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네이버 최수연 대표 카카오 정신아 ceo 다 결혼하고 애도 있어요

ㅇㅇ 조회수 : 6,900
작성일 : 2025-09-19 16:15:05

요새 세상에 가정과 일이 병행이 안된다?

사실 개인 능력 문제예요

외국계 금융사도 얼마나 여성임원들이 많은데...

Jp모건 지점장도 40대 여성이고 사모펀드 쪽에도 많아요

성공을 위해 결혼을 안한다? 그런 시대는 지나간듯요

IP : 118.235.xxx.238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5.9.19 4:17 PM (211.234.xxx.5) - 삭제된댓글

    이런 진실된 글을

    결혼못한 자칭 비혼주의가 싫어합니다.

  • 2. ...
    '25.9.19 4:19 PM (219.254.xxx.170)

    전업인 저로서는 저런 분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친정 부모나 시가나 육아를 도와주는 사람이 주변에 있겠죠.

  • 3. 바쁜엄마 육아는
    '25.9.19 4:20 PM (140.248.xxx.3)

    헌신하는 가족이 있어야 가능하고요..
    누구나 그런 가정을 가지기는건 아니라서….

  • 4. 주변에
    '25.9.19 4:25 PM (211.235.xxx.169)

    기업임원이거나 유명 로펌이나 메디컬 전문직인 여자지인들..
    다들 친정이든 시가든 합가하거나 같은 아파트 살며 아이 보살펴 주시는 부모님 계세요.
    안 그런집 하나 봤는데..이 집은 아이 중학 입학할때 미국 기숙학교로 유학가더군요.

  • 5. ...
    '25.9.19 4:27 PM (175.223.xxx.30)

    근데 솔직히 다른 여자 갈아서 키우는 거지요.

  • 6. 그냥
    '25.9.19 4:28 PM (118.235.xxx.110)

    그저 일개 회사원인 저희 집도
    엄마 대신에 엄마의 올케, 엄마의 친정 엄마 백업 체제가 있었어요 ㅎㅎ..........

  • 7. ...
    '25.9.19 4:29 PM (110.14.xxx.2)

    친정엄마든 시어머니든 아님 남편이든 누군가 옆에서 전업주부 이상의 역할을 해준 사람이 있었겠죠. 공무원이라도 끝까지 버텨낸 친구들 보면 그렇더라고요.
    그런데 저런 분들이야 오죽했겠어요. 특히 남편 마인드가 남달라야 함. 일반적인 한국 남자들은 부인이 저정도로 성공하기전에 ㅈㄹ해서 의욕과 전의를 꺾고 다같이 못사는 맘편한 삶을 선호함. 그리고 성공하거나 적어도 맞벌이 끝까지 해낸 부인 부러워하고 자기 와이프 무시함.

  • 8. 주변에
    '25.9.19 4:30 PM (211.235.xxx.169)

    그리고 남자들이 같은 직종이면서 남,녀 구분없이 집안일 같이해요. 아이들 교육도 마찬가지.
    같은 직종에 있어서 일의 힘듬 알아서기도 하고
    좀 원래 남,녀 구분없이 할 수 있으면 한다 주의라고 해야 하나?

    이런 배우자들에 헌신적인 친정이든 시가든이 뒤에 뒷받침해줄 때 자기 시작한 커리어에서 쭉쭉 나가더라고요.

  • 9. ..
    '25.9.19 4:32 PM (175.124.xxx.254) - 삭제된댓글

    맞벌이는 거의 100% 시댁이나 친정 중 한쪽의 희생이 있어요.
    CEO까지 안 가도 일반 회사원들도 그래요.
    그런데 한 50%는 양가 도움을 받는데 50%는 도움 받을 상황이 안돼서 도우미 구하더라고요.

  • 10. ...
    '25.9.19 4:32 PM (118.235.xxx.203)

    저도 그 업계 있는 정신아 대표님 또래 사람이고요.
    저는 다른 여자 갈아서 키우지 않았어요.
    아주 아기때는 도우미 썼고 직장내 어린이집에서 10시까지 봐주셔서 키웠어요.
    제 주변에는 이런 사람이 아주 많아요. 카카오나 네이버나 애 있는 여성임원들 아주 많아요.
    물론 직장내 어린이집, 육아휴직, 출산휴가 제도가 도움을 줬다는걸 부인하지 않아요.
    하지만 여성이라고 일 못한다고, 육아에 소홀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충분히 잘할수 있어요. 대한민국은 타 국가 대비 워킹맘 도와주는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도 하고요.

