지만은 않은가봐요?
    원래 모태미인으로 보이고 싶은 심리인가.

  • 9.
    '25.9.24 2:09 PM (118.235.xxx.32)

    멕이는거에요 나이 먹고 추하네요

  • 10. ㅡㅡ
    '25.9.24 2:19 PM (161.81.xxx.172)

    수술 맞으면 상관없지 않나요?
    보통 여자 모임에서 너무 이쁘다 하면 수술이에요! 쿨하게 말하고 정보 교환하기도 하는데
    자연으로 여겨지고 싶으셨던건지…

  • 11. 하.....
    '25.9.24 2:21 PM (106.254.xxx.3)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경험있어요. 저도 코 성형했는데,
    교회에서 어느 집사님이 사람들 다있는곳에서 밑노끝도없이 갑자기 코는 언제했어? 그러는거예요.
    사람들 다 쳐다보고...저 당황해서 네? 무슨소리? 하고 얼버무리고 넘어갔는데
    저 멕이는 거더라구요.
    정말 기분나빴던 경험이었어요.

  • 12. 하.....
    '25.9.24 2:22 PM (106.254.xxx.3)

    저도 같은 경험있어요. 저도 코 성형했는데,
    교회에서 어느 집사님이 사람들 다있는곳에서 밑도끝도없이 갑자기 코는 언제했어? 그러는거예요.
    사람들 다 쳐다보고...저 당황해서 네? 무슨소리? 하고 얼버무리고 넘어갔는데
    저 멕이는 거더라구요.
    정말 기분나빴던 경험이었어요.

  • 13. 자연산인데
    '25.9.24 2:23 PM (112.167.xxx.92)

    성형한거 아니냐 우기는 인간은 뭐에요 눈 코 성형같은데 눈은 수술자국이 없으니 성형아니구나 하다가 코는 성형한거라고 우기는거있죠 어떻게 한국인이 코가 높을수있냐고

    한국인은 머 코 높으면 안되요 부모가 코가 높아 형제들이 다 그코인걸 어쩌라고

  • 14. 개독 기본 마인드
    '25.9.24 2:30 PM (118.218.xxx.85)

    그렇지 않나요?
    개독들은 다 감싸고 잘해주는듯 하다가 어디 한구석을 공격하는거 비일비재합니다
    몰랐다면 바보입니다.틈을 보여서는 안됩니다,그러다가는 돈이나 꿔주고 못받습니다.

  • 15.
    '25.9.24 2:33 PM (211.57.xxx.145)

    수술 했냐는 질문에
    답이 했다, 안했다 만 있는게 아니에요,

    궁금하세요? 그렇군요..
    그걸 왜 물어보세요?
    그게 궁금하시나요? 그렇군요...
    질문이 좀 그렇지 않나요?
    그런 질문을 받으니 좀 당황스러워요.

    등등

    다른 대답들도 있어요.

    저도 네, 아니오의 대답을 많이 하는 편이라 좀 어렵긴한데요,
    불편한 질문에는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16. ....
    '25.9.24 2:34 PM (112.145.xxx.70)

    완전 멕이는 거죠 22222222222222

    성형미인 욕하는 우리나라입니다.

  • 17. 근데
    '25.9.24 2:49 PM (222.106.xxx.184)

    요새 성형 많이 하고 눈, 코 수술은 꽤 많은데
    그걸 비밀로 할 이유가 있나요?
    사람 많은데서 얘기 나온김에 물은건데 그게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
    그냥 궁금해서 그런건데 예민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저는 쌍꺼풀 수술한 눈인데
    그런 얘기 나오면 별 생각 안드는데 .. 수술한 것도 맞고요

  • 18. ㅎㅎ
    '25.9.24 3:04 PM (218.148.xxx.168)

    비밀로 할 이유도 없지만 굳이 사람 많은데서 묻는것도 이상하죠.
    머리속에서 생각난다고 다 말하는것도 아니고. ㅎㅎ

    보통 대부분은 그런거 궁금해도 대놓고 묻지 않아요.
    수술해도 밝히고 싶지 않은 사람도 있는거구요.

