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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공항에서 세컨더리 룸 끌려갔던 경험

치 떨려 조회수 : 4,717
작성일 : 2025-09-13 15:17:53

베스트 글 읽고 저도 제 경험 써 봐요. 생각만 해도 다시 분통이 터지네요.

때는 2017년 12월 크리스마스 이브(도람푸가 대통령이던 때),

남편은 회사에서 보내주는 프로그램으로 미국 워싱턴 D.C. 근처 대학에서 연구 교수로 등록을 하고(교수 아닌 다른 전문직), 혼자 아이와 함께 버지니아주 한국인 많은 동네에 살고 있었어요.

교수인 저는 여름에 함게 가서 아이 학교 입학이며,  집, 가스, 전기, 통신 등 여러 가지를 세팅하고

한국에서 한 학기를 보낸 후, 뉴욕에서 크리스마스와 해피뉴이어를 보내자 하고

뉴욕으로 갔어요.

저는 미쿡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지난 여름 입국 때나 그 이전 어느 때에도 미국 입국에 문제가 있었던 적이 없었기에(심지어 911 테러가 유학 중에 일어나 살벌했을 때 조차도 아무 문제 없었어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가는데

입국 심사하던 자가 돌아가는 비행기표를 보여달라기에 보여줬는데(대한항공)

갑자기 저를 다른 데로 가라고 하더니, 어떤 남자가 와서는

저를 소위 그 세컨더리 룸이라는 곳으로 데려가더라구요.

다른 공항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뉴욕 공항 세컨더리 룸에서 심사하는 자는

우리나라 법정보다 훨씬 높은,  제가 그 책상 위에 뭐가 있는지 절대 보이지 않는

1.5m 이상 되는 단상에 자리잡고 있어요.

세컨더리 룸도 여러 개더군요.

전화기, 소지품 싹 다 빼앗긴 상태에서 위압적인 영어로(당연하지만) 질문을 해요.

불행한 건 제가 그걸 다 알아들었다는 거... 그래서 더 굴욕감을 느꼈지요.

심지어, 너는 혼자 왔으니 다른 목적이 있는 거 아니냐? (가족이 다 미국에 있으니 만나러 혼자 왔지, 내가 무슨 다른 목적이 있겠냐)

남편이 워싱턴 D.C.에 있다면서 왜 뉴욕으로 입국하냐? (크리스마스라서 가족도 여행 중이라니까)

영어는 왜케 잘 해?(박사학위 미국에서 받았어. 4년 동안 미국에 살았어)

미국에 살았다고? 범죄 저지른 적은 없어? (당연히 없었지)

너 진짜 가족 만나러 온 거 맞아? 네 남편 한국 직업은 뭐야? 어느 대학이야?

박사를 받았다고? 그러면 어느 대학이고 무슨 전공이야? 살던 곳은 어디야? 

연락처는 어떻게 돼? 주소는? 다른 아는 사람은 없어? 

뉴욕에서 할 일은 뭐였어? 왜 이렇게 돌아가는 비행기가 두 달이나 넘게 남았어?

중간중간 그 자의 입장에서는 쉬면서, 저는 서 있으면서 숨막히게 불안함을 조성하면서.

차라리 못 알아들었더라면 더 나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질문을 하더군요.

그러기를 1시간여 하더니, 

너 절대로 여기 불체하면 안 된다, 이 귀국 항공권에 있는 날에 나가야 돼

하면서 도장 찍어주고 나가라 하더군요...

태어나서 그런 굴욕을 당해 본 게 처음이어서

대답은 다 하면서도 얼굴이 시뻘게지고 숨을 잘 못 쉬겠더라구요.

공항 밖으로 나오니 기다리고 있던 남편이, 비행기 도착한지 3시간 넘게 지났는데도 안 나오는데

연락할 방법이 없어서(당시에는 자동 로밍 안 했거든요) 무슨 일이 생겼는지는 상상도 안 되고 

넘 걱정했다고 하더라구요...

이후 미국 입국에 완전 트라우마가 생겼어요.

당시 가족과 함께 나이아가라를 보러 가는 캐나다 육로 여행과 멕시코 칸쿤 비행기 여행도 계획에 있었는데

또 그런 굴욕을 당할까봐 나가기가 무섭더라구요.

