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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돈은 있고 봐야

ㄷㄷ 조회수 : 2,723
작성일 : 2025-09-18 14:40:23

돈이 참 중요하긴 하네요.

갑자기 돈 쓸 일이 생겼는데 딱 며칠 차이거든요.

며칠만 지나면 돈 나오는데 당장 없으니 속이 탔어요.

전에는 돈 빌리는 사람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워낙 급하고 며칠 상간이라도 메꿔야 할 일이 생기니 할 수 없이 아쉬운 소리 하게 되나 봐요.

전 마이너스 통장도 없고 고민하던 차에 갑자기 비상금 모아둔 게 생각이 났어요.

남편 몰래 모은 돈이라 보안계좌 설정을 해 놨거든요.

몇 년 전에 해 놓고 은행 가기도 귀찮아 잊어버리고 살았는데 오늘 딱! 생각이 났습니다.

얼마인지도 몰라서 점심 시간에 은행 가서 확인해봤더니 600만원 들어 있네요.

6천도 아니고 6백만원이지만 진짜 요긴하게 쓸 수 있게 돼서 엄청 기쁘네요.

내 돈인데 공짜돈 생긴 느낌.

 

IP : 59.17.xxx.15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죠
    '25.9.18 2:44 PM (112.167.xxx.92)

    옷 버릴려고 혹 주머니 뒤져보니 몇만원 나올때 앗싸 하듯 돈 필요시 생각지도 않는 곳에서 돈이 나오면 얼마나 고맙게요 글서 금을 비상용으로 갖고 있어요

  • 2. ㄷㄷ
    '25.9.18 2:49 PM (59.17.xxx.152)

    윗분 말씀하시니까 갑자기 또 생각나는데, 세입자 들어오는데 날짜가 안 맞아 며칠 돈이 갑자기 필요할 때가 있었어요.
    너무 급해서 대출 알아보고 있었는데 친정 엄마가 자기 예금 해약해서 주겠다고 했거든요.
    그러던 차에 거래처에서 못 받은 돈이 갑자기 들어와서 횡재한 기분이었던 거 생각나네요.
    그 때 진짜 대출 알아 보느라 속이 바짝바짝 탔었는데 갑자기 통장에 돈이 찍혀서 엉? 했던 기억이 ㅎㅎ

  • 3. 님은 복
    '25.9.18 3:05 PM (112.167.xxx.92)

    이 있네요 액수를 떠나서 엄마가 자기 예금 해약해 주겠다고 하니 전 그런 혈연없어요 오히려 뜯어가려하지

    그런데 서민들이 살아갈대 돈에 치이고 집구하느라 당장 급한 돈이 필요할때가 있는데 어디 기댈곳 하나 없는 저 같은 사람은 정말 눈물콧물 쏟고 국민은행 대출직원이 14평 집이 그게 집이냐 라며 대출 거부할때도 있었어요 다행히 지역농협에서 대출해줘 감사히 넘어갔던

  • 4. 저는
    '25.9.18 4:15 PM (211.114.xxx.55)

    남편이 사업을 합니다
    급하게 돈 빌릴곳 없어서 정말 누구한테 아쉬운 소리 했는데 그때 남편이 무척 상처 받았던가봐요 제가 어쩌다 안정적 직장에 다니게 되어서 카드 서비스나 대출이 크게 나오게 되는걸 알게 되어 제가 카드로 융통해줍니다
    물론 다음달에에 다 갚아 주는 조건입니다
    요즘은 남에게 아쉬운 소리 안합니다
    님도 차라리 카드대출을 받으세요
    이자 조금 내고요
    물론 바로 갚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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