  • 11. 요즘
    '25.9.19 4:34 PM (118.235.xxx.110)

    대기업은 정말 제도 잘 되어있는 곳 많아요 사내 어린이집도 있고 임신하고 1시간 일찍 퇴근 이런 것부터...

  • 12. 진실
    '25.9.19 4:40 PM (185.220.xxx.146)

    대기업 CEO 정도 되는 여자들은 일반 여자가 아니에요.
    체력, 능력, 에너지가 일반 남자들을 능가한다고 봐야...
    일반 여자들은 대기업 고위직 수준의 엄청난 업무량과
    육아, 가사랑 병행하면 (직접 안 하더라도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음)
    에너지 저하가 오고 우울증 걸려요.
    애초에 비교군이 잘못된 거예요. 타고난 기질, 성향 자체가 다름.

  • 13. 알파걸
    '25.9.19 4:44 PM (117.111.xxx.254)

    계층 최고 상단에 있는 알파걸들이랑 비교를 하면 어떻게 하나요......

    그 양반들은 지력, 체력이 최상위층인데.

  • 14. ....
    '25.9.19 4:45 PM (118.235.xxx.203)

    위에 쓴 사람이고 대기업 임원이에요.
    일반 여자가 아니고 일반 남자를 능가한다 라고 왜 미리 잣대를 그으세요. 남자나 여자나 똑같다고 생각하셔야죠.
    대기업 임원이라는게 정말 어려운 일이라 남자도 소수만 되는거고, 여자도 소수만 되는 것일뿐.. 미리 여자는 안된다고 잣대 그을 필요 절대 없습니다. 그건 패배주의에요.

  • 15. ㅇㅇ
    '25.9.19 4:46 PM (1.225.xxx.133)

    진짜 알못이 목소리클때가 제일 별로인듯

    복지좋은 회사 워킹맘 15년차입니다
    복지가 아무리 좋아도 가정 보육을 대신할 수는 없고
    돈을 아무리 줘도 좋은 베이비시터 보장 안됩니다. 이 업계는 서비스 품질보장이 안됩니다.

    임원까지 갈 줄 알았던 일잘하는 여성이 애키우면서 일 그만 두는 순간이 언제인줄 아세요?
    베이비시터 교체할 때입니다
    저도 위기가 있었구요

  • 16. ㅇㅇ
    '25.9.19 4:47 PM (1.225.xxx.133)

    추가하면 임원가는 워킹맘 뒤에는 높은 확률로 희생적인 친정 엄마, 간혹 친척이 있습니다.

  • 17. ㅇㅇ
    '25.9.19 4:50 PM (118.235.xxx.25)

    당연히 그렇죠
    남자들도 그정도 성공한 사람은 지력 체력 뛰어난거야 두말하면 잔소리…
    제가 모든 여성이 저정도 성공할수 있다 주장한건 아니지 않나요?;
    모든 남성이 저정도 성공할수 없는거랑 같이 그건 불가능하죠.
    하지만 일과 가정이 양립할수 없는 시대는 예전에 지나간걸 느껴요.
    저희 업계에서도 그렇고 주변을 둘러봐도 그렇고 결혼이 더이상 성공의 걸림돌이란 생각이 안들고 오히려 일을 똑부러지게 잘하는 사람은 가정 매니지도 효율적으로 잘하는거 많이 봤어요. 하다못해 시터 관리도 커뮤니케이션도 효과적으로 잘함

  • 18. 진실
    '25.9.19 4:51 PM (185.220.xxx.146) - 삭제된댓글

    일반 여자가 아니고 일반 남자를 능가한다 라고 왜 미리 잣대를 그으세요. 남자나 여자나 똑같다고 생각하셔야죠.
    여자도 소수만 되는 것일뿐.. 미리 여자는 안된다고 잣대 그을 필요 절대 없습니다. 그건 패배주의에요.
    ----
    왜 엉뚱하게 이해하고 엉뚱한 소리 하세요?
    여자가 안된다는 얘기가 아니잖아요.
    평범한 일반 남자보다 더 뛰어난 여자들이 그 자리까지 가는 거라구요.
    여자가 남자보다 신체적, 체력적으로 더 약한 건 팩트인데
    왜 그 점을 무시하고 여자와 남자가 같다고 해야하죠?
    그럼에도 능력 및 체력과 에너지를 잘 관리한 소수의 뛰어난 여자들이
    그 자리까지 가고 유지할 수 있는 거라는 이야기예요.