그러나 계획은 실천해야 하기에 일단 나갔거든요.

못 들어가게 하면 나만 거기서 바로 집으로 가야지 하는 각오로요.

그런데 왠 걸, 들어올 때마다 느무느무 친절하게 Welcome back! 하는 거예요.

 

그 이후 도대체 왜 나는 그렇게 세컨더리 룸으로 들어가게 된 것일까? 생각을 해 봤는데요

당시 40대 초반이었던 제가 그자들이 보기에는 좀 더 젊어 보였을 수도 있고

그자들이 일반적으로 보아오던 동양 여자들에 비해 영어를 너무 잘 했기에

오히려 제가 교환교수인 남편과 가족을 만나러 왔다는 말이 꾸며낸 말로 들렸을 수도 있고

불법체류를 하기 쉬운 조건이라는 느낌을 줬을 수도 있겠다는 것 말고는 다른 이유가 생각이 안 나더라구요.

아무튼 너무 기분 나쁜 경험이었고, 

그 이후 다시는 미국에는 가고 싶지도 않고 미국 좋다는 소리 절대 찬성할 수 없어요.

지금 다시 도람푸가 대통령인 세상이 되어 우리 국민을 저렇게 맘대로 체포하는 걸 보자니 

또 그 때 생각이 나면서 울분을 토하게 되네요...

 

 

IP : 211.118.xxx.18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5.9.13 3:20 PM (118.235.xxx.104)

    한번 그래본 후로 안 가요 저는
    그래도 미국은 미국이라 가끔 가고 싶어요
    불체자 워낙 많으니 이해는 가요

    한국은 영주권 따기도 너무 쉽고 입국도 너무 쉽고
    그냥 외국인이라면 아직 너무 좋아함... 대조됨

  • 2. ....
    '25.9.13 3:24 PM (124.60.xxx.9)

    다들 가고싶어하니까요.
    태국여자가 혼자 한국 관광들어오려면 정말 어렵다더군요.

  • 3. ....
    '25.9.13 3:26 PM (219.255.xxx.153) - 삭제된댓글

    이유 없어요. 심사관 기분에 따라 걸려요.

    오타 수정하세요.
    질문을 차라리 못 알아들었더라면 더
    낳았겠다는 -> 나았겠다는

  • 4. ...
    '25.9.13 3:26 PM (39.7.xxx.215)

    작년에 뉴욕여행을 갔어요
    저는 뉴왁공항으로 갔는데
    제 앞에 있던 중년여자분 혼자 쩔쩔매며
    영어를 못하는거에요
    입국심사관이 한국인 없냐고 이 여자 무슨 말
    하느냐고 도와달라고 해서 제가 갔거든요
    아.. 그런데 이 여자분 영어가 전혀 안되는데
    친척조카 집에 간다고.. 그러면서 처음엔
    3개월 있을거라더니 나중엔 5개월 있을거라 하고..횡성수설..이러면 당연히 의심 받잖아요
    그래서 제가 이런식으로 말하면 안된다.
    정확하게 말을 하셔라..그랬거든요.
    혼자 오셨는데 영어가 너무 안되고
    답변도 일관성이 없으니 결국 세컨더리 룸으로
    끌려가더라고요.

  • 5. ....
    '25.9.13 3:27 PM (119.69.xxx.167)

    진짜 이유가 뭘까요?
    랜덤으로 막 잡는걸까요?
    써주신 이유도 사실 잘 납득이 안되서요ㅜㅜ

  • 6. 원글
    '25.9.13 3:29 PM (223.39.xxx.83) - 삭제된댓글

    네 저도 납득이 안 돼요. 그러니 지금도 이리 화나 나지요.
    일단 혼자 들어오는 젊은 여자가 타겟인 듯해요.

  • 7. 원글
    '25.9.13 3:31 PM (223.39.xxx.83)

    네 저도 납득이 안 돼요. 그러니 지금도 이리 화가 나지요.
    일단 혼자 들어오는 젊은 여자가 타겟인 듯해요.

  • 8. ...
    '25.9.13 3:31 PM (49.161.xxx.58)

    그게 미국에서 입국 거절된 사람들이 있는데 울나라는 성이 한정적이잖아요 김 이 박 최 등등 근데 성이 같고 성별이 같고 나이대가 비슷하면 일단 잡는데요 북 김정은이랑 남 김정은 이름같다고 의심받는거랑 비슷하다고..

