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작은교회 다니기 시작했어요. 샤넬 클래식 들고 가기가 조심스러운데 상관 없나요? 15년째 상자에 보관만 하고있어서 교회 갈때라도 단정하게 차려입고 들고 가고싶은데 괜히 망설여지네요. 저 혼자 오버하는건지요..
작은교회 샤넬백들고 가는것
1. 네
'25.9.19 11:41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아무도 신경 안 써요
원글님만 의식하는거에요.
나 샤넬 든 여자... 여기 어울리나? 하고요2. 원글
'25.9.19 11:45 AM (49.171.xxx.183)뭘 저런거 들고 "교회"를 오나??라고 생각할까봐 망설였는데 신경 안 쓰고 들고 갈까요 그럼?
3. 안봐요
'25.9.19 11:45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네 들고다니세요.
가방을 써야죠..앉아있으라고 산게 아닌데..4. 아니요
'25.9.19 11:46 AM (211.176.xxx.107)큰 교회는 상관없어요
작은교회는 대부분 재정이 어렵고 신자들도
형편이 고만고만해요
거기까지는 괜찮은데 그러면서 자본주의를 깍아내리는
말 자주합니다ㅠ 굳이 구설수 만들 필요가 있을까요?5. 누가
'25.9.19 11:46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어떤 가방 들고다니는지 신경 안 쓴다니까요
글구 교회엔 그럼 후질근한거 들고 다녀야 맞나요?
그나저나 무슨 15년씩 박스에 두나요
친구 만날때도 들고 혼자 외출할 떄도 들고 그러는거죠6. 들고 다녀요.
'25.9.19 11:47 AM (58.230.xxx.235) - 삭제된댓글대부분 남이 샤넬인지 뷔똥인지 디올인지 잘 안 보고, 본다해도 짝퉁인가 할 수도 있고....
7. 원글
'25.9.19 11:49 AM (49.171.xxx.183)211님..저도 그래서 망설여진거예요. 고만고만한 사람들 사는 지역교회라서요..대형교회라면 신경 안쓰고 들고 다녔을 것같긴한데.
8. 흠
'25.9.19 11:50 AM (221.138.xxx.92)그럼 마트라도 들고 다니세요.
좀 뭔가 슬프네요.9. 가방과 교회
'25.9.19 11:50 AM (124.28.xxx.72)누가 신경 쓰진 않겠지만,
정작, 원글님 본인이 신경 쓰고 있구만요.
조그만 교회에 가방 자랑하러 가는 것도 아니고 ...
신경이 쓰이면 들지 마시길요.10. ...
'25.9.19 11:52 AM (122.38.xxx.150)저희 엄마가 집근처에 개척교회가 생긴데다 옆집 아주머니가 자꾸 졸라서 거길 얼마간 다니셨어요.
명절에 갔더니 금붙이를 전부 저를 주시는거예요.
왜 그러냐고 했더니 목사가 하나님께 인색한 것들이 뻔뻔하게 목에 금목걸이 두르고 온다고 하더래요.
그래서 금붙이 헌금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엄마는 차마 자식이 해준걸 교회에 바치진 못하겠고 가지고 있지도 못하겠고
저주려고 하셨던거
결국 다니던 큰 교회로 옮기셨죠.
작은 규모의 교회는 여러모로 조심할 부분이 있어요.
어떤 사람들이 있을지 모름11. 음
'25.9.19 11:52 AM (211.114.xxx.77)그냥 내 만족이죠. 내가 필요하다 해야겠다 하면 하는거죠.
신경 쓰지 마셔요.12. ..
'25.9.19 11:56 AM (221.162.xxx.205) - 삭제된댓글가방엔 물건 넣어다니는 용도 아닌가요
좀 그러면 시장갈때 들고가세요13. ...
'25.9.19 11:56 AM (119.193.xxx.99)작은 교회는 말이 나기 쉬워요.
큰 교회는 워낙 다들 챙겨 입고 다니니까 그러려니 하구요.14. ㅋㅋㅋㅋ
'25.9.19 11:57 AM (119.196.xxx.115)목사가 좋아할건데 메고 가셔야지요
15. ㅋㅋㅋ
'25.9.19 11:59 AM (112.145.xxx.70)목사는 좋아할지도 222
아무도 신경안쓰고
가까라고 생각할 수도 있구요16. 근데
'25.9.19 12:00 PM (121.128.xxx.222)미니 사이즈나 woc 같은건 괜찮아요.
별로 안튀어서.
