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걸이 연습하다가 점프해서 매달리기를 했는데, 발을 너무 힘차게 굴렀는지 그만 빡! 하고 방구가 나와버렸습니다. 다행히 냄새는 없었고, 음악도 틀어져 있고 선풍기도 돌아가는 상황이었어요. 저는 순간 너무 놀랐는데, 아무렇지 않은 척 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소리를 제가 직접 들은 게 아니라, 괄약근이 순간적으로 빡 풀리면서 방구 분출하는 느낌이었거든요. 문제는… 제 바로 뒤에서 PT 쌤이 제가 점프하는 걸 지켜보고 있었는데, 혹시 소리를 들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