  • 9. ...
    '25.9.13 3:31 PM (124.60.xxx.9)

    한낱 외국인일뿐.

  • 10. **
    '25.9.13 3:32 PM (223.39.xxx.64)

    얼마나 무섭고 공포스러울까요?
    더구나 언어까지 제대로 안되면 더더욱 ㅠ
    ~그런 일 당하고나면 큰후유증 생길것같아요

    그나라 공항에서 입국심사하다가 재수없으면
    그조사를 받게될수도 있다는 건가요?

  • 11. ...
    '25.9.13 3:35 PM (118.235.xxx.164)

    이번에 정식 비자 받은 사람들도
    잡아들였다니 앞으로 얼마나 더 마구잡이로
    잡아들일까..솔직히 겁이 납니다.
    한국인은 맘대로 해도 된다는 인식이
    남은거잖아요.
    안그래도 입국 심사관들 고압적인데..
    너무 짜증나요.

  • 12. ㅇㅇ
    '25.9.13 3:35 PM (219.250.xxx.21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랬어요 돌아오는 비행기 표 있고 학회 가는 일정이었고
    호텔도 예약된 상태였고 다른 분들(교수님들)과 함께 움직였는데
    미국 입국할 때 저만 잡았어요.
    그땐 그러려니 했어요. 결과적으로는 무사히 입국했고
    제가 그중에 가장 젊은(?) 여자였으니까
    그냥 그런가 보다 했어요.
    그런데 최근 사건을 겪으면서 새삼 괘씸해지네요.
    우리 근로자들이나 저나 아무 잘못도 없고 그들에게 손해 끼친 것도 없는데
    왜 나를 불법 체류자 취급했는지...
    저는 이번 일로 화가 나서 미국에 안 가는(덜 가는) 것으로 하려고요.
    다른데도 썼지만 미국 여행 일정 취소하고 유럽으로 가려고 해요.
    불쾌감과 괘씸함을 표현하는 방법이 또 뭐가 있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 13. **
    '25.9.13 3:38 PM (223.39.xxx.64)

    원글님~~ 언어도 알아듣는데ᆢ무섭네요
    그 후유증이 크겠어요
    그때 생각하면 열받고 기억도 하기싫은 일이지만요

  • 14. ㅇㅇ
    '25.9.13 3:38 PM (219.250.xxx.211)

    저도 그랬어요 돌아오는 비행기 표 있고 학회 가는 일정이었고
    호텔도 예약된 상태였고 다른 분들(교수님들)과 함께 움직였는데
    미국 입국할 때 저만 잡았어요.
    그땐 그러려니 했어요. 결과적으로는 무사히 입국했고
    제가 그중에 가장 젊은(?) 여자였으니까
    그냥 그런가 보다 했어요.
    그런데 최근 사건을 겪으면서 새삼 괘씸해지네요.
    우리 근로자들이나 저나 아무 잘못도 없고 그들에게 손해 끼친 것도 없는데
    왜 우리를 불법 체류자 취급했는지...
    저는 이번 일로 화가 나서 미국에 안 가는(덜 가는) 것으로 하려고요.
    다른데도 썼지만 미국 여행 일정 취소하고 유럽으로 가려고 해요.
    불쾌감과 괘씸함을 표현하는 방법이 또 뭐가 있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 15.
    '25.9.13 3:46 PM (106.101.xxx.32)

    미국입국때
    주소쓰는 여백에
    집주소쓰면 그래요
    그냥 하야트호텔 적으면 통과돼요
    암튼그래요

  • 16. ..
    '25.9.13 4:02 PM (175.120.xxx.74) - 삭제된댓글

    저도 한번 끌려갔었어요.ㅠㅠ
    아들이 미국대학에 있었고 전 밥해주러? 왔다갔다하던 때였는데 예상치않게 남편이 다쳐서 한국 한번 더 들어갔다가 그때 어느정도 예상했던지라 있는 마일리지 달달 긁어 1등석 타고 갔어요 설마 날 취업하러 댕기는 여자로 보진 않겠지 왠걸요 잡혀갔어요 이스타로 왜이리 들락날락하냐며 저 1등석 탄건 공항 아무도 모르더군요 ㅠㅠ 이런식이면 비자 바꿔 다니래요 그날 얼마나 울었나 몰라요 건네주는 크리넥스 한통 다쓴듯..첨에 넘 놀래서 애한테 전화할랬더니 그냥 총을..ㅠㅠ 내가 안울겠나요? 암튼 조사 끝나고 애한테 전화해서 너 오늘 받을 선물있니? 정확하게 내가 들은바로 이렇게 물어보더라구요 애가 예스 마이맘 그랬나봐요 암튼 풀려나고 그 트라우마 때문에 저 미국 안가요.. 무서워 죽겠어요

