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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서 오백~천세대 정도 단지가 적당해보여요

00 조회수 : 3,299
작성일 : 2025-09-18 14:45:51

제가 예전에 살던 곳은 4000세대 좀 안되는  대단지라

뭐 하나 사려고하면  5분정도 걸어야했어요 

연식은 오래 됐지만 작년에 넓은 평수 오래된 아파트로 갈아타기했거든요

세대수 200 ~ 300세대 정도되는 아파트고 주위 학교가 많고 , 상권이 맘에 들어 구매했어요 

버스정류장  1분,  병원,슈퍼,약국, 2분 컷(후다닥 달리면 1분 가능)이라 너무 편해요 

근처에  요즘 핫한 만세대 넘는 대단지 아파트가 있는데 

조경이며 커뮤니티 시설이면 눈돌아가요 

전철역과 단지가 연결되어 비맞을 걱정 없고 

단지가 리조트처럼  꾸며져 있어서 삶의질이 좋아보이고

나도 이런 신축 대단지에 잠깐이라도 살고싶다 생각들어요

근데  나이들어 살기에도  좋은가?  질문엔 잘 모르겠어요  

물론 죽었다 깨어나도 못 살 아파트죠 ^^

무릎 아파서 걷기 힘들어하는 시어머니가 계신것도 이유겠지만

제 기준으로  집 앞에 버스정류장, 편의점 아닌 작은 슈퍼, 병원,치과, 약국이 200-300미터 안에 있어야  

살기 편해보여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P : 110.70.xxx.8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18 2:49 PM (106.101.xxx.13) - 삭제된댓글

    아파트 단지 큰 곳에서 입구 가까운 쪽에 살면 되지 않을까요?

  • 2. ...
    '25.9.18 2:52 PM (198.244.xxx.34)

    동감.
    대단지는 조경이나 커뮤니티 시설 대비 관리비 싼건 좋은데 너무 복잡하고 정신 없어서 싫어요.
    300~500세대 정도가 관리비는 비싸도 조용하고 좋은거 같아요.

  • 3. ㅇㅇ
    '25.9.18 2:54 PM (112.167.xxx.92)

    걍 나홀로 아파트만 아니면되요 입구 나가자마자 여러 마트 은행 의원 치과 커피숍 헬스 공차 은행 피자 치킨 여럿 맛집 식당들과 보건소 우체국 등 편의시설들이 도보로 가깝게 이용할수 있는 곳이 좋더라구요

    단지 20년 년식의 구축아파트들이 주류라 그게 걸리긴 하고 그주위로 신축이 생겨도 도보거리가 아무래도 길어져 자차 이용해야 하는 그니까 다좋을순 없더라구요

  • 4. 원글
    '25.9.18 2:57 PM (110.70.xxx.89)

    맞아요 단지 나가자마자 치킨집,피자집,메가커피,파리바게트,슈퍼,약국,병원...다 있으니 넘 편해요
    예전 살던곳은 단지 빠져나가는데만 4분이상 걸려서 비나 눈오면 나가기가 그렇게 귀찮더라구요 ㅎㅎ

  • 5. 그래서
    '25.9.18 3:05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원베일리가 땅이 직사각형 이잖아요?
    한강뷰그리고 앞 상가쪽을 선호한대요
    끝과 끝 사이의 집 은 별로 인기가 없다 합디다

  • 6. ...
    '25.9.18 3:07 PM (121.166.xxx.26)

    너무 큰단지는 지하주차장이.공황 올거 같더라구여
    나이들기 전까지는 당연히 큰 세대가 카뮤니티도 더 다양하고 좋겠죠.
    나이들면 동선도 간단하고 주변에 금방 걸어나가 편의시살 있는게 넓고 멋진 조경이나 커뮤니티보다 더 와닿을거 같구요. 지금 900세대 아파트 사는데 나이들면 딱 좋을것 같아요. 심플한 구조... 동생네가 대단지인데 이이어릴때는 단지내에서 이이 산책만 시켜도 시간 잘가고 이것저것 많아서 좋더라구여
    나이대에 따라 선호가 달라지는거죠