미디움정도 되면 너무 차려들은 느낌들어서 좀 글쵸.17. 원글
'25.9.19 12:01 PM (49.171.xxx.183)그쵸..대형교회는 다들 차려입고 한껏 멋 내고 오신 분들 많던데 이 교회는 다들 수수하게 입으신듯해서 제가 망설이게 된거예요. 이 교회 말씀이 너무 좋아서 다니고 싶은데 적당히 절제해서 입고 다닐게요. 조언들 감사합니다.
18. 의식하지 마시고
'25.9.19 12:08 PM (223.131.xxx.225) - 삭제된댓글원하면 들고 다니세요 요즘 흔한게 명품백인데...
혹 누가 물으면 선물받은 거야, 짝퉁이야, 라고 대수롭지 않은 듯 말하시면 작은교회라도 별 말 없습니다
근데 오히려 원글님이 의식하시는 듯 하네요
그러면 다른 사람도 느껴 뒷말 나올지도...
저 위 개척교회 목사는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되는데...
교회 옮긴 거 잘하셨네요19. 전에도 들었어요
'25.9.19 12:11 PM (118.218.xxx.85)교회마당만 밟고 다니면 하나님 믿는거냐고 목사부인이 화를 낸다고ㅉㅉㅉㅉㅉ
20. ㅡㅡ
'25.9.19 12:17 PM (58.120.xxx.112)패션 내 자유지만
동네 작은 교회에 샤넬 크래식백은
좀 이상해보이긴 하네요21. ..
'25.9.19 12:19 PM (121.137.xxx.171)여자신도들은 알아볼 경우 불편하실듯.
익명성이 없는 곳은 조심하셔야 해요.22. ㅇㅇ
'25.9.19 12:20 PM (1.225.xxx.133)님이 신경쓰이면 안가져가는게 맞을 거 같아요
23. 저도 작은교회
'25.9.19 12:25 PM (122.254.xxx.130)다니는데 우리교회에 샤넬 들고오는 신도분이 있어요
근데 그분이 좀 사는분도 아니고 아주 평범하고요
그래서 그런지 걍 샤넬 가품 인가보다 했어요
워낙 명품가품들이 흔하니
별 눈여겨보지도 않았고 걍 ~ 그냥그래요
들고다니세요ㆍ
가방이 뭐라고ᆢ 아깝잖아요ㆍ걍들면되죠24. 별로
'25.9.19 12:35 PM (121.162.xxx.234)노인들 금붙이야 눈이 뜨이겠지만
가방이야 진짜인지 가까인지ㅡ샤넬인지 짝퉁인지
그거 구별갈 정도로 유심히 안 볼 듯25. ....
'25.9.19 12:36 PM (211.234.xxx.210) - 삭제된댓글성경을 읽어보세요
믿음이 견고하다면ㅍ그걸 들고갈까 고민하는 자신이 한심스러울거예요26. 대환영
'25.9.19 12:41 PM (125.186.xxx.233)명품 들고 오는 부자 신도
27. 작은교회라면
'25.9.19 12:43 PM (182.226.xxx.232)비추요 샤넬을 든 순간 매일 시달릴걸요 ㅋㅋ 기부하라고
십일조니 뭐니..28. ..
'25.9.19 12:47 PM (49.171.xxx.183) - 삭제된댓글211.234님..저 초신자예요. 열심히 믿음 생활 해 보려구요.그로니 믿음이 견고하지 못하다고 저를 비난 말아주셔요.
29. 원글
'25.9.19 12:49 PM (49.171.xxx.183)211.234님..저 초신자예요. 열심히 믿음 생활 해 보려고 말씀 찾아찾아 간 곳이예요. 그러니 믿음이 견고하지 못하다고 저를 비난 말아주세요.
30. 원글
'25.9.19 12:51 PM (49.171.xxx.183) - 삭제된댓글211.234님..저 초신자예요. 열심히 믿음 생활 해 보려고 말씀 찾아 간 곳이예요. 그러니 믿음이 견고하지 못하고 한심하다고 저를 비난 말아주세요.
31. ...
'25.9.19 12:58 PM (211.234.xxx.210) - 삭제된댓글초신자 시라면 더욱 더 그런거 들고가지 마세요
교회가 그리 순수하지 않답니다
기부압박 받을 거예요32. 원글
'25.9.19 1:03 PM (49.171.xxx.183)네..무슨 말씀인지 알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33. 크게 번쩍 거리는
'25.9.19 1:07 PM (180.68.xxx.158)보석류나, 명품백 최대한 자제하고
단정하게만 하고 다녀요.
