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말 드라마틱하게 트인 아기들 있었나요?

열쇠 조회수 : 1,599
작성일 : 2025-09-21 16:15:47

15개월인데 말귀는 다 알아들어요. 인사 시키면 인사하고 손하트도 하고. 밥먹고 잘먹었습니다. 인사 시키면 인사하고..물론 입 꾹 다물고. 심부름도 해요. 이거 엄마 갖다드려, 할머니 갖다드려..다 해요. 

말은...아주 정확하지 않게 엄마 아빠 만 하지만 아빠한테 아빠라고 조금 하고 울 때 엄마마마 빠빠빠빠...

우유 먹을거야? 하면 입 꾹 다물고 음. 이러고. 이러다 귀 따가울 때가 온다고 하는데 과연 언제가 될까...궁금해요.

 

IP : 118.32.xxx.21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 뚝......
    '25.9.21 4:22 PM (14.50.xxx.208)

    완벽주의자들이 말이 늦다고 해요.

    머리속에 완전하게 숙련되어야 말을 하는 타입이요.

    이런 아이들이 어휘선택이 너무 어른 스러워 깜짝 놀랄때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 2. 여유
    '25.9.21 4:23 PM (119.149.xxx.5)

    다 알아듣고 지시하는거 하면 늦게 확 풀문장 구사하더라고요

  • 3. ....
    '25.9.21 4:25 PM (223.38.xxx.200) - 삭제된댓글

    제 아들이요.
    35개월 되면서 말이 확 틔였어요.
    이후 귀가 따가울정도로 수다쟁이.

  • 4. 30개월
    '25.9.21 4:26 PM (49.172.xxx.241)

    개인차가 다 있겠지만 제 아들은 30개월때쯤 말 트였어요. 이비인후과 가서 설소대수술 해야하나, 걱정많았는데 때되니 다 했어요. 지금 27살인데 의사입니다. 걱정마세요^^

  • 5. 그렇다고
    '25.9.21 4:27 PM (1.235.xxx.154)

    수다까진 아니었어요
    진심병원가봐야하나 걱정이었는데
    ...
    공부잘하고 여전히 말은 그닥없어요

  • 6. 아들이
    '25.9.21 4:29 PM (122.36.xxx.22)

    30개월까지 엄마아빠 물 까까 등 단어만 잠깐씩 말해서
    걱정했는데 3돌 지나서 갑자기 문장으로 줄줄 말하더라구요
    대1인데 집에서 가장 수다쟁이라 귀를 틀어막을 정도ㅋ

  • 7. ......
    '25.9.21 4:42 PM (221.165.xxx.251)

    우리딸은 너무 말이 빨라서 다들 놀랄정도였는데 같은 나이 조카는 30개월 다되가도록 단어만 말해서 저희 새언니가 진짜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거든요. 보면 자꾸 비교돼서 더 스트레스라 애들은 서로 좋아하는데 막 안만날려그러고 그랬었어요.
    그런데 얘가 말이 트이니 얼마나 잘하는지...
    어릴때 스피치대회도 단골로 나가고 지금 대학생인데 학교갔다오면 두시간을 엄마 붙잡고 수다를 떤대요.ㅎㅎ
    공부도 잘해서 엄청 좋은 대학 다녀요.
    저희애는 그렇게 말을 잘하더니 사춘기때를 기점으로 지금은 완전 과묵소녀입니다. 묻는말에만 대답하고 세상 발표가 제일 싫은 아이에요.
    다 알아듣고 문제없는거면 기다리세요. 어느날 갑자기 문장으로 따다다 말할거에요

  • 8. 감사
    '25.9.21 4:52 PM (118.32.xxx.219)

    ㅎㅎ 감사합니다

  • 9. ㅌㅂㅇ
    '25.9.21 5:28 PM (182.215.xxx.32)

    제가 그렇게 갑자기 말을 했다고..
    완벽주의성향이 좀 있어요
    불완전한걸 보이기 싫어한달까

  • 10.
    '25.9.21 5:41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10개월부터 어린이집 다녔는데 돌전에 말하기시작하고 삼십개월쯤 미세먼지가 많다 적다 하는 얘기를 해서 놀랐어요
    어린이집에서 매일 산책 하는데 미세먼지 많은 날은 산책을 안 시키나봐요

  • 11. ㅇㅇㅇ
    '25.9.21 7:01 PM (210.96.xxx.191)

    제 아들도... 바로 정확히 문장 말 잘했어요.

