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비싼 헤어제품 효과는 좋은데

곱슬머리 조회수 : 1,616
작성일 : 2025-09-15 14:23:29

모발 몹시 굵고 심한 곱슬에 숱은 또 주체 못 하게 많아요.

제일 안 좋은 점은 머리를 며칠을 안 감아도

기름기 하나 안 도는 극건성이라는거예요.

 

감당이 안되서 숏컷 고수한지 30년 되어가고

매직 한번 안 하고 곱슬기 살려서 숏컷만 하다가

뿌염 시작한지 6년이고 작년부터는 6개월에 한번씩

일반펌 하다보니 안 그래도 부시시한 머리가

꼴 사나워서 봐줄 수가 없더라구요.

 

피부 못지 않게 중요한게 모발 상태인데

윤기 좔좔 흐르는 모발은 바라지도 않고

그냥 안 미친 정상인처럼만 보이고 싶어서

큰 맘 먹고 비싼 헤어제품 중 헤어크림을 샀어요.

그래봤자 5만원대지만 일단 시작해본거예요.

 

예전에 아베다 샴푸와 트리트먼트를 10년 가까이 썼는데

사실 그때도 머리결은 늘 버석버석하고 별로 였거든요.

그래서 모발도 피부처럼 타고 나는거다 싶어서

그 이후로 헤어제품에 투자 안 하고 살았는데

도저히 누구를 만나기 꺼려질 정도의 상태가 되니

뭐라도 해야겠더라구요.

 

브랜드마다 제품명 차이가 있어서 아마도

노워시 트리트먼트 같은건가 하고 샀는데

딱 한번 써보고 다음날 바로 샴푸, 트리트먼트, 헤어마스크

싹 다 주문했어요.

한번에 주문하려니 꽤 비쌌지만 그동안 뿌염 집에서 하며

아낀 돈 이런데다 쓰는게 낫다고 스스로 위로해줌 ㅠㅠ

 

가장 큰 변화는 머리가 전체적으로 차분해지고

굵고 숱이 많아 맨날 쳐지던 모발에 힘이 생겨

컬이 탱글탱글하게 살더라구요.

헤어에센스나 오일 같은 제형도 아니고

그런거 발랐을 때와는 다른 윤기가 돈다고 해야하나.

 

이제 머리 말리며 헤어에센스나 컬링 에센스 안 발라도

부스스한거 싹 사라지고 다 좋은데 

의문이 하나 생겨서 질문드려요.

 

제품 바꾼지 이주 만에 이렇게 모발이 달라진다는건

컬링에센스나 왁스처럼 뭔가 고정해주는 성분이 있어

일시적으로 상태가 좋아보이는 걸까요?

아니면 정말 광고한대로 무슨 무슨 성분이

모발을 개선해준걸까요??

(2주만에 개선된다는걸 못 믿고 있음 ㅜㅜ)

 

만약 정말 고가의 헤어케어 제품이 모발 자체를

건강하게 해주는거라면 당연히 계속 구매할거지만

그게 정말로 모발이 좋아지는건 아니더라 하신다면

고민 좀 해보게요 ㅠㅠ

 

글고 혹시나 하는 노파심에서 미리 말씀드리는데

어느 제품이냐고 묻진 말아주세요.

광고냐고 꾸짖는 댓글들이 너무 무섭고

저도 샘플 하나 못 받았는데 공짜로 광고해줄 생각은

전혀 없어서요. ㅎㅎ

(겁나 비싸게 샀는데 진짜 샘플 하나 안 들어있어서

극대노 ㅋㅋㅋ)

 

 

 

 

 

IP : 182.228.xxx.1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25.9.15 5:24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안가르쳐준다니까 더 궁금하잖아요 ㅎ
    아마 일시적인거라고 봅니다.
    머리에 영양 들어가라고 영양제+ 트리트먼트 바르고 열모자까지 써도 한두번 감으면 다 빠져나가버리니까요.
    그래도 쓰는동안이라도 효과있으면 좋은 제품인거죠

  • 2. ooo
    '25.9.15 6:38 PM (106.101.xxx.215)

    역시 모발이 완전 개선되는건 아니였군요.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9219 나혼산은 뭔 가족들을 저렇게 데리고 나오나요. 4 .. 2025/09/20 8,379
1749218 찰리 커크 추모법 미 하원 통과 31 나중에다시좌.. 2025/09/20 3,641
1749217 타로카드 10소드 아시는분 3 또도리 2025/09/20 1,271
1749216 추미애, 표창장 재판부보다 못한 내란사범 재판부 2 ... 2025/09/20 2,165
1749215 중대형견 키우는 분들요.  4 .. 2025/09/20 2,139
1749214 학군지 여고 전교일등 우리남편 26 ㅇㅇ 2025/09/20 12,369
1749213 다요트 하려고 박소현처럼... 5 .... 2025/09/20 4,546
1749212 고인인 부모에 대한 분노가 치밀어오릅니다 12 . . . 2025/09/20 6,533
1749211 남편이 생활비를 안 줄때 38 어휴 2025/09/20 11,851
1749210 82 들어오는 분들이 많이 줄었나 봐요. 4 .. 2025/09/20 2,659
1749209 간병사와 요양보호사는 뭐가 다른지요? 8 ? 2025/09/20 3,207
1749208 살이 야금야금쪄요.. 4 toroo 2025/09/20 2,446
1749207 홍사훈- 열린공감TV라는 곳에서 또 뭘 꾸미는 것 같군요 9 ... 2025/09/20 3,710
1749206 성시경이 삭제한 내 댓글 ㅎㅎ 진짜 찔렸나봐요 30 쪼잔그자체 2025/09/20 21,384
1749205 예금밖에 못 하는 성격인데 참 답답하네요 30 새가슴 2025/09/19 7,427
1749204 서울에서 살고 싶은 구 성동구, 강동구 16 ..... 2025/09/19 4,833
1749203 조국혁신당, 이해민, KT·롯데카드  현장조사, 국민의 데이터는.. ../.. 2025/09/19 978
1749202 남편사망후 형부가 계속 성 추행을해요. 95 푸른바다 2025/09/19 35,073
1749201 황희두 이사 -이명박이 뿌린 씨앗, 윤석열 만들었다 ㅇㅇ 2025/09/19 1,359
1749200 지볶행)남자가 여자한테 질려버리면 하는 행동 4 .. 2025/09/19 5,978
1749199 저 아무래도 슈퍼개미 되는거 아닐까요?. 13 Dd 2025/09/19 6,009
1749198 리치 아메리칸 걸스 보신분 재미있나요? ... 2025/09/19 891
1749197 이름을 남기는 것.....로버트 레드포드... 3 연예인 2025/09/19 2,751
1749196 홈플러스 폐점 안한다네요 18 오늘기사에 2025/09/19 12,699
1749195 금 안사서 후회 11 ..... 2025/09/19 6,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