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자 채취때는 상상외로 힘들었는데
(마취때문인지 내시경때도 그렇긴 했고요)
착상일 정해야되는데
괜히 무서워서요.
난자 채취때는 상상외로 힘들었는데
(마취때문인지 내시경때도 그렇긴 했고요)
착상일 정해야되는데
괜히 무서워서요.
이식은 하나도 안힘들어요!
이식이 젤 힘들고 나머진 안힘들어요
숭식간에 끝
걱정마세요 한번에 찰싹 붙길~
착상? 암튼 수정란 넣어주는 과정에서요. 의사가 시술전에 물을 2리터 마시고 오라고 하더라고요. 수정란이 투입되는 그 관? 경로가 전 좀 꼬불꼬불하대요. 그래서 물을 많이 마셔서 방광을 부풀리면 방광이 눌러줘서 길이 좀 펴진다고요. 물 2리터 마시고 약속시간 전부터 대기하고 있는데 의사선생님 안 들어오시는 거예요. 앞에 환자가 밀렸다고. 저 더는 못참겠다고 화장실 가야한다고 아무리 애걸복걸해도 조금만 참으시라고 간호사 선생님들이 옆에서 팔을 비틀고 다른 생각 하라고. 아주 더운 사막을 걷고 있다 그런거요. 지금 생각하면 완전 코미디였네요. 그 때 성공해서 태어난 아이가 지금 14살이에요
저같은 상황만 없으면 시술자체는 아주 간단하고 통증 없어요. 걱정하지 마시고 성공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