  • 7. 그래서
    '25.9.18 3:07 PM (14.55.xxx.141) - 삭제된댓글

    원베일리가 땅이 직사각형 이잖아요?
    한강뷰 그리고 앞 상가쪽을 선호한대요
    끝과 끝 사이의 집 은(가운데에 있는것) 별로 인기가 없다 합니다

  • 8. ...
    '25.9.18 3:24 PM (58.145.xxx.130)

    3000세대 넘는 아파트 단지 보니까 정문에 지하철역이 있어도 정반대편 동에서는 걸어 나오는데만 10분 이상 걸리던데요.
    너무 큰 아파트 단지는 단지내에 공원, 놀이터, 스포츠 시설 말고도 도서관 커뮤니티 같은게 훨씬 더 잘 되어있는 건 맞지만 동마다 각 시설의 접근성이 너무 달라 꼭 좋은 것만도 아니더라구요.

    지금 우리집은 500세대 좀 넘고 같은 블럭 뒷단지까지 합해도 1000세대가 좀 안되는데, 단지 안에 뭐가 없어도 나가면 바로 뭐든 다 있으니, 나름 편한 것도 있어요

  • 9. ..
    '25.9.18 3:31 PM (118.235.xxx.151) - 삭제된댓글

    댓글들 보니 이래서 노년들이 좋아하는 아파트는 가격이 안오름...

  • 10. ....
    '25.9.18 3:33 PM (223.38.xxx.35) - 삭제된댓글

    세대수는 최소 500세대 이상이 좋은거 같고,
    입지가 중요.
    소규모 단지여도 입지 좋으면 주변 편의시설 다 있고,
    대단지여도 단지상가 외에 썰렁한 데도 있고요.

  • 11. 아파트를 투기로만
    '25.9.18 3:40 PM (220.117.xxx.100)

    보는 사람은 이 글에 관심 둘 필요 없죠
    애초에 앞으로 집값이 오를거냐 아니냐가 원글의 핵심이 아닌데 아무데나 집값 들이대며 평가하는건 번지수를 잘못 찾은거예요
    집값은 잘 보는지 몰라도…

    저는 아직 중년이지만 애들도 다 커서 밥벌이 하고 내가 편하고 살기좋다 느끼는 곳에서 사는거 좋아요
    집값 오르던 말던 신경 안써요
    어짜피 사는 집 한채라서 여기서 편히 살다 갈거라..
    저희는 800 세대인데 맞아요
    그중에서도 입구 맨 앞동이라 뻥뷰에 남향에 집앞에 온갖 편의시설 쓰레빠 끌고 나가는 거리에 다 있고 구축인데도 주차장이 2층이라 빈자리 많고 2호선도 아파트 입구 앞 1분 거리라 완전 편해요
    친구나 가족이 사는 대단지 가면 한군데서 다른데 가는거 넘 멀어요
    큰병원이나 큰 쇼핑몰이 바로 옆이라지만 바로 옆인 사람들은 얼마 안되고 나머지는 다 한참 가로질러 걸어가야 함
    자기 좋은데 사는거죠

  • 12. 저도
    '25.9.18 3:42 PM (222.109.xxx.173)

    딱 그 정도가 좋은거 같아요.
    6700세대 친구집 갔더니 수퍼 가는데만 20분은 걸리는듯요

  • 13. ...
    '25.9.18 3:48 PM (175.223.xxx.117) - 삭제된댓글

    역시 여기 노인들 많다는게 또 느껴지네
    겨우 저정도도 힘들다 힘들다

  • 14. ㅇㅇ
    '25.9.18 3:50 PM (14.48.xxx.198)

    1000세대 아파트 사는데 동감~

  • 15. 점 셋님아
    '25.9.18 3:56 PM (118.235.xxx.153)

    나이 들면 힘들어 지는게 당연하지 왜 시비예요. 못났다.

