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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에서 배식알바중인데

싸우지말자 조회수 : 6,533
작성일 : 2025-09-22 20:27:10

6학년 애들이 2학기되서 사춘기가 시작되는지

말투가 대들듯이 말하는 애들이 늘었어요 

 

오늘도 어떤아이가 아 왜 저는 하나만 줘요하고

짜증을 내길래 (원래 기본수량이 1개 앞에 애가 하나 더달라 해서 2개준거)

순간 저도 욱 했는지 하나 더 먹고 싶으면 

하나 더 주세요 하면 되요 하고 말하면서 쳐다봤는데

당황해 하더라구요 

 

그때 아차차 얘는 나름 친근한 투정이 호르몬을 만나

말투가 쎄게 나왔구나 싶어 좀 미안했어요

매일 다짐합니다 호르몬은 건들지 말자고 ㅎㅎ

휴.. 어렵네요 

IP : 110.14.xxx.1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22 8:29 PM (106.102.xxx.110) - 삭제된댓글

    아뇨 잘 하셨어요. 호르몬이 뭐라고요.

  • 2. ....
    '25.9.22 8:34 PM (39.125.xxx.94)

    잘 하셨어요

    사춘기가 뭐 별 거라고
    요즘애들 공부하느라 힘들다고,
    중2병 거리면서
    너무 떠받들어서 문제죠

  • 3. ..
    '25.9.22 8:36 PM (125.185.xxx.26)

    버스정류장 사복 초고여지애가
    개쌍년 개 조ㅈ같애 혼자말 욕하던데
    누구에게 배웠을까요
    인성교육이 꽝

  • 4. 교사나부모
    '25.9.22 8:37 PM (110.14.xxx.12)

    말도 안듣는 나인데 제가 뭐라고
    나름 1년 가까이 얼굴봤다고 정들어서 훈육식으로
    얘기가 나온게 맘에 걸려서요
    1학기엔 1학년애들 배식습관때문에 힘들고 2학기엔
    사춘기때문에 힘드네요 ㅎㅎ 근데 애들은 예뻐요 ㅎㅎ

  • 5.
    '25.9.22 8:38 PM (114.200.xxx.141)

    마트갔는데
    초등고학년 학생 3이 진짜 30초에 한번씩 쌍시옷발음 해대는데 남자애건 여자애건 비슷
    요즘애들 말투 진짜 문제있어요

  • 6. 버르장머리
    '25.9.22 8:40 PM (106.102.xxx.134)

    없으면 정정해줘야죠.
    이 일로 누가 우리 애한테 그랬냐고 오는 부모면
    애는 부모 닮아서 그런 거니
    그때부터 똥은 피하시고.

  • 7. 그정도
    '25.9.22 8:44 PM (123.212.xxx.149)

    그정도면 곱게 말씀하셨는데요 뭘~
    아이도 당황했다는걸 보니 나쁜 아이는 아닌 것 같고요.
    초6 키우는 입장에서 그정도 말씀은 해주시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 8. 아니에요
    '25.9.22 8:48 PM (112.146.xxx.207)

    잘 하신 거예요.
    자기는 아 왜 나는 하나만 줘요, 이렇게 말해도 되고
    말을 예쁘게 하라는 말조차 듣기 싫거나 그 말에 당황한다? 이건 뭔가 잘못된 거죠.
    당황했다는 건 누가 자기에게 그 정도 반박도 할 줄 몰랐다는 거… 이건 배워야 하는 걸 배운 적이 없다는 건데
    배워야죠.

    비유하자면
    어떤 못 배운 애들은, 자기는 남을 탁탁 때리면서
    그러지 말라고 손으로 막기만 해도 헉! 나를 막았어! 하고 당황해 하거나 그 점에 기분 나빠 해요.
    점점 그런 애들이 늘고 있어서 뭐가 잘못된 건지 설명하기도 피곤해요…
    미안하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마시고, 그냥 기회 되면 그렇게 탁 막아 주세요. 그것도 어른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 9. ...
    '25.9.22 8:48 PM (61.43.xxx.178)

    잘하셨는데요
    아무리 호르몬이 난리쳐도 아닌건 아니라고 말해주는 어른이 필요해요
    제 자식이었어도 그렇게 말해주시는 분이 있다면 저는 고마웠을거 같아요

  • 10. 짜짜로닝
    '25.9.22 9:00 PM (182.218.xxx.142)

    다 먹고 오면 하나 더 준다 하고
    처음 나눠줄 땐 하나씩만 주는 것이 어떠할지....

    저는 저희애가 밖에서 마니 혼났으면 좋겠어요
    혼내주는 어른이 참 귀하고 감사하죠

  • 11. 영양사재량
    '25.9.22 9:08 PM (110.14.xxx.12) - 삭제된댓글

    이라 시키는대로 줘야해요
    저흰 더 달라라 그럼 한개 더 줘야해요
    5학년 남자애도 반말하길래 존댓말로 말하면
    큰걸로 하나 더 주지 (원래 달라그럼 더 줘야함ㅋ)
    이랬더니 수줍게 웃으면서 하나 더 주세요 하길래
    너무 이쁘다 제일 큰거 골라줄게 하고 줬거든요
    그 후론 꼭 존댓말 하더라구요 그럴때 나름 뿌듯한데
    알바인 내가 뭐라고 애들 배식 예절을 가르치나 싶고 그래요..

  • 12.
    '25.9.22 9:18 PM (175.223.xxx.32) - 삭제된댓글

    병원건물에서 애가 엘베 버튼으로 장난치는데 보고 있는 부모도 있더라고요. 덕분에 저는 병원 예약 시간보다 살짝 늦었는데 짜증이...

  • 13.
    '25.9.22 9:19 PM (175.223.xxx.32)

    병원건물에서 애가 엘베 버튼으로 장난치는데 보고 있는 부모도 있더라고요. 덕분에 저는 병원 예약 시간보다 살짝 늦었는데 짜증이...가정 교육 시켜야 할듯요. 학교에서 해주시면 감사하고요.

  • 14. 어휴
    '25.9.22 10:12 PM (211.211.xxx.168)

    대단하시네요.

  • 15. ...
    '25.9.22 10:46 PM (180.66.xxx.51)

    원글님은 잘하신 것 같아요.

  • 16. ..
    '25.9.22 10:52 PM (115.143.xxx.157)

    요즘 교사들 심정 이해되시죠?
    (옛날교사X)

  • 17. ....
    '25.9.23 7:13 AM (211.250.xxx.182)

    잘하셨는데요
    아무리 호르몬이 난리쳐도 아닌건 아니라고 말해주는 어른이 필요해요
    제 자식이었어도 그렇게 말해주시는 분이 있다면 저는 고마웠을거 같아요22222222222

    가장 좋은 대응법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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