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고 복병이 무쓸모한 리코타치즈 만들기 다마리간장 만들기

ㅇㅇ 조회수 : 1,308
작성일 : 2025-09-15 11:16:18

같은거에 취미 붙이는 거예요

뭐 막 가지를 잘라 말린다거나 ㅎㅎ 두유기계 사서 두유만들고 식품건조기 사서 육포만들고

걍 재미로 주말에 한두번 하는건 모르겠는데

 

제 친구들이 2000년대 초반 결혼하면서

세상 쓸데없이 쿠클 다니고 오만 반찬 만들어서 상차림해서 블로그 올리고 그딴 짓을 했었는데요

옛날에 너 리코타치즈 만들었자나 찰떡파이 포장해서 나눠줬었자나 하면 다 흑역사라고 생각해요

 

물론 나중에 다 정신차리고 공부하고 할거 했지만

신혼초 그런 소꿉장난에 정신팔려서 하다보면 도끼자루 썩는줄 모르게 무쓸모 살림 - 부질없는 동네모임 - 헛짓으로 인생 다 갈수 있었을거 같아요

IP : 118.235.xxx.20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25.9.15 11:22 AM (14.50.xxx.208)

    푸하하하하하하하하.....

    저요. 나름 뭔가 신혼에 대한 환상이 있죠......

    정말 그때 자격증 하나라도 공부했어야 하는데 차라리 대학원이나 갈껄 ㅠㅠㅠㅠ

  • 2. ㅋㅋㅋ
    '25.9.15 11:31 AM (118.235.xxx.240)

    저는 결혼도 안 했는데 그랬어요

  • 3. ...
    '25.9.15 11:36 AM (118.235.xxx.142)

    흑역사 ㅋㅋㅋ
    상투과자, 밤 만쥬 만들어 오피피 종투에 개별 포장해 시부모님 시누이 전달 ㅎㄹ

  • 4. ..
    '25.9.15 12:02 PM (1.235.xxx.154)

    그게 왜 흑역사일까요
    뭐라도 하려고 애쓴건데

  • 5. ..
    '25.9.15 12:07 PM (58.231.xxx.145)

    저도 흑역사 아니라고 생각해요
    가만히 시간보낸게 아니라
    뭐라도 찾아서 좋아하는일 배우고 한거죠.
    네...저는 오만거 다 배우고 해봤어요
    배운김에 자격증까지 오만거 다 땀.
    50대인 지금도 음식,조리관련 혼자 책,자료 찾아보고
    공부해요.

  • 6. 내 얘긴가
    '25.9.15 12:08 PM (118.235.xxx.208) - 삭제된댓글

    여전히 그러고 있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려요
    근데 잘했다 싶은 맘은 더 커요
    가족들이 일단 좋아했고 좋아하고 있어요

  • 7. 그때
    '25.9.15 12:12 PM (211.206.xxx.191)

    즐겁고 행복했으면 유의미한거죠.

  • 8. ...
    '25.9.15 12:59 PM (121.166.xxx.26)

    그래도 되는상황이면 만들어 먹는개 왜 무쓸모겠어요.
    근데 그럴상황이 아니면 사치는 맞죠

  • 9. 이해가...
    '25.9.15 2:14 PM (211.234.xxx.30)

    그게 왜 흑역사인가요?
    그 과정을 즐기고 그 시간을 그렇게
    행복하게 보냈으면 된거 아닌가요?
    그 시간에 뭘 했어야 쓸모가 있었을까....?

  • 10. ??
    '25.9.15 2:38 PM (121.162.xxx.234)

    복병은 내가 알지 못했던 거고
    글 내용은 후회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3544 폴리에스테르 백팩 세탁기에 돌려도 될까요?? 4 세탁기 2025/09/15 534
1753543 스탠리 괜찮을까요 5 ..... 2025/09/15 1,937
1753542 미국주식 종목 추천해주세요 6 토스 2025/09/15 2,504
1753541 비싼 헤어제품 효과는 좋은데 2 곱슬머리 2025/09/15 1,296
1753540 드라마제목 좀 찾아주세요 8 으악 2025/09/15 863
1753539 위고비 피해소송 급증한대요 12 ........ 2025/09/15 5,943
1753538 챗 GPT는 사주는 제대로 못 봅니다 14 천을귀인 2025/09/15 2,347
1753537 김병기때문에.. 개혁이. 어찌될지. 17 less 2025/09/15 1,934
1753536 뷔스티에? 속옷 겉에 입는거 20 llIllᆢ.. 2025/09/15 3,138
1753535 체외충격파와 도수치료에서 갈등 8 우울한 나날.. 2025/09/15 1,514
1753534 상반기 주식이 진짜 좋았던거 같긴하라고요.. 10 그러게 2025/09/15 2,668
1753533 쿠팡 와우 회원인데 이건 좀... 24 .. 2025/09/15 7,024
1753532 퇴근하는 남편 매일 안아주면 생기는 일 21 ㅇㅇㅇ 2025/09/15 5,864
1753531 82에서 배운 삶의 지혜(식재료보관) 12 .. 2025/09/15 3,845
1753530 트럼프 애가 타나 보네요 ㅋ 35 o o 2025/09/15 19,708
1753529 20대 아들. 땀을 너무 흘리는데요... 4 체질 2025/09/15 1,507
1753528 자식 둘 결혼시키고 짐정리 하려구요 9 ... 2025/09/15 4,061
1753527 혹시 ㅋ웨이 다단계인가요? 6 ㄱㄴ 2025/09/15 1,533
1753526 병원 처방 멜라토닌과 시중에서 판매중인 식물성 멜라토닌은 성분이.. 9 ... 2025/09/15 1,906
1753525 회식장소 정하는데 짜증나서 그냥 하소연 해봅니다 16 --- 2025/09/15 3,273
1753524 노후대책을 위한 저축 7 자몽티 2025/09/15 3,533
1753523 과학자의 꿈을 위한 제안 ^^ 1 ../.. 2025/09/15 523
1753522 아끼는 귀걸이를 연달아 잃어버렸어요. 6 아속상해 2025/09/15 1,316
1753521 내 혈액검사를 하고왔소 19 ... 2025/09/15 4,298
1753520 생선 미리 다 구워놓는분 계신가요? 11 고등어 2025/09/15 2,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