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대 아들. 땀을 너무 흘리는데요...

체질 조회수 : 1,507
작성일 : 2025-09-15 13:39:34

대학생입니다. 체격은 보통에요. 비만도 마름도 아닌.

건강하고 운동도 좋아합니다.

날씨가 시원해지면 그런대로 괜찮은데 그래도 땀을 잘 흘리는 편이에요. 하지만 여름은 지내기 힘들정도로 평상시에 땀이 많이 흘러요. 특히 식사할 때와 습한 날씨에는 보통의 사람들보다 눈에 띌 정도로 뚝뚝 떨어지는 땀으로 고생하고 있어요. 늘 손수건 챙기게 하고, 옷도 시원하게 입고 다니면 좀 나은데, 조건이 그렇지 못할때는...ㅠㅠ

집에 있을때는 세탁을 비롯해 늘 신경을 써 주어서 잘 느끼지 못했는데, 학교앞 자취방에 가보면 세탁물 냄새로도 금방 느껴져요. 아들은 스스로 깔끔하고 단정한 편이고, 옷장도 놀랄만큼 정리가 잘 되어있어요. 하지만 엄마의 관리와는 다르더군요.

지금은 아들의 땀이 걱정되는 게 오버같겠지만, 사실 스스로도 스트레스를 받고있어요. 이미지와도 연결이 되니까요. 아직 졸업은 2년정도 남아있지만, 전문직 시험을 통과한 상태라 취업후 거의 매일 정장을 입고 다녀야 하는데, 생각만해도 끔찍하대요. 집에서 다니면 제가 신경을 더 써주겠지만, 결국 혼자 살아야 할텐데.

혹시 이렇게 땀흘리는 체질이다가 좀 좋아진 분들 있을까요? 나이를 먹어서 라던가, 아니면 체질 변화를 위한 노력이나 치료를 통해서 나아질 여지가 있을까 해서 여쭤봅니다.

 

 

 

IP : 121.172.xxx.2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9.15 1:45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다한증인거 같아요

  • 2. ...
    '25.9.15 1:50 P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황기 달인 물을 장복하면 땀이 줄어든다고 해요.

  • 3. ㅇㅇ
    '25.9.15 1:50 PM (1.240.xxx.30)

    한의원에 가보세요 그럼.

  • 4. 맞아요 ㅠ
    '25.9.15 1:57 PM (49.142.xxx.90)

    우리아들도 그래서 지금 걱정이예요
    8체질개선 해볼까하는데 어떨까요?

  • 5. 본인도 알면
    '25.9.15 2:59 PM (211.208.xxx.87)

    몇 년 버틸만 합니다. 사무실에 옷 갖다 두고 갈아 입어요.

    한벌이 아니라 서너벌 기본...야근 잦고 외근도 많으니까요.

    데오드란트 쓰고. 사우나 정기권 끊어 씁니다. 어쩌겠어요.

    그러고 돈 좀 모은 뒤에 수술 하더군요. 본인이 홀가분해합니다.

  • 6. 덧글들 모두
    '25.9.15 3:16 PM (121.172.xxx.247)

    고맙습니다. 한방이나 수술 요법이 있었군요.
    하지만 좀 겁이 나네요. 저도 그런데 본인은 어떨지...
    수술하신 분은 큰 부작용이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수술을 감수할 만큼 고통스러운 문제인지부터 먼저 잘 체크해 보아야 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3595 영화 ‘얼굴‘ 보고 왔는데 추천합니다~ 9 꼭봐야 2025/09/15 2,859
1753594 은중과 상연 방금 끝냄 5 ㅇㅇ 2025/09/15 3,551
1753593 윤석열 김명신이 갖다 쓴 장부에 없는 돈 90조 16 어.ㅡ 2025/09/15 2,550
1753592 대문 50대 재혼글 보고 궁금증 있어요 12 궁금 2025/09/15 3,584
1753591 나경원 청탁금지법 위반 5 ㄱㄴ 2025/09/15 1,556
1753590 서울박물관추천 17 50대 2025/09/15 1,630
1753589 미백치약 효과 본거 있으면 알려주세요 3 화이트닝치약.. 2025/09/15 1,379
1753588 파로돈탁스 vs 센소다인 잇몸에 어떤 게 나을까요 9 치약 2025/09/15 1,904
1753587 지방대 봉사상장으로 7년 구형했던 검찰이 빠루는 2년 11 .. 2025/09/15 2,017
1753586 일터에서의 외로움 2 가을이다 2025/09/15 1,795
1753585 중학교 아이 학교에서 맞고 오면ㅜㅜ 27 중등맘 2025/09/15 3,275
1753584 경제 돌아가는 정보 어디서 보시나요? 2 say785.. 2025/09/15 1,163
1753583 호치민 호텔 2 luna 2025/09/15 676
1753582 가지졸임하려는데 1 가지 2025/09/15 909
1753581 이 대통령 "불필요한 규제 처벌 너무 많아…배임죄도 대.. 11 .. 2025/09/15 1,575
1753580 슬프네요 5 사랑의무덤 2025/09/15 1,774
1753579 어르신 선물 오란다는 좀 11 마케팅 2025/09/15 3,244
1753578 은중과 상연보니 3 2025/09/15 2,693
1753577 ‘대법관 1인당 75평 사무실 줘야’…1조4천억 대법원 신축안의.. 32 ㅇㅇ 2025/09/15 3,481
1753576 매번 영등포역에 내릴 때마다 택시 잡는 곳을 못찾아요 1 질문 2025/09/15 941
1753575 정성호 "국민의힘 정당해산청구, 여러 사건 종료 후 종.. 10 ... 2025/09/15 1,961
1753574 펌) 두 부류 중 성공한 사람은 1 ㅗㅗㅎㄹ 2025/09/15 1,159
1753573 요즘 안과 내과를 주로 다니는데 80 세가 주류고객입니다 13 2025/09/15 2,857
1753572 헤나 바르고 아침까지 괜찮나요? 5 헤나 염색 2025/09/15 820
1753571 오늘도 혼자 고기뷔페 왔습니다. 1 ^^ㅜ 2025/09/15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