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3줄 쓰기 예시문을 그대로 쓰게 하는것도 글쓰기 스킬 향상에 도움이 될까요?

글쓰기 조회수 : 496
작성일 : 2025-09-23 10:22:21

중학생 아들이 글쓰기를 너무 못한다고 글을 올렸었는데

3줄쓰기를 해보라는 너무나도 감사한 답글이 있어서 교재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아들이 시작조차도 하지 못해서 제가 예시문을 그대로 따라서 쓰라고 했어요.

이렇게 해도 도움이 될까요?

 

혹은 추천방법 있으시면 그 어떤글이라도 답글 부탁드립니다. ㅠㅠ 

미리 감사합니다. ㅠㅠ

IP : 218.152.xxx.2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25.9.23 10:49 AM (218.155.xxx.188) - 삭제된댓글

    어른들도 필사 하잖아요. 처음엔 따라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학교 오고 가면서 봤던 거 생각했던 거 3줄 쓰기 이런 거 해보세요.

    신호등이 켜졌다.
    길을 건넜다.
    집에 왔다.

    여기서 질문해보는 거죠.
    켜졌을 때 어떤 생각했어? 그러면 켜졌다. -건너가야겠다
    길을 건넜다- 인도에 강아지가 가고 있었다.
    집에 왔다-오는데 너무 더워서 집 오자마자 물을 마셨다.

    그 다음엔 궁금한 거

    신호등은 왜 켜질까
    강아지는 어디 가는 걸까
    집 와웠는데 왜 이리 더웟을까 이런 식으로 천천히 생각을 발전시켜요.

    -

  • 2. ...
    '25.9.23 11:11 AM (14.42.xxx.135)

    대학에서 글쓰기 가르치는 사람인데요.
    3줄 쓰기가 뭔지는 모르지만
    좋은 문장을 따라쓰는 것은 제일 좋은 글쓰기 연습 맞아요.
    그런데 베껴쓰기를 하면서 글의 구성이나 논리 훈련도 하고 그러려면 3줄 가지고는 안 되고
    잘 쓴 글이나 책을 하루 한 페이지 정도 베껴보거나
    좋은 칼럼 글 같은 것 베끼면 크게 도움 됩니다.

  • 3. 조금은
    '25.9.23 11:41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도움될거같아요 글을 그렇게 잘쓰지 않는 애들 키우는데 걍 논술학원을 큰 의미있나? 하면서
    다녔어요 그냥 뭐든 쓰긴 쓰더라구요. 중등 고등 수행할때 도움되는거 같고 요즘애들 무식해서 어쩌나 했는데 사실 줄글 줄줄 쓰면서 보고서 쓰는건 저보다 낫더라구요
    그래도 깊이있는 사고가 된다거나 엄청 잘쓰거나 그런건 아니구요

    막내는 논술 뭐 소용있나 싶어서 안보냈는데 마침 코로나기도 해서 ~ 중학생되니 그걸 효과
    가 없어 보여도 보냈어야 기본은 쬐금 했겠구나 싶어요

    3줄쓰기가 뭔진 저도 모르겠는데 자기생각쓰기 3줄 첨삭 못해주실거라면
    필사로 생각하셔야되는듯한 느낌이죠? 필사하시려면 보고 옮기는게 아니라
    읽고 그걸 외워서 옮긴다고 생각하셔야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5814 식전빵이랑 같이 나오는 올리브오일에 발사믹소스는 12 발사믹 2025/09/23 2,800
1755813 오늘도 한가로운 한강버스 근황 12 1500억슈.. 2025/09/23 2,295
1755812 해외여행 유튜브 4 방송보는데 2025/09/23 1,360
1755811 관봉띠지는 수사관들이 아니라 그 윗선에서 훼손한거네요 9 결국 2025/09/23 1,899
1755810 지원금1차를 다 써야 2차를 쓸수 있대요. 5 oo 2025/09/23 2,845
1755809 이미 조립한거 반품되나요? 5 교환 2025/09/23 1,158
1755808 정형외과 환불 되나요 14 병원환불 2025/09/23 1,768
1755807 내가 찍은 사진을 친구가 카톡 프로필로 쓴다면? 25 예민한가 2025/09/23 4,511
1755806 25년 햅쌀 사세요~~! 경기마켓 쿠폰 재고 남았어요 11 . . . .. 2025/09/23 2,667
1755805 소비쿠폰 Ooo 2025/09/23 846
1755804 충북청에서 선정한 지역별 대를 이은 맛집들 2 충북맛집 2025/09/23 1,000
1755803 3줄 쓰기 예시문을 그대로 쓰게 하는것도 글쓰기 스킬 향상에 도.. 1 글쓰기 2025/09/23 496
1755802 관저공사 ‘21그램’ 교체…“여사님 업체” 진술에도 감사원 은.. 1 쥴리의나라 2025/09/23 1,453
1755801 60세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 6 2025/09/23 2,943
1755800 결혼식에서 주례가 사라지는 추세인가요? 15 주례 2025/09/23 3,378
1755799 서울에 개발할 낙후지대 많아요. 19 2025/09/23 3,128
1755798 리박타령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28 ㅎㅎ 2025/09/23 1,171
1755797 中 성장 속도, 韓의 6배 11 .... 2025/09/23 1,149
1755796 쌀누룩요거트 만들면 2 2025/09/23 394
1755795 아이들도 소비쿠폰 얘길해요 8 하하 2025/09/23 1,613
1755794 문선명 자식들 외국에서 키웠어요? 1 ... 2025/09/23 1,509
1755793 백해룡은 목숨을 걸었어요! 정성호, 윤호중은 답을 하세요 4 .. 2025/09/23 1,367
1755792 제 딸이 아침에 운 이유 3 간혹 2025/09/23 2,724
1755791 지금 뉴욕에서 블랙록이랑 기자회견 대박이네요 42 와우 2025/09/23 14,856
1755790 검사 판사 법원 이나라 사법부가 통째로 강도들이었네 3 2025/09/23 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