  • 19. 우리나라에선
    '25.9.24 3:06 PM (118.218.xxx.85)

    노무현대통령 쌍카풀수술 한뒤로 방송에 나오는 유명인들 쌍카풀 안한 사라 없고 길에서 만나는 남자들도 쌍카풀수술 안한 사람 드물 정도입니다

  • 20. ㅇㅇ
    '25.9.24 3:07 PM (182.222.xxx.15) - 삭제된댓글

    완전 멕이는 거죠 3333333

    질투예요
    누구 좋은대학 가면
    걔 원래 공부 못하던 애가 수능만 잘봤어 라든가
    옛날 의대 낮았는데 그때 나도 서울대 말고 의대 갈걸. . 라든가
    모두 맞는 말이지만

    교묘히 깎아 내리고싶은 심리

  • 21. ...
    '25.9.24 3:31 PM (1.241.xxx.220)

    전 아무리 친해도 성형했냐고 물어본적 한번도 없어요.
    알던 지내던 중에 수술해서 그 과정을 봐서 수술했는지 아는 경우나
    본인이 먼저 말해서 알지 않는 이상요.
    전 그런거 먼저 물어보는 사람들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 22. ...
    '25.9.24 3:32 PM (1.241.xxx.220)

    저런 사람들은 되묻기 기법이나 다른 식으로 대답하먄 뒤에서 음흉하다 수술해놓고 말돌린다 그럴 인간들이에요.

  • 23. 근데
    '25.9.24 3:46 PM (118.235.xxx.48)

    노무현 대통령은 안검하수 수술한 거지 쌍꺼플 수술 한 거 아니죠.
    안검하수를 수술 하니 쌍꺼플이 된 겁니다.

  • 24. 추하네요
    '25.9.24 9:24 PM (180.71.xxx.214)

    그여자

    교회다님서. 교회에서 그러고 싶을까 ?

    예전에. 교회 목사가 저한테 쌍커풀했네 라먀 크게
    말했던거 기억나네요
    교회 목사가. 그교회 다니기로 하고 간거였는데
    안다녔음. 교회 목사 수준이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7028 더쿠에서도 슬슬 이재명 정부 욕하네요 22 .... 2025/09/24 5,407
1757027 택배문제 2 2025/09/24 590
1757026 방송 출연했던집 매물로 나오는거 5 ... 2025/09/24 3,238
1757025 서울 변두리.. 집 근처에 장 볼 곳이 없어요 상권이 최악 5 ... 2025/09/24 1,644
1757024 골프채를 안바꿔서 헤저드 간거라 벌타 없애 달라는 사람 7 골프 2025/09/24 1,127
1757023 이부진 화끈하네요 36 o o 2025/09/24 28,622
1757022 김병기 아들 조사하나봐요 21 2025/09/24 4,639
1757021 스타벅스 이마트 안 가요 9 zzz 2025/09/24 2,323
1757020 여대생 용돈은 얼마정도 줘야할까요? 7 지수 2025/09/24 1,779
1757019 요즘 샐러드마스타는 인기없나요? 14 주부주부 2025/09/24 3,344
1757018 아이가 성적을 속였어요.. 21 2025/09/24 4,319
1757017 반품 안된다는 쇼핑몰 19 가방 2025/09/24 2,670
1757016 지인중애 통일교인이 있는데요. 12 .. 2025/09/24 4,293
1757015 약스포) 은중과 상연 다 봤는데... 남주가 영... 28 ... 2025/09/24 4,526
1757014 저는 별로 살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 14 2025/09/24 3,769
1757013 배현진의원 1 소정의 절차.. 2025/09/24 2,015
1757012 늙는다는건 참 별로같아요 64 ㅇㅇ 2025/09/24 16,590
1757011 집에 쓰레기통 몇개 있어요? 14 너무 2025/09/24 1,531
1757010 지방인데 여기도 전세가 씨가 말랐어요 17 ㅇㅇ 2025/09/24 2,980
1757009 요새 금이 핫해서 그냥 하는 얘기인데요.. 9 뻘글 2025/09/24 3,180
1757008 밑에 베트남글 보다가 2 결혼 2025/09/24 868
1757007 마사지사가 3시간 내내 말하네요 6 .. 2025/09/24 3,149
1757006 서울 길동 복조리시장에서요. 어묵할머니 4 .. 2025/09/24 1,542
1757005 영유아 시절은 금방 지나가니, 사진과 영상을 많이 찍어놓으라고 4 .. 2025/09/24 1,631
1757004 교도소에서는 염색을 안 해주나요? 17 ........ 2025/09/24 4,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