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비염 알러지로 조퇴해도 되냐고 전화가 왔어요
엥?했다가 많이 힘든가 저도 당황스럽고
아프다는데 안된다 할수 없어서
허락하고 선생님과도 통화하고 허락하시겠냐길래
그러겠다고 했는데 선생님 목소리가
석연치 않은 반응이에요 그리고 끊고
아이가 병원간다길래 그 근처에서 기다려서
만나서 물었어요
(이미 학교가서 화장도 했더라구요)
조퇴까지 할 정도였니? 어제처럼 보건실에서 약 먹으면되지 않았겠니 하니 약 먹어도 그렇다면서..
알러지 증상에 배에 가스도차고 어쩌고
그래 그런데 비염이 하루이틀일도 아니고 이렇게 계속
조퇴할수도 없고..라고하니.엄마 친구들도 다들
그렇게 써 하길래 다들 그런게 지금 무슨상관이냐
지난주에 생결도 썼고 스스로 양심있게 한 행동인지
생각해봐라
다음부턴 절대 허락 안해주겠다고 하고
약처방 받고 다시 학교가라니까 어차피 조퇴처리되서
안되고 자기가 선생님께 조퇴 얘기하니 생기부에
안좋다고 하시면서 꺼내보시더니 허락해주셨다고..
(생결2번 질병조퇴 오늘 처음)
아무래도 요즘 정시한다고 학교 출결 신경 안쓰는 애들따라
또 그냥 그 정도는 허락해주는 친구들 따라
집에 오고 싶어서 거짓말이 보태진것 같아서
너무 화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