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돌봄 고민

ㅇㅇ 조회수 : 1,759
작성일 : 2025-09-12 22:54:42

3세.5세 남자 아이들 돌보는데

만삭의 엄마가 함께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이 어머니가...

애들이랑 제가 놀면 꼭 같이 놀아요  ㅜㅜ

 

이집에 돌보미가 온게 처음이라,처음엔 애들이 엄마랑 더 놀고 싶어해

한 사흘 저도 고생아닌 고생을 했지만

그후론 엄마 안찾고 잘놀고 굳이 옆에 안계셔도 되는데

막 아이디어 내고 장난감 갖다주고 

식사 준비하면서도 저희의 모든 대화에

말로 참가하시고

나중엔 아예 노는데 와서 참여를..

 

아.. 내가 어른이랑 노는건 안좋아했구나.. 느낍니다 ㅜㅜ

제가 낯을 가리더라구요 에고 

엄마가 확 놀이에 들어오면 제가 뚝딱거리다

말수가 적어지고 어찌할바를 모르네요 

어쩌죠..

애들도 말은 안듣지만ㅜ 귀엽고

어머니도 착한데..

수십 군데 다녔지만 이런 고민은 처음입니다 ㅡ.ㅡ

 

외출을 할때도 다른집 어머니들은 

애랑 소통만 미리 한후에 제가 놀아줄때

살짝 빠져나가는데 

이분은 아이한테 몇번이나 인사를 해서

결국은 울리고 가시고 ..ㅜ 

어머니때문에 힘들기는 처음이네요..

 

IP : 125.179.xxx.1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9.12 11:53 PM (211.209.xxx.126)

    ㅋㅋㅋㅋㅋㅋ 뭔가 웃기네요 그분이 좀 심심하거나 소통이없어 외롭거나..그런가봐요

  • 2.
    '25.9.13 12:49 AM (125.179.xxx.132)

    저도 좀 웃기기도 하고 당황스럽고 그래요 ㅎ ㅜㅜ
    말씀하신게 맞아요...대화 좋아하시고..

  • 3. ..
    '25.9.13 1:01 AM (39.115.xxx.10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당황스러움이 확 느껴지는데요 상황이 웃기기도 해요 ㅠ

    아.. 내가 어른이랑 노는건 안좋아했구나.. 느낍니다 ㅜㅜ
    어른이랑 아이놀이를 하니 당연 재미가 없죠
    그 엄마랑 고스톱 치시면 재미있을 거예요 ;; ㅎㅎ
    도움 안 되는 댓글 죄송 ㅠ

  • 4. 00ㅇㅇ
    '25.9.13 1:03 AM (1.242.xxx.150)

    어머님 와서 끼시면 말수 확 줄이고 편히 계셔보세요. 그럼 눈치채지 않을까요. 나갈때 울리고 가시는건 말씀드려도 될것 같아요

  • 5. 육아할때
    '25.9.13 4:09 AM (211.234.xxx.254)

    할머니나 어머니가 끼면 너무 힘들어요
    육아도중 어머니가 끼면 은근슬적 어머니쪽으로 일을
    미루면 힘들어지니까 어머니도 생각있어 나갈거고
    애 울리고 나가는건 꼭 얘기하세요

  • 6. 아이
    '25.9.13 10:04 AM (1.176.xxx.174)

    아이돌봄도 점점 힘들어질거예요.
    외동 있는 집이 많아 젊은 엄마들이 왕자공주로 키우거든요.
    간혹 진상스타일도 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2782 밤 11시를 못넘기네요 5 요즘 2025/09/13 2,930
1752781 공항버스에서 박수 5 ㅋㅋ 2025/09/13 4,033
1752780 남편과 노는게 제일 재밌는 분들 35 ㄴㄴ 2025/09/13 7,317
1752779 천둥이 엄청나네요. 대전유성 2025/09/13 1,793
1752778 본인이 미인인지 아닌지 셀프 감별법 19 2025/09/13 16,161
1752777 "지귀연은 법왜곡죄로 처벌대상이다" -김용민 .. 4 뉴공 김용민.. 2025/09/13 1,797
1752776 비오는 지금 햄버거배달시킨 아들 45 땅지 2025/09/13 11,264
1752775 직장인 20대 아들들 독립했나요? 10 ㅇㅇ 2025/09/13 3,046
1752774 아들한테만 맛있는 반찬 밀어주는 시어머니 24 ... 2025/09/13 5,372
1752773 사마귀에서 고현정이 4 2025/09/13 4,684
1752772 개신교가 정치와 야합하면서 극우가 탄생하네요 7 ㅇㅇ 2025/09/13 1,234
1752771 미국 극우활동가 죽인 범인 잡혔어요 33 ... 2025/09/13 10,915
1752770 원래 교통사고 과실비율 보험회사에서 따져주나요? 6 ... 2025/09/13 827
1752769 두피가 미끌거리는거 2 ㅇㅇ 2025/09/13 1,251
1752768 기온이 뚝 떨어졌군요 5 ........ 2025/09/13 3,981
1752767 명언 - 병에 걸렸을 때 5 ♧♧♧ 2025/09/13 3,968
1752766 모범택시 2 보고 있는데요. 5 .. 2025/09/13 1,745
1752765 서울인데 비 엄청와요 9 비엄청 2025/09/13 4,507
1752764 아이가 머리가 아프데요 17 걱정 2025/09/13 3,267
1752763 트럼프는 해적보다 더 하네요 9 .... 2025/09/13 2,124
1752762 연금 300에 소비쿠폰 못받는다고 화내다가 글삭.. 20 .. 2025/09/13 7,006
1752761 우상호와 김병기 3 특검은 국민의 명령이다 6 2025/09/12 2,224
1752760 연속혈당기 착용하면 6 ... 2025/09/12 1,529
1752759 김동률 콘서트 게스트 나오나요? 2 김동률 2025/09/12 1,694
1752758 왼쪽 눈꺼플이 계속 떨려요 4 곰배령 2025/09/12 1,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