  • 19. ...
    '25.9.19 4:52 PM (125.132.xxx.53)

    애를 직장어린이집에서 10시까지라 ...

  • 20. ㅇㅇ
    '25.9.19 4:54 PM (118.235.xxx.25)

    우리가 더이상 사냥하고 농경하는게 아니라서
    사무실에서 업무하고 출장가고 미팅하는 정도 체력은 남녀를 따질건 아닌거 같아요.
    저희 업계에선 여자도 똑같이 철야하고 오히려 집중력 엉덩이 무겁고 자기관리 멘탈 회복력 좋은건 여자같아요.

  • 21. 엥?
    '25.9.19 4:57 PM (185.220.xxx.30) - 삭제된댓글

    원글 자체가 요즘 세상에 직장과 가정이 병행이 안되는 건
    개인 능력 문제라고 주장했잖아요?
    이 문장 자체가 일반 개인 여자의 문제라는 얘기인데요?

    그러니 소수의 여자들이 가능한 거 가지고 일반화 하지 말라는 거죠.
    누구나 노력한다고 그렇게 되는 게 아닌데,
    요즘 세상에 왜 노력하면 다 되는데 안 하냐는 글로 읽힙니다.

  • 22. 엥?
    '25.9.19 4:57 PM (185.220.xxx.6) - 삭제된댓글

    원글 자체가 요즘 세상에 직장과 가정이 병행이 안되는 건
    개인 능력 문제라고 주장했잖아요?
    이 문장 자체가 일반 개인 여자의 문제라는 얘기인데요?

    그러니 소수의 여자들이 가능한 거 가지고 일반화 하지 말라는 거죠.
    누구나 노력한다고 그렇게 되는 게 아닌데,
    요즘 세상에 왜 노력하면 다 되는데 안 하냐는 글로 읽힙니다.

  • 23.
    '25.9.19 4:58 PM (23.129.xxx.185)

    원글 자체가 요즘 세상에 직장과 가정이 병행이 안되는 건
    개인 능력 문제라고 주장했잖아요?
    이 문장 자체가 일반 개인 여자의 문제라는 얘기인데요?

    그러니 소수의 여자들이 가능한 거 가지고 일반화 하지 말라는 거죠.
    누구나 노력한다고 그렇게 되는 게 아닌데,
    요즘 세상에 왜 노력하면 다 되는데 안 하냐는 글로 읽힙니다.

  • 24. 아닌데요
    '25.9.19 5:00 PM (94.230.xxx.147)

    사무실에서 업무하고 출장가고 미팅하는 정도 체력은 남녀를 따질건 아닌거 같아요.

    ------
    님 혹시 남자인가요??
    직장 다녀 본 여자는 절대 이런 말 못해요.
    여자랑 남자랑 신체적으로 체력에서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보통 여자들은 출퇴근 하는 것만 해도 상당한 체력이 들어요.
    업무하고 집에 오면 다른 일(육아, 가사)을 할 기력이 없어요.
    제 친구들 대부분도 이 문제로 다들 회사 그만 뒀는데,
    회사에서 일하는 정도의 체력은 남자나 여자가 똑같다니..
    웃음만 나오네요????

  • 25. ㅇㅇ
    '25.9.19 5:02 PM (118.235.xxx.5)

    누구나 까진 아니겠죠
    막말로 정말 개인 캐파가 떨어져서 회사일도 버거우면 연애도 취미도 봉사도 효도도 결혼도 어려울테고…
    저포함 대부분의 일반적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일가정 양립을 할수 있고 그중 개인 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운도 좋으면 성공까지도 가능한거죠
    그러니 개인 능력 문제입니다.

  • 26. ㅇㅇ
    '25.9.19 5:04 PM (118.235.xxx.5)

    출퇴근을 대체 어디서 뭘로 하시길래 엄청난 체력이 든다니…
    그정도면 택시를 타든 회사앞에 살든 방법을 강구해야지 싶은데요;;;

  • 27. 딱 보니
    '25.9.19 5:08 PM (45.84.xxx.97)

    일 하느라고 결혼 안 하고 애 안 낳는
    비혼 여자들 비난하고 싶은 한남이 쓴 글이네요.
    회사 일 정도는 여자 체력이 남자랑 똑같다는 댓글에서 눈치 깜.

