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런 여자... 대처

ooo 조회수 : 2,570
작성일 : 2025-09-12 16:24:17

회사에서 같이 일한지  6개월 지나고 있어요.

나이 50이라는데, 혀짧은 소리 내고. 자식은 없다하고. 남편도 있다고 하는데. 

사무적인 얘기만 하고 싶은데, 점심시간에 같이 밥 먹고 인생 얘기하자며...

 

이런저런 관심없는 이야기 늘어 놓아요. 젊을 때 무슨 일을 했다는 둥. 어디 여행가서 1년 살고 왔다는 둥. 

결정적으로, 집이 두채라고 하기에... 제가 "본인 명의냐?" 했더니,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집이고 자기가 받을 거네요. 여기에서 이 사람에 대해 썩 좋아 보이지 않더라구요. 위선이나 포장이 있을 거 같은.

그래도, 동료로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고 지내고 있는데, 엊그제...

 

추석에 뭐할 거냐는 얘기가 나왔는데, 제가 저는 남편과 취향이 맞지 않아 같이 여행가는 것도 별로라고 얘기 했더니. "애인을 만들어야겠네..." 이래요. 이런 농담들 편하게 하나요?

 

지난번에도 요즘 애인 없는 사람 없다는 둥. 그러길래, 참 개방적이구나 싶었는데.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데, 그렇게 할 수 없어서 . 참 싫어요 ㅠ 제가 고루한 가 싶기도 하고. ( 제가 3살 위에요.  남편있고, 자식2명 있고)  말하는 내용을 들어보면 참 철이 없는 거 같기도 하고 .

 

어떻게 맞받아쳤어야 했을까요? 이런 부류의 사람 대처법 좀 공유해보고 싶네요...

IP : 61.77.xxx.1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련
    '25.9.12 4:25 PM (118.235.xxx.151)

    세련 부심 있고 시녀들 줄줄 끌고 다니고 싶은데 그게 안 되는 타입 같네요.....

  • 2. 세련
    '25.9.12 4:27 PM (118.235.xxx.151)

    근데 밥 같이 먹을 사람이 원글님 포함 둘뿐인가요? 무리를 어예 더 크게 만들든가 식이조절 핑계대고 혼자 드시거나 다른 사람들이랑 약속 만드세요

  • 3. ....
    '25.9.12 4:31 PM (118.47.xxx.7)

    쎄한데요
    부모 돌아가시면 받을 유산을
    벌써 지꺼인냥 집이 두채라고 하는것도 또라이같아요
    애인 만들어야겠네도 어이없구요
    가까이 안하는게 답입니다.
    출퇴근인사만 하고 업무적인 대화만 하세요
    본인 개인적인 얘기하면 그냥 듣기만 하고 네네 대답만 하세요
    님얘기는 절대 하지말구요
    그러다보면 떨어져 나갈꺼에요

  • 4.
    '25.9.12 4:34 PM (211.114.xxx.77)

    맞춰주자 하면 한이 없어요. 그냥 웃음으로 떼우거나 반응하지 마세요.
    그럼 자연히 멀어지지 않을까요.

  • 5. ..
    '25.9.12 4:35 PM (211.208.xxx.199)

    개인적인 정보는 이제 그만 밝혀요.
    제가 이해 안되는게 왜 회사 사람들에게
    그렇게나 시시콜콜 자기 정보를 풀죠?
    그 사람들은 어쩌다가 돈 벌러 모인 쌩판 남들이에요.

  • 6. 이상한여자네
    '25.9.12 4:48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유부녀가 애인있는게 자랑인가요?
    천박한 여자같네요.
    쥴리도 허세와 천박이 뇌에 박혔잖아요.

  • 7. ..
    '25.9.12 4:50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날씨얘기 뉴스 얘기나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1330 유툽 광고에 얼마만큼 안빠지면 백만원 주네 어쩌네 하는거 4 이래도돼? 2025/09/12 1,295
1751329 대전 성심당 1년 매출액 2000억원 6 .. 2025/09/12 3,392
1751328 슈랑 임효성 이정도면 찐사랑인듯요? 8 .. 2025/09/12 5,578
1751327 에어컨 끌 때 이렇게들 하셨나요. 9 .. 2025/09/12 3,370
1751326 자사고 자소서 어디서 도움 받아야 할 지 모르겠어요. 5 벨기에파이 2025/09/12 1,004
1751325 이런 여자... 대처 5 ooo 2025/09/12 2,570
1751324 중2 여아 꼴등이라네요 어쩌죠? 12 꼴등 2025/09/12 3,884
1751323 어제 받은 꽃게 내일 간장게장 담가도 되나요? 5 ... 2025/09/12 948
1751322 강릉 비 오나요? 2 하푸 2025/09/12 2,317
1751321 다이아 반지 랩다이아 6 2025/09/12 2,191
1751320 최대5억갭으로 서울아파트 추천해주세요. 9 1111 2025/09/12 2,464
1751319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 영장심사 포기 속보 2025/09/12 1,536
1751318 지귀연을 탄핵이든 파면시킬 수 없나요? 5 어서 2025/09/12 1,246
1751317 요즘 약국에서 감기약 달라고하면 콜대원 줘요 8 약국 2025/09/12 2,712
1751316 청우 감자떡쿠키 맛있나요 3 땅지맘 2025/09/12 1,506
1751315 저희 엄마 저보고 불쌍하다고 7 ... 2025/09/12 3,347
1751314 흙쪽파 대신 깐쪽파가 왔어요 3 2025/09/12 1,585
1751313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클라우드 플랫폼 4 ../.. 2025/09/12 825
1751312 자식을 내보내라고 하는데... 25 ..,,.... 2025/09/12 6,329
1751311 오*사 이사 해보신분 계신가요 3 ㅇㅇ 2025/09/12 818
1751310 줄넘기 여러가지 동작으로 배우고 싶어요 (성인). 방법이 있을까.. 5 문의하니 성.. 2025/09/12 756
1751309 이명박 박근혜때는 집값 떨어졌어요 36 2025/09/12 2,733
1751308 쉰다는게 어려운분 있으세요? 11 2025/09/12 2,131
1751307 조선과 문화일보의 허위 기사에 싸워 승소한 정청래 6 2025/09/12 1,160
1751306 신혼가전을 인터넷 이나 쿠팡에서 사면 5 2025/09/12 1,538