  • 12. 저희도
    '25.9.21 7:29 PM (74.75.xxx.126)

    아이가 13개월까지 말이 없길래 좀 느린가 싶었는데요.
    어느날 아빠! 하고 시작하더니 얼마나 말이 많은지요. 특히 3-5정도 때는 아침에 눈 뜨고부터 밤에 잠들때까지 졸졸 따라다니면서 숨이 찰 정도로 말을 하던데요. 엄마, 어쩌고 저쩌고 어쩌고 저쩌고 헉헉 ㅋㅋ 고딩이 된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전 주말에 아들이랑 수다 떠는 게 세상에서 제일 재밌고 삶의 원동력이에요. 13개월 어떻게 기다렸나 싶네요.

  • 13.
    '25.9.21 9:54 PM (203.236.xxx.226)

    제 아들 36개월까지 말을 못 했어요. 심지어 아빠도 안 함. 근데 눈도 맞추고 말도 알아듣고 웅얼웅얼하면서 상호작용은 잘 됐어요. 언어치료도 받으러 다녔는데, 시간 지나니까 말이 트였고, 나중엔 말을 너무 잘했어요. 성인이 된 지금은 언어감각 있는 편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6435 북극성 (약간 스포) 드라마가 아니라 현재진행형 11 북극성 2025/09/22 2,020
1756434 초4학년 손주 8 , , 2025/09/22 1,661
1756433 오세훈 “민주당, 한강버스 긍정평가될까 노심초사" 24 ... 2025/09/22 2,170
1756432 오십 허무합니다 23 흐린후 2025/09/22 7,170
1756431 고리2호기 수명연장 심사중단 요구 1만인 서명.. 2025/09/22 450
1756430 ㅋㅋㅋㅋㅋㅋ 차장검사 출신도 호되게 당하는군요 5 dd 2025/09/22 1,942
1756429 독생녀 영장은 몇시쯤에 나올까요 2 D 2025/09/22 991
1756428 이거 무슨 드라마죠? 2 ㅇㅇ 2025/09/22 1,308
1756427 개인도 천만원이상 인출하면 이유를 쓰는데 ㅇㅇ 2025/09/22 1,450
1756426 샤브샤브용고기로 우삼겹 괜찮을까요? 3 ... 2025/09/22 880
1756425 법관 대표들 "대법관 증원 경청할 점 많다",.. 1 ㅅㅅ 2025/09/22 1,017
1756424 박지윤 얼굴보고 깜놀 28 아이고 2025/09/22 23,751
1756423 48세와 14세의 사랑을 인정하신 분 21 .. 2025/09/22 4,839
1756422 능력자님들 이 문장 한번 봐주세요 4 영어 2025/09/22 617
1756421 요즘 브로컬리 안나오나요? 6 질문 2025/09/22 1,164
1756420 새만금신공항 취소판결 항소반대 서명운동 2025/09/22 356
1756419 올해 사과 먓없나요? 14 . . . 2025/09/22 2,838
1756418 서울대 자연과학계열 vs 카이스트 18 2025/09/22 2,192
1756417 은중과 상연) 상연이 왜 나쁜지 알려주실분! 49 드라마 2025/09/22 6,479
1756416 이 정도면 잘 살아 온 건가요? 아님 ... 1 아종ㄷ 2025/09/22 1,410
1756415 군네 장각구이.. (굽네 장작구이) 4 ... 2025/09/22 1,153
1756414 애아빠나 애엄마가 비운의 사고를 당하면 9 근데 2025/09/22 2,754
1756413 다른 분들은 주식 뭐 들고 계신지, 수익률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 8 병아리 2025/09/22 2,100
1756412 급해요) 부드러운 치킨 추천해주세요 10 2025/09/22 822
1756411 쿠팡플레이에 의학드라마 더 피트 강력추천합니다. 2 에미상 수상.. 2025/09/22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