  • 28. ㅇㅇ
    '25.9.19 5:14 PM (118.235.xxx.234) - 삭제된댓글

    어휴 졸업하고 출휴 3개월 쓰고 계속 일하는 고딩딸 엄마예요
    저도 체력이 좋진 않지만 육아보단 업무가 체력 소모 덜되던데…

    그리고 다른 말이지만 체력이 그정도면 k고딩은 애초에 어떻게 했나 오히려 의문입니다. 우리나라 애들 수행기간엔 남녀불문 3-4시간 자고 학교다녀요…

  • 29.
    '25.9.19 5:23 PM (110.70.xxx.154)

    어린이집 밤 10시 후덜덜

  • 30. 뭐지
    '25.9.19 5:29 PM (185.220.xxx.176) - 삭제된댓글

    모든 건 개인 능력의 문제라는 논리라면
    님도 대기업 CEO가 되던지,
    부동산으로 500억을 벌든지 하면되는데
    왜 못한 거죠???

    내가 내 에너지 부족해서 한군데만 집중하는 삶을 택한 건데
    왜 가르치려고 드는지 이해 불가.
    성공도 하고 결혼도 하면 좋은 거 누가 몰라요???

  • 31. 뭐지
    '25.9.19 5:30 PM (185.220.xxx.130) - 삭제된댓글

    모든 건 개인 능력의 문제라는 논리라면
    님도 대기업 CEO가 되던지,
    부동산으로 500억을 벌든지 하면되는데
    왜 못한 거죠???

    내가 내 에너지 부족해서 한군데만 집중하는 삶을 택한 건데
    왜 가르치려고 드는지 이해 불가.
    성공도 하고 결혼도 하면 좋은 거 누가 몰라요???

  • 32. 뭐지
    '25.9.19 5:31 PM (45.94.xxx.68) - 삭제된댓글

    모든 건 개인 능력의 문제라는 논리라면
    님도 대기업 CEO가 되던지,
    부동산으로 500억을 벌든지 하면되는데
    왜 못한 거죠???

    내가 내 에너지 부족해서 한군데만 집중하는 삶을 택한 건데
    왜 가르치려고 드는지 이해 불가.
    성공도 하고 결혼도 하면 좋은 거 누가 몰라요???

  • 33. 뭐지
    '25.9.19 5:31 PM (185.220.xxx.4)

    모든 건 개인 능력의 문제라는 논리라면
    님도 대기업 CEO가 되던지,
    부동산으로 500억을 벌든지 하면되는데
    왜 못한 거죠???

    내가 내 에너지 부족해서 한군데만 집중하는 삶을 택한 건데
    왜 가르치려고 드는지 이해 불가.
    성공도 하고 결혼도 하면 좋은 거 누가 몰라요???

  • 34. 주변에
    '25.9.19 5:48 PM (211.235.xxx.90)

    직장 어린이집에서 10시까지..그것도 아이가 건강체질이어야 가능하죠.

    주변에 들어가기 힘든 유명한 곳에서 잘 나가던 지인,
    아이가 아파서 결국 명예는 없는 소소한 곳으로 이직했어요.
    아이가 탈이 안나면 좋았는데

    새벽 2시까지 주말도 없이 일하는게 아이 있는 엄마가 시터만으로 가능하던가요? 친정,시집 도움받으며 버티다가 아이 탈나니 결국 이직은 남편보다 능력 뛰어났던 지인이더라고요.

    결혼과 일에서의 성공적인 성취, 양립 불가능하지 않아요.
    그런데 그러려면 환경이 같이 따라줘야 하는것도 맞아요.

    임원이나 회사의 파트너까지 올라가는 남자들이 집안 일 소소하게 신경 쓰던가요? 뛰어나도 자기 능력과 에너지 100프로를 일에 투입해야 가능하잖아요.

    그런 남자들과 같이 경쟁해야 하는데
    살림, 육아 병행하면서 일도 똑같이 하면 남자들보다 체력,능력 뛰어난 사람들인거죠. 그런데 그게 현실적으로 몇이나 되겠어요.
    남자들 중에도 소수나오는데.

    배우자의 확실한 지지와 마인드(보통의 가정생활에서 기대하는 여자의 역할에 대한 기대치 없슴),
    뒤에서 가정주부의 역할 해주는 지원군 없이
    일, 가정, 육아 셋다 도움없이 시스템만들어 병행한다는게 그렇게 만만한게 아니에요. 특히 육아에서는 어떤 돌발변수가 있을지 모르고요.