대형교회 다닐때는 막하고 다녀도 누가 누군지 몰라서 괜찮은데
동네교회 정착하면서는
보석, 명품, 향수는 멀리하게 되었어요.
^^
일단 사람이 먼저 보여야해서34. ㅠㅠ
'25.9.19 1:08 PM (58.235.xxx.21) - 삭제된댓글들고가지마세요 눈에 확 띄죠,,
분위기따라 가는게 젤 무난하지요35. ㅎㅎ
'25.9.19 1:09 PM (180.69.xxx.40) - 삭제된댓글목사는 좋아할지도 모른다는 댓글 ㅎㅎㅎㅎ
샤넬 많이들 들고 다니고 아무도 신경 안써요.36. 원글님!
'25.9.19 1:10 PM (223.131.xxx.225)크리스천으로서 원글님 넘 예쁘고 고맙고 감사해요
작은 교회지만 말씀이 좋다니 그냥 계속 다니세요
혹 기분 나쁜 댓글 있어도 상처받지 마세요
샤넬백 들었다고 헌금 많이 하라고 시달리는 일은 없을 거예요
제대로 된 교회는 헌금 강요 안 하고 샤넬백을 들던 말던 상관 안해요 혹 그런 사람 있으면 무시하세요
초신자인 님에게 싶은 말은 교회에도 나쁜 사람 많다는 거..
각오하시고, 그렇더라도 하나님을 떠나시지는 마세요37. 원글
'25.9.19 1:15 PM (49.171.xxx.183)223.131님..따뜻한 말씀 감사해요. 말씀 붙잡고 열심히 신앙생활 해 볼게요.
38. 00
'25.9.19 1:53 PM (211.114.xxx.140)정성껏 성의있는 차림하고 싶지만
샤넬백이 비싼 것은 개나소나 아니
뭔가 헌금에 대한 기대도 할 거에요.
저라면 겸손하게 눈에 안띄는 복장으로 다닐 듯 해요.39. ...
'25.9.19 2:06 PM (152.99.xxx.167)뭔가 헌금에 대한 기대도 할 거에요.2222
샤넬들고 헌금 적게하면 말나오죠40. 분위기
'25.9.19 2:10 PM (59.7.xxx.113)파악 될때까지는 들고가지 마시길
41. ㅡㅡ
'25.9.19 2:14 PM (211.234.xxx.177)저도 최근 작은 교회 다니기 시작했는데, 혹시 몰라서 수수하게 입고 다녀요 그냥 그 교회 분위기에 맞추게 되는..
근데 작은 교회에도 부자 있고, 가난한 자 있고 그래요~
티를 안 낼 뿐...
근데, 확실히 교회 안 다니다 다니니 인간관계 피곤하긴 하네요ㅜㅜ42. ...
'25.9.19 2:57 PM (211.234.xxx.129) - 삭제된댓글다른 차림새가 어떤지도 모르는데
겨우 가방 하나때문에 사람들이 날 달리 볼거라는 건
너무 자의식 과잉 아닌가싶구요
그 사람들은 이런거보고 위화감느낄거야 예단하는 것도
지나치게 주변사람들 후려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씀대로
가방 하나로 질시할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라면
더구나 목사도 달리 볼 가능성이 있다면
거길 왜 굳이 가나요?
보통사람의 눈으로 보기에 신앙이란 진짜 답답하겠구나 싶네요. 저도 기독교신자입니다.43. 음
'25.9.19 2:59 PM (118.45.xxx.172)들고가는건 상관없지만 헌금에 기대치가 올라갈듯
44. 좀 딴소리
'25.9.19 5:15 PM (223.131.xxx.225)헌금에 대한 기대치가 올라간다는데
누가 헌금에 대한 기대를 한다는 건가요?
그럼 교회에서는 누가 얼마 하는지 서로서로 다 안다는 말인가요?
전 중형교회(교회를 소, 중, 대로 나눈다면) 다니는데 누가 헌금을 얼마나 하는지 아무도 몰라요 담임목사님도 모를 겁니다
회계부(1년에 한 번씩 바뀜)에서는 누가 얼마 하는지 알리지도 않고요(입싼 사람들은 떠벌릴 수도 있겠지만 극소수겠죠) 주보에 이름 나오는 것은 행정 편의를 위해서라고 알고있습니다 액수도 안나오고요45. 에코백
'25.9.19 9:24 PM (211.235.xxx.25)이나 노가방 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