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지도 않고 바람도 시원하고 이렇게나 쾌적할 수가 없어요
하늘도 청명하고 구름도 어쩜 그린 것처럼 이쁜지 너무너무 좋아요
그런데 예측을 할 수가 없네요
이번 주말에 결혼식 가야하는데, 두달 전에 청첩장 받을 때, 반팔 원피스 입고 가면 되야겠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슬슬 시원해지길래 7부 원피스 입어야 하려나? 하고 둘다 꺼내서 다려놓았어요.
근데 오늘 날씨 같아선, 이거 둘다 못입을 수도 있겠네요.
어젯밤에, 긴팔 다른 옷 꺼내서 주섬주섬 맞춰봤잖아요. 혹시나 해서 뭘 입고 가야하나 싶어서...
원래 추석때도 낮에는 따끈따끈 더운거 아니예요?
아직 추석이 보름 넘게 남았는데, 벌써 이렇게 시원하면 어떡하나요 ㅎㅎㅎ
나야 시원해서 좋지만, 도대체 예측이 안되요.
욕먹고 있는 기상청, 지못미...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