    그래도..뭐 그 정도 능력되는 여성도 소수고,
    그정도 위치까지 올라가도 은퇴후에는(주변에 대기업 퇴직임원, ceo들 많이 계심) 소소하게 자식들 뒷바라지, 그들 보며 이후 생은 살아가시지..끝까지 일로 성취이루는건 아니니까요.

    선택의 문제겠죠.

  • 35. ㅇㅇ
    '25.9.19 5:50 PM (1.225.xxx.133)

    시스템과 사회 구조의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치환시키는 논리
    사회 생활을 해봤다고 볼 수 없는 수준이네요

  • 36. 그러면
    '25.9.19 5:52 PM (121.134.xxx.62)

    학벌과 커리어에서 날고 뛰는 여성분들 중 아이 낳고 키우다가 결국 전업으로 가신 분들 제 주변에 많아요. 근데 결혼 후에도 그만 두지 않고 업계에서 계속 승승장구 하는 분들은 딩크더라고요.

  • 37. ㅇㅇ
    '25.9.19 5:52 PM (211.234.xxx.138) - 삭제된댓글

    본인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낮고 자존감이 낮아서
    지금 이룬 것들이 되게 뿌듯한가보다

    너무 나의 희생을 공기와 물처럼 당연시여기며 오냐오냐 자라서
    고마운게 뭔지 모르는 바보인가보다

  • 38. ㅇㅇ
    '25.9.19 5:53 PM (211.234.xxx.138)

    본인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낮고 자존감이 낮아서
    지금 이룬 것들이 되게 뿌듯한가보다

    너무 남의 희생을 공기와 물처럼 당연시여기며 오냐오냐 자라서
    고마운게 뭔지 모르는 바보인가보다

  • 39. ㅇㅇ
    '25.9.19 5:57 PM (118.235.xxx.172)

    개인 능력의 문제라고 해서 제가 왜 갑자기 무한대의 능력자가 되나요?? ㅎㅎ 제가 더 못올라간건 제 능력의 한계겠죠. 환경은 보통 거기서 거기예요. 부모님이 서포티브하면 남편이 소극적이고 시터복이 있으면 그만큼 상사복이 부족하다든지…

  • 40. 뻥이요.
    '25.9.19 6:05 PM (58.143.xxx.66) - 삭제된댓글

    엄마들이 뻔히 아는 아이의 교육 건강 정서누 무시되는 건 참 신비롭네요. 저도 워킹맘이지만 원글 아이 안 키워본 사람 티나요.

  • 41.
    '25.9.19 6:18 PM (74.75.xxx.126)

    직딩 20년차지만 아이 낳고부터는 솔직히 일 너무 열심히 안 해요. 다 잘하려고 하면 내 몸과 마음이 피폐해질 것 같아서요. 한 5년전부터 승진 제의가 두 세번 들어왔는데요. 월급 올라가는 건 좋고 일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만큼 휴가가 없고 스트레스가 크다네요. 그럼 못하겠다고 계속 거절했어요. 아직 아이가 어리고 양가 부모님은 연로하시고, 직급에 욕심 내느니 가족과 더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요. 제 밑의 후배들이 계속 승승장구하는 거 보면 가끔 좀 서럽기도 하지만 다시 선택하라고 해도 같은 선택을 했을 거예요. 어느 하나는 버려야 모두가 행복해진다고 생각해요.

  • 42. 뻥이요
    '25.9.19 6:33 PM (58.143.xxx.66)

    엄마들이 뻔히 아는 아이의 교육 건강 정서는 무시되는 건 참 신비롭네요. 저도 26년차 워킹맘이지만 원글 아이 안 키워본 사람 티나요. ㅎㅎ

  • 43. 미국도
    '25.9.19 6:57 PM (116.124.xxx.67)

    여자가 대기업 임원쯤 되면 남편이 잔업하던지 재택이나 일이 좀 적은 일 하는 경우 많아요. 애들 라이드도 많이 해야 하고 완벽한 맞벌이에 일과 가정 양립은 불가능한 현실입니다.

  • 44. ㅇㅇ
    '25.9.20 10:12 PM (118.217.xxx.155)

    아이 낳고 임원까지 단 사람들은 당연히 다른 가족들이 잘 서포트 해줬겠죠.
    시터쓰고 가사도우미 쓰고 반찬 도우미 써도 그 사람들을 관리해주는 사람이 따로 있는 거예요.
    비서나 집사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아이가 있는 가정이 돌아가는데 보통 친정엄마, 시어머니, 남편이죠.
    시어머니와 남편이 예전보다 더 서포트를 잘하는 경우는 거의 못 봤고 대부분 친정 엄마...