  • 16. 원글
    '25.9.18 3:59 PM (110.70.xxx.89)

    저 40대이구요 하루 10키로도 걷는 사람입니다
    10차선 대로변 지팡이 쓰면서 걷는 할아버지 신호가 빨간불로 바뀌었는데도 빨리 걷지 못해 차들이 기다리더라두요
    백세시대 에 제 기준으로 살기 편한 아파트 얘기 하고 있는데
    힘들다 힘들다 타령하는 것처럼 느껴지나요 ㅡㅡ

  • 17. ㅇㅇ
    '25.9.18 4:08 PM (14.48.xxx.198)

    지인이 맨 안쪽동 살다 맨앞 입구동으로 이사가더군요
    다른 사정도 있겠지만
    직장인 딸이 맨앞동 살자고 하더래요
    젊은 사람도 지하철역 5분이라도 짧은거리를 선호하는거죠

    저는 앞동 살때 이마트 갈때 좋았어요
    직접가서 장보는 스타일이라 5분거리에 있으니 좋았거든요
    10분이상 걸어가서 장보려면 잘 안다녔을거 같아요

  • 18. ㅋㅋㅋ
    '25.9.18 4:18 PM (198.244.xxx.34)

    220님 동감.
    저도 내가 사는 집은 굳이 재테크나 투기 대상으로 보질 않아서 무조건 살기 좋고 쾌적하고 세대수가 많지 않은 곳을 선호해요.
    지금 사는 곳은 대형 평수만 있는 주복인데 관리비가 비싼것만 빼고 만족.
    주차장도 그렇고 사우나 ,헬스장을 가도 사람이 없어서 너무 좋아요.
    나이 드니 혼잡한건 질색이라 아이들 많은 대단지 아파트는 갈 생각도 안함.
    여기 사시는 분들도 다들 저와 비슷한 성향들이신지 대부분이 5~60 대 아이들 다 키운 은퇴 부부들.

  • 19. ...
    '25.9.18 4:18 PM (1.241.xxx.220)

    그거야 동만 잘 정하면 될 것 같은데요.
    세대수가 적음 단점이 훨씬 많아요.
    커뮤니티는 크고. 세대수 많아야 다양하게 운용되고, 관리비도 적게 나오고.
    요즘 장보는거 다 인타넷으로 하죠. 대중교통까지 걷는건 세대수랑 무관 아파트 자체 입지랑 어느 동이 가까운지에 따라.

  • 20. ....
    '25.9.18 4:42 PM (1.241.xxx.216)

    세대수 많은 신축 들어온 지 몇 년 되었는데요
    그동안 여러 군데 살아봤고 동네 분위기나 여건 다 달랐는데요
    아주 중심가는 아닌데 저는 여기가 마음에 드는 게
    일단 조경 잘 되어있고 차 안 다녀서 산책이랑 러닝 하기 너무 좋고
    커뮤니티는 잘 이용 안 하지만 도서관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이런 경우 동이 참 중요한 게 입구나 상권이랑 너무 먼 동은 진짜
    한참 걸어 나와야 하고요 처음 온 사람들 단지 안에서 헤매시더라고요
    저희 동은 출입구 적당히 가깝고 그쪽으로 상권 병원 교통편이 잘 되어있어서
    노년에도 이 안에서 살기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만한 건 온라인 구매고 크게 장 볼 때만 차 타고 농수산물 시장 나가고요
    평수도 섞여 있어서 아이들도 적당히 있어서 좋고 아파트 관리도 잘 되고 있고요
    저한테는 대단지 괜찮은 상권과 교통편 가까운 동 이게 더 나은 것 같아요

  • 21. 젊어서
    '25.9.18 5:02 PM (222.116.xxx.41)

    나이에 따라 살아야 하는 집이 다르지요
    그래도 집 값이 오르는것만 빼고,
    내가 20-30 년 편하게 산다면 그까짓 ㅡ돈 할렵니다,
    이래서 부자가 못 되었나
    그래도 노후는 준비되었어요

  • 22. 왜저래
    '25.9.18 5:29 PM (116.32.xxx.155)

    나이 들면 힘들어 지는게 당연하지 왜 시비예요. 못났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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