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인 부모에 대한 원망하는 마음을 다독이며 삽니다만 가끔씩 분노의 감정이 치밀어 오릅니다.
근본은 돈(유산)이지만 단순히 재산에 대한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어쩜 그럴수가 있었을까?"하는 감정입니다.
간병인한테는 "내가 죽으면 우리 딸은 어떻게 사냐"고 입버릇처럼 말한 사람이 정작 재산 분배를 그렇게 하고 갔을까..
돈은 제가 충분히 직장생활로 벌기때문에 생계 걱정은 아닙니다.
얼마전 꿈에 모친이 나왔는데 제가 꿈에서 누워있는 모친의 머리를 쥐어박았습니다.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