  • 17. ..
    '25.9.13 4:04 PM (175.120.xxx.74)

    저도 한번 끌려갔었어요.ㅠㅠ
    아들이 미국대학에 있었고 전 밥해주러? 왔다갔다하던 때였는데 예상치않게 남편이 다쳐서 한국 한번 더 들어갔다가 그때 어느정도 예상했던지라 있는 마일리지 달달 긁어 왕복 1등석 타고 갔어요 설마 날 취업하러 댕기는 여자로 보진 않겠지 왠걸요 잡혀갔어요 이스타로 왜이리 들락날락하냐며 저 1등석 탄건 공항 아무도 모르더군요 ㅠㅠ 이런식이면 비자 바꿔 다니래요 그날 얼마나 울었나 몰라요 건네주는 크리넥스 한통 다쓴듯..첨에 넘 놀래서 애한테 전화할랬더니 그냥 총을..ㅠㅠ 내가 안울겠나요? 암튼 조사 끝나고 애한테 전화해서 너 오늘 받을 선물있니? 정확하게 내가 들은바로 이렇게 물어보더라구요 애가 예스 마이맘 그랬나봐요 암튼 풀려나고 그 트라우마 때문에 저 미국 안가요.. 무서워 죽겠어요

  • 18. 인스팩터
    '25.9.13 4:14 PM (58.123.xxx.22)

    911 테러 있고 얼마 안있다가 미국 입국 심사때
    완전 무서웠던 경험이 있어요.
    많은 나라의 공항을 다녔지만 그때부터 여전히
    입출국때 가장 긴장이 되는 나라가 미국이에요.

  • 19. ...
    '25.9.13 4:21 PM (118.36.xxx.122) - 삭제된댓글

    그냥 운 나쁘면 그렇게 되나요?
    영어 못하는척 하는게 유리한건지...
    주소 하얏트 적었다가 예약 사항 확인하고
    또 트집잡는거 아닌지...
    그냥 지들 맘대로 잡아 들이는것처럼 보이니
    불안하네요

  • 20.
    '25.9.13 4:21 PM (211.210.xxx.96)

    별ㅁㅊㄴ들다보겠네요
    저도 끌려가는분 본적있어요 ㅠ
    그전에 미국대사관에서 비자받는시절에 거절당해서 영어로 항의하는분도 봤고요
    저는 괜히 쫄아서 소심하게 서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 21. ...
    '25.9.13 4:22 PM (106.101.xxx.71)

    저두요
    남편이 방문학자로 가족이 미국에 1년 체류하다가
    귀국전에 나이아가라 갔다가
    다시 미국 들어와서 귀국 비행기 타는 일정을 짰어요
    나이아가라 갔다가 미국 들어올 때
    국경사무소? 살벌했어요
    들어가기 전부터 총든 사람이 고압적으로 굴고
    초등 저학년 딸아이 놀라고 말도 못 했어요
    저희는 비자기한도 남아 있는데
    미국에 왜 들어가냐고
    귀국 비행기표 보여주고 등등등

  • 22. ...
    '25.9.13 4:25 PM (106.101.xxx.71)

    10년 지난 일인데도 아직도 불쾌해요
    그리고 1년 후에 시카고 출도착으로 갔었는데
    그 때는 대학 졸업식 간다니까
    친절하게 끝났어요

  • 23. ...
    '25.9.13 4:25 PM (106.101.xxx.71)

    시기랑 담당직원빨?을 많이 타는거 같아요

  • 24. ....
    '25.9.13 4:50 PM (76.66.xxx.155) - 삭제된댓글

    나이아가라 국경 넘을 때는 미국 카나다 시민 아닌
    제 3국 시민은 입국 절차가 좀 길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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