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는 6개월 정도 된 40대 후반 돌싱커플이에요
남친이 뭐하나에 꽂히면 끝을보는 성격이라고 해야될까요
저 처음 만났을때도 저돌적으로 돌진해서 사귀게 됐어요
저는 데이트하면서 소소한 얘기 나누고 싶은데 남친은 8할이 운동 로또 배당주 블로그운영등이 주된 내용이라 지칠때가 있어요 그만좀 하라고 하고싶어도 분위기 쎄해지는거 싫어서 지켜보고 있는데
그러니 대화를 해도 제 관심사가 아니니 재미가 없고 설레임도 없고 벌써 무미건조해졌달까요 그것 빼고는 성실하고 책임감있고 남자답고 괜찮은면이 있는 남자인데 제가 좀 인내해야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