    대기업 임원 되려면 회사일 말고 다른 가족은 못 챙겨요.
    개인 능력을 떠나서 회사에서 그렇게 합니다.
    시간 나면 아이들 챙기는 사람을 임원 시키겠어요
    분초 쪼개가면서 회사일 하는 사람을 임원 시키겠어요?
    예전처럼 일과 양립이 불가능한 시대는 지났다는 게 아니라
    예전부터 양립하려하지 않는 사람들만 위로 올라가는 거예요.
    그걸 아는 여자들이 늘어나서 비혼, 비출산 늘어나는 거고
    심지어는 결혼하고 맞벌이하는 여자들도 친정엄마의 서포트+본인 능력만 있으면 가정 돌아갈 수 있으니까 이혼 많이 하는 거고요....

  • 45. ㅇㅇ
    '25.9.20 10:16 PM (118.217.xxx.155)

    그리고 임원 되는 사람들은 남녀노소 가정 생활은 거의 전무했어요.
    24/7 하루종일 일....
    제 주변은 그랬습니다.
    하하호호하면서 가정도 챙기고 회사 임원도 하고
    그런 사람은 못 봤고
    심지어는 낙하산(재벌라인)인 사람조차 24/7로 일했음.
    그래야 임원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시간 쪼개서 집안 돌보면 되니까 개인 능력이다가 아니라
    집안은 누군가에게 아예 맡겨버리는 게 개인 능력인거...

    물론 아이 정서 문제도 중요하죠.
    그건 우리 생각이고 임원들 생각은 마인드 자체가 다른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5618 일반 직장인인데 임대아파트 청약(?) 신청(?)이 가능한가요? 1 ?? 2025/09/19 825
1755617 신촌역 근처 맛집 추천해 주세요. 9 기대 2025/09/19 855
1755616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뭔일 있었나요 4 아세요 2025/09/19 4,169
1755615 수갑과 전자발찌 찬 김건희...휠체어 타고 동작구 대형 병원 진.. 11 123 2025/09/19 5,128
1755614 돋보기 착용 4 Cc 2025/09/19 1,326
1755613 죽고싶은데 집이 너무 더러워서 50 .. 2025/09/19 20,147
1755612 부정선거는 국힘이 했네요 8 윌리 2025/09/19 1,769
1755611 KT,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도 소액결제 범죄 당했다 ... 2025/09/19 1,231
1755610 강릉시 오후 6시부터 단수해제 5 ㅇㅇ 2025/09/19 1,630
1755609 녹즙기추천.간수치 7 아자 2025/09/19 922
1755608 엑셀 잘 아시는분 (셀서식이 자꾸 바뀌어요) 어렵다 2025/09/19 402
1755607 김병기 사퇴하라222 13 민주당 원내.. 2025/09/19 1,881
1755606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대규모 해킹사고, 청문회 1 ../.. 2025/09/19 637
1755605 유튜버 나탐님 기다리시는 분 계세요~? 2 2025/09/19 865
1755604 루테인 뭐 살까요.  17 ... 2025/09/19 1,577
1755603 김병기 사퇴하라 5 끄지라 2025/09/19 1,302
1755602 ISA계좌 여쭈어요. 9 피오니 2025/09/19 1,840
1755601 롯데 백화점 상품권 싸게 파는 곳 아실까요? 잠실권으로요.... 4 여쭤봅니다... 2025/09/19 958
1755600 다이어트 할 때 두통이 생겨요 8 ㅁㅁ 2025/09/19 1,058
1755599 한동훈 "민주당이 계엄 예방 안했다" 22 ㅇㅇ 2025/09/19 3,624
1755598 너무 고민스런 일(이혼같은) 을 결정할 때 지혜롭게 결정하는 나.. 5 .... 2025/09/19 1,571
1755597 왜 보수들은 통일을 원하는걸까요 6 ㄱㄴ 2025/09/19 814
1755596 세금으로 집값 잡지 않고 공급 위주로 한다고 해서... 12 ... 2025/09/19 1,495
1755595 에크하르트툴레 신작 3 에크하르트 .. 2025/09/19 1,227
1755594 암진단금 언제 신청하나요? 8 .. 2025/09/19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