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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림을 잘 하나봐요..

... 조회수 : 3,158
작성일 : 2025-09-13 16:53:09

가끔 이런저런글들 보면..

내가 살림을 잘하는건가.. 싶어요

집안의 물건들 대충 어디에 있는지 다 파악하고

잘 안쓰는 물건없이 다 잘 쓰고요.

물건에 자기 위치가 있어야하고

항상 쓴 물건들은 자기 자리에 두고.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교육시켜요.

너저분한거 싫어해서 정리정돈 잘해둬야 맘 편하고요.

냉장고도 안에 대충 음식재료들 뭐 있는지 파악하고

버리는거 거의 없이 다 해먹고요.

음.. 그냥 성향이 그런거같네요.

학창시절때도 필통 안 필기도구 꼭 필요한것만 넣어다녔고.

안쓰는거없이 다 잘 쓰고.. 볼펜 다 쓰면 뿌듯했어요 ㅎ

 

근데 공부는 못했고.

지금은 돈을 못 버네요

 

 

 

 

 

 

IP : 118.235.xxx.1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는거
    '25.9.13 4:55 PM (218.155.xxx.35)

    있음 좋죠 다 잘할수 있나요
    정리정돈 안되는 사람은 그걸로 평생 고통받아요

  • 2. 데헷
    '25.9.13 5:02 PM (220.78.xxx.213)

    근데 공부는 못했고.
    지금은 돈을 못 버네요

    가장 중요한 두 가지를 ㅎㅎㅎ
    농담이구요~ 공부도 못하고 돈도 못 벌면서 살림도 지저분한 사람도 많아요^^

  • 3. 저는
    '25.9.13 5:03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결핍이 심했는지 뭐든 풍족하게 있는게 마음이 편해서 뭐든 쟁여놔야해요.
    냉장고에 야채도 치약도 세제 화장지도 ㅎㅎㅎ

    지저분 한건 아닌데 미니멀은 힘드네요

  • 4. ..
    '25.9.13 5:11 PM (211.244.xxx.191)

    살림 버리는거 없이 끝까지 다 쓰고, 다 해먹는게 얼마나 큰 절약인데요.
    돈 못버셔도 그게 돈버는거에요.

  • 5. 동감
    '25.9.13 5:20 PM (180.230.xxx.62)

    저도 그래요. 모든 믈건 자리 다 있고 냉장고에 뭐있는지
    다 파악합니다.
    물건도 필요한 물건만 가지고 있어요.
    저는 전업일때도 그랬고 직장 생활하는 지금도 마찬가지로 똑같아요.
    정리정돈은 노력 보다는 DNA에 가지고 태어나는거 같아요.
    저 말고 다른 자매들은 전부 늘어놓고 살아요.

  • 6. ...
    '25.9.13 5:29 PM (118.235.xxx.138)

    사람들이 그렇게 정리정돈에 스트레스 받아하는거에 놀랬어요..
    그래도 돈 잘 버는게 제일이쥬...
    시어머니가 저 깔끔떨고 절약한다고(내가?)
    엄청 혼냈었어요.
    빨리 돈벌러가라고 ㅎ
    근데 애들 공부도 제가 시켜서 사교육비 많이 안들어요.
    (예체능 한 두가지는 보내니..)
    돈을 못버니... 참.....

  • 7. ..
    '25.9.13 5:34 PM (118.44.xxx.90)

    저랑 비슷하시네요
    살림 잘하는데 돈불리는거 꽝입니다
    저도 살림어렵다는 분들은 이해가 안되고
    재테크 잘하는 분들은 부러워요

  • 8. ..
    '25.9.13 5:35 PM (118.44.xxx.90)

    정리정돈이 재주라는 것에
    저도 놀랐어요
    누구나 다 할 수있는 아무특기도
    아닌 일인줄 알았어요

  • 9. 정리정돈
    '25.9.13 8:03 PM (218.155.xxx.35)

    잘하는걸로 먹고 사는 분들 있잖아요
    정리수납 전문가
    유튜버 등등
    제 지인이 정리수납에 강박증 같은거 있고
    요리조리 머리써서 인테리어 하는거 좋아하는데
    혼자 하기는 벅차서 정리수납 전문가를 한분 불러 하루 같이 했는데
    연락 오더래요 같이 사업 한번 해보지 않겠냐고
    본업이 따로 있어서 거절 했다 하던데 이 분야도 분명 재능이예요

    아끼고 애들 사교육도 직접 시켰